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더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고자 내년까지 진달래 2만 본을 심는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우선 시는 4월부터 천보산 소풍길 입구부터 봉화정사 입구까지 진달래 7000본을 심을 계획이다.
내년 2024년에는 봉화정사 입구부터 옛 천보산 약수터 주변까지, 또 영화사 입구부터 예비군 훈련장 주변까지 진달래 1만3000본을 심을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천보산은 의정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는. 이번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사업을 통해 봄철에 더욱 특색있는 산림 경관을 제공하여 걷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 사업 등 나무 심기를 지속해서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의정부 만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