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명문고인 ‘수원공고 축구부’가 큰 일을 또 해냈다.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오금자)에 따르면 “수원공고 축구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34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올해 34회를 맞았는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가운데서도 손 꼽힐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회다.
백록기 전국고교 축구대회는 1회 대회때부터 제주도에서 추진됐으며 명칭 또한 제주도는 물론이고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한라산 백록담’을 모태로 백록기배로 명명한 것.
‘제34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38개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수원공고는 축구 강호들과 치열하게 예선전을 치루고 준결승에서 세종시에 있는 S고 축구팀을 만나 승리를 따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공고는 결승에서 또다른 축구 강호인 서울소재 S고 축구팀과 ‘자웅’을 겨뤘다.
수원공고는 11명의 선수전원과 감독과 코치 등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치열한 승부 끝에 5대1로 대승을 거두고 마침내 ‘결승컵’을 들어 올린 것.
이처럼 수원공고는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지는 등 올해들어 각종 전국대회에서 출충한 기량을 선보였다.
수원공고가 축구강호로 손꼽히고 있는 것은 선수와 감독, 코치진 등 모든 사람들이 일치단결(一致團結)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공고 축구부 감독과 코치진은 훈련과정에서 기본적인 기술과 전술을 반복하면서도, 경기 상황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공고 축구부 송원재 감독은 “저 자신은 물론이고 코치진 등 선수들을 관리 지도해 나가는 지도부와 함께 우리선수들에게 선수들이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들은 인성과 학업적인 면에서도 갖춰야할 덕목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축구도 잘해야 하지만 먼저 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선후배 간의 예의와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늘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백록기 전국 대회 우승도 한두 명의 선수가 잘해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선수들이 서로 믿고 존중하면서 하나의 팀으로 뭉쳐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수원공고 축구부는 현재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대회에 출전해 선수와 감독 등 모든 관계자들이 ’우승고지‘를 향해 한 뜻으로 전력해 나가고 있다.
‘2026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64개 팀이 출전했으며 고등학교 축구강호는 물론이고 유소년팀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출전하는 큰 대회다.
한편 지난 1981년 창단한 수원공고 축구부는 박지성과 김민재 선수같은 영국이나 유럽 등 해외 빅리그에서도 널리 알려진 굵직한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