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AI·반도체를 축으로 미래산업을 키우고, 경기북부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민선 9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 경쟁력과 지역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을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해 경기도의 성장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추 당선인은 25일 경기도정 현안회의에서 "AI와 반도체 산업을 통해 경기도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도정 전반의 혁신을 주문했다. 반도체 산업 발전으로 창출되는 성장과 세입을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통복지 강화로 연결하고, AI 행정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가속화되는 만큼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고, 용수 저장시설과 전력 공급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상은 경기북부 대전환 전략으로 이어졌다.
경기준비위원회 북부대전환특별위원회는 26일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5대 기반 조성'과 '5대 성장동력'을 발표했다.
특위는 규제혁신과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을 기반으로 평화경제특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고속도로와 기후테크 클러스터, 경기성장펀드, 스마트농업단지,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정 북부대전환특별위원장은 "경기북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응답할 차례이며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농어업혁신특별위원회도 AI 기반 경기농축산 AX플랫폼 구축과 스마트농업 확대, 광역 로컬푸드 유통체계 구축, 농어민 든든소득 도입 등을 추진하며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북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혁신특구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준비위원회는 2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공공병원과 권역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형 필수의료 안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