인천시, 덕적도서 3년 만에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재개

  • 등록 2022.11.01 0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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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인천시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31일 인천세종병원과 옹진군 덕적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진료에는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14명과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 등이 찾았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 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협업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5일 옹진군·인천세종병원과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이날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무료 진료사업이 시작됐다.

 

덕적면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3%로 도서지역 중에서도 매우 높아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진료과목은 주민 불편을 고려해 육지로 나와야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심장과 정형외과로 정했다.

 

이날 덕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진료 장소에서는 사전 예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장비를 활용해 심장질환, 골관절 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향후 인천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의료여건이 취약한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뜻있는 의료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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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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