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지역대표에게 듣는다  

  • 등록 2023.02.08 0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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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불위’ 후보보다 균형감 있는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 되어야 
'윤석열정부' 정책 뒷받침할 수 있는 사람이 당을 이끄는 것이 바람직 
 

다음달(3월)8일은 국민의힘 당대표가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다.

 

현재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가나다 순)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세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후보자였던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접은 이후 거센 파문이 확산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등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선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일이 오늘(8일 현재)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갖고 있는 ‘경기도’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안철수 후보의 ‘당선 메카’가 돼야 한다는 여론이 끓어 오르고 있다.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도본부장 <경기도본부 제공>

 

안철수 후보의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묵묵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도본부장으로 부터 안 후보가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비전등에 대해 들어 봤다.

 

이 본부장은 윤석열대통령 대선후보당시 선거전략본부 상근팀장과 용인시 수지구청장 등을 역임한 국민의힘 ‘골수’다

 

이 본부장은 안철수 당대표 당위론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당심의 반대급부를 꼽았는데 균형과 승리를 원하는 당원들의 마음이 소위 ‘윤심’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특정 후보 대신 안정감 있는 안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윤석열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람이 당을 이끄는 것이 우리 당(국민의힘)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안 후보는 대선을 두 번이나 치르면서 국가 정책을 어떻게 펼쳐야 하는지 구체적인 집행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변화를 이끌어갈 준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안 후보는 과학기술과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런 안 후보가 당 대표를 맡는 것이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현명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의 강점에 대해 이 본부장은 “서울대 교수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대세가 된 융복합 시대를 개척한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람이”라고 추켜 세웠다.

 

또 의학, 복지, 과학, 산업, 경제 등 최고의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정치인이라는 점과 계파가 없어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꼽을 수 있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특히 부정부패없이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중도세력을 흡수해 국민의힘 지지자의 영역을 크게 확장시킬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도 안 후보자의 강점중에 강점이라고 이 본부장은 역설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의 비전에 대해 “엄정한 공천, 공정한 정당,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점이”라며 “그동안 국민의힘 전신은 친분 공천과 옥쇄파동 등으로 자멸했기 때문에 공천기준을 정확히 계량적으로 만들어 능력 있고 인정받고 일 많이 할 사람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을 하겠다는 결기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유능한 정책정당을 만들겠다는 점도 높이 사야할 점인데 안 후보는  능력있는 정책입안자를 모셔오고 공모해 다른 당보다 우수한 정책을 발굴 국민들이 행복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준비돼 있다는 것.

 

여의도 연구원 개혁을 통해 정확한 여론 파악 등 옛 명성을 복원하는 것과 정당이 운영하는 올바른 교육기관 설립, 정치 인재 양성과 제대로 청년 인재 양성 등도 안 후보가 생각하고 있는 중요한 비전이라고 이 본부장은 강조했다.

 

이태용 경기도 본부장은 “내년 총선 전쟁의 최전선은 수도권이 분명하다”며 “수도권 20% 고정 지지층을 늘 형성하고 수도권 3선 승리 등 경험이 많은 안철수를 수도권 전선을 이끌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다”라며 안 후보를 거듭 추켜 세웠다.

 

▲용인지역 콘서트에서 나란히 한 안철수 후보와 이태용 본부장(사진 우) <경기도본부 제공>

 

이미 안철수 경선추진 준비조직이 완벽히 구성됐다는 이 본부장은 용인에서 ‘토크콘서트’와 ‘당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철수의 지지를 전국적으로 펼쳐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영찬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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