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공식 명칭, 24년 만에 ‘세계’ 빠진다

  • 등록 2024.03.22 14:06:21
크게보기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 중심 개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이 24년 만에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바뀐다.


한국도자재단은 22일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칭에서 ‘세계’라는 단어를 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올해 비엔날레는 협력에 의미를 담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강한 혁신 의지를 담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성과 지역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도자예술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강소하 kamsa593@naver.com
Copyright @K이코노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MBCECONOMY) |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등록번호: 경기,아53308 | 등록일 : 2022-06-22 발행인/편집인:최선욱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 K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K이코노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