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는 와부읍 팔당리 한강변을 문화와 생태계가 살아 있는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 하천 정비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23일 밝혔다.
▲ 팔당리 한강변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남양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2월부터 한강 팔당리 일원 산책로 연장 2km, 고수부지 및 제방부 약 60,000㎡에 대한 환경 정비 사업을 착공해 퇴적토 정비, 지장목 제거, 가지치기, 생태 교란 식물 제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팔당 한강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 협업 체계를 통해 특색 있는 초화 단지 조성, 구간별 하천 정원화 활동, 수변 공간을 활용한 문화 나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중심의 새로운 하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팔당 한강변 정비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