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라고 말하면서 제가 납부하지 않은 세금이 있다고 구체적인 금액이랑 항목을 이야기했고, 자동 출금을 위해 통장번호랑 비밀번호를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생활비 관련 무이자 대출 상품이 나왔다면서 기존에 받았던 대출은 갚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너무 간절한 마음에 입금했는데, 나중에야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휴대폰으로 우체국 택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문자가 와서 링크를 클릭하니 자동으로 소액 결제가 됐습니다.” 경기도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천195명을 모집해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3년 12월 개정된‘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전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인지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 기초통계 자료 수집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유형으로는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메신저 피싱 25.6%, 대출사기형 19.7%,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13.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횟수는 1회가 94%, 2회 이상이 6%로 한번 피해를 보면 다시 피해를 보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피해 금액은 809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100만원 미만 28%, 100만 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이 45.3%,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24.2% 등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 피해가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피해이유로는‘신뢰할만한 인물로 가장해 의심할 틈이 없었음’ (38.4%), ‘긴급성과 공포감 조성’(26.9%) 등을 꼽았다. 신고여부는 신고 50.7%, 미신고 49.3%로 거의 비슷하게 조사됐으며, 미신고사유로는 ‘피해금액이 크지 않아서’가 26.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환수 금액으로는 피해액의 25% 미만이 67.5%, 25% 이상~50% 미만이 12.2%로 대부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의 71.9%는‘사전예방 홍보물이 도움이 된다’, 81.7%는 ‘예방정책이 필요하다’고 답변하는 등 피해예방 홍보와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피해 사례와 유형 홍보와 맞춤형 피해 예방 교육 ▲유관기관(금융기관, 통신사)과 협력 방안 마련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신고센터 홍보 ▲피해예방 및 구제 안내(보이스피싱지킴이, 보이스피싱제로) 등 경기도의 정책추진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에서 시행할 수 있는 피해자 예방정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민에게 필요한 피해예방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도민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5년도 착한가격업소'를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우수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를 선정,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업소 홍보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시민에게 직접 소매단위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가격이 인근 상권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운영 업소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 또는 최근 1년 이내 휴업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등 업소이용 전반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친 후 최종 지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소모품, 공공요금이 지원되며, 고양특례시 누리집, 블로그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모집기간을 대폭 확대해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양식)를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소상공인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이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제7기 서포터즈 AmS(Art Marketers of Suwon)를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서포터즈 AmS(Art Marketers of Suwon)는 미술관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제7기 서포터즈 AmS는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총 16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이 있고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수원시립미술관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기관 홍보 캠페인 운영, SNS 이벤트 기획, 전시 리뷰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제7기 AmS에게는 전시 관람권,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 자원봉사 시간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마케팅 워크숍 참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SNS에 연결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잎서 지난해에는 221명이 지원해 최종 선발된 16명의 대학생이 AmS 6기로 활동하며 미술관 온라인 홍보용 콘텐츠 제작 및 문화행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영통구지역내 시민단체들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와 에이스광교타워1차 관리단(대표 이영종)이 함께 힘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산불피해지역을 돕기위해 두 단체가 성금 500만 원을 마련해 영통구에 전달한 것이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영통발전연대 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200만 원과 에이스광교타워1차 관리단의 30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두 단체의 따뜻한 연대는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을 전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경북 의성, 안동 등 영남지역은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산림 피해와 함께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전국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는 것. 이영종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도울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이영종 회장님을 비롯해
지난 3월 25일에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나라 전체가 혼돈에 빠저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런 그날 오후 마스크를 한채 80대 훌쩍 넘긴 한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어르신을 맞은 김경숙 베테랑팀장은 “어떤 도움이 필요하세요?”라고 물었고 어르신은 무언가 말을 했지만 마스크 때문인지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이에 김경숙 팀장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시 한 번 되묻자 어르신은 좀더 큰소리로 “나 기부하러 왔어”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은행 봉투를 꺼내 건넨 것이다. 봉투에는 현금 10만 원이 들어 있었다. 어르신은 “지금 여기저기 산불이 많이 났는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걱정이 되고, 산불 피해를 본 이웃들도 안타까웠다”며 “TV 뉴스를 보고 있다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경숙 팀장은 어르신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기부 담당 부서 직원에게 연계했다. 담당 부서에서 기부 이력을 확인해 보니 해당 어르신은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 대응 직원들에게 음료수를 사서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2022년에도 “어려운 이웃
