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

  • 등록 2023.03.23 14:55:34
크게보기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4월부터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 차량이 출동할 때 녹색 신호를 연장해 주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으로 구급차가 원할하게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남양주시 제공>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차량이  남양주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 간 실시간 무선 통신을 통해 긴급 차량에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GPS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긴급 차량이 교차로 진입 전 녹색 신호 시간을 연장해 신호 대기 없이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으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 다산동, 화도읍, 별내동, 진접읍 등 9개 노선 35.7km 구간, 126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진접읍 임송삼거리~현대병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통행 시간은 45%감소, 통행 속도는 80% 이상 증가했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화재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채우석 sadam0507@naver.com
Copyright @K이코노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MBCECONOMY) |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등록번호: 경기,아53308 | 등록일 : 2022-06-22 발행인/편집인:최선욱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 K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K이코노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