2025년은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로부터 광복을 맞은지 8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독립을 위해 독립투사들은 국내에서 혹은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제와 싸워 왔으며 마침내 그 결실을 이뤄낸 것이다. 나라의 명운이 흔들리던 구한말 수원지역에서 애국계몽활동가이자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임면수(1874~1930) 선생도 독립을 위해 수원에서 활동했던 독립투사다. 그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놨다. 가족들 역시 그 뜻에 동참했다.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면수 일가의 기록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수원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임면수 선생은 151년 전인 1874년 6월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 299번지에서 출생했다. 조선 말기 수원의 지역 유지 집안에서 2남으로 태어난 그는 전통적인 한문 공부를 하고 자랐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는 실용적인 근대 학문 수용에 뜻을 두었다. 서른살 만학도로 1903년 수원 양잠학교를 졸업하고, 일어 공부를 위해 사립 화성학교를 다니며 1905년 4월 1회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서울 상동교회에서 운영한 중등 교육기관 상동청년학원의
수원시 영통구가 신규공직자들과 소통과 배움의 장을 마련해 신규 공직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공직에 임할수 있도록 응원을 보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31일 새내기 공직자들이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를 견학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통의 시간에 임한 공직자들은 지난 3월 5일자에 발령된 13명의 신규 공직자들이다. 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1개월 간 공직생활 중 각자가 느꼈던 소감과 경험했던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이들과 함께 대화하고 격려하면서 새로 발급된 공무원증을 직접 전달하였다. 아늑한 분위기의 관내 카페에서 대화의 자리를 가졌던 영통구 새내기 공직자들은 이후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하였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견학하며 해당 기업이 이끌어온 전자산업 발전의 역사를 이해하고 혁신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어렵게 느껴졌던 구청장님과 가까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말로만 듣던 대기업 전시관에 직접 방문하여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31일 오후 2시 평택항 동부두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로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특히 경기지역은 자동차 산업의 집적도가 높아 도 차원의 긴급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자동차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에 따른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의 종합 대응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며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경제만큼은 여·야·정부, 기업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막판까지 관세 면제, 유예를 끌어낼 수 있도록 협상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하고 관세 문제를 비롯한 대외 경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여야와 정부에 간곡히 호소했다. 김 지사는 “한덕수 대행이
경기 파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2억원(4.5%) 증가한 2조3천5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9천230억원, 특별회계 3천819억원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969억원(5.3%), 특별회계 33억원(0.9%)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지난 1월 ‘원포인트 1회 추경’을 통해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2회 추경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준비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원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47억원 △운정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17억원 △공릉·임진각관광지 공유지 매입 33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70억원 △문산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95억원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20억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68억원 △문산도서관 운영 25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민생회복을 위한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31일 오후 2시 평택항 동부두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로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특히 경기지역은 자동차 산업의 집적도가 높아 도 차원의 긴급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자동차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에 따른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의 종합 대응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며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경제만큼은 여·야·정부, 기업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막판까지 관세 면제, 유예를 끌어낼 수 있도록 협상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하고 관세 문제를 비롯한 대외 경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여야와 정부에 간곡히 호소했다. 김 지사는 “한덕수 대행이
경기도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동체 활성화 또는 공유·협업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이다. 공고일 기준 주된 사업장이 경기도에 위치해야 하고,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은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개소당 최대 10억 원이며, 매매계약서상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융자 금리는 고정금리 2.0%가 적용되며, 상환 기간은 10년(4년 거치 후 6년 균등 상환) 또는 15년(5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자금은 부동산 매입, 기계·기구 및 설비 구매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산 확보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도는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경기도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심사에서 우선순위 기업을 선정한 후, 총예산 40억 원 범위에서 금융기관 융자 심사를 거쳐 최종 융자가 실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베이밸리 상생협력’을 통해 평택호·아산호 일대에서 교통·물류, 탄소중립, 해양관광, 일자리 4개 분야 1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베이밸리 상생협력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22년 9월 29일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공동연구와 실무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사업내용이다. 13개 협력사업은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경기도 핵심공약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이 추진된다.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일일 15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생산기지를 조성하며, 수소 생산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AmS 7기(Art Marketers of Suwon) 발대식을 지난 28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은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의 인사말, 위촉장 수여와 활동 오리엔테이션, 미술관 소개, AmS 7기의 자기소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 중인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소개로 관람했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미술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총 80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6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앰즈(AmS) 7기는 8월까지 6개월간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 이벤트 관련 SNS 콘텐츠 제작, 시민 대상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서포터즈가 된 걸 환영하고 활동 기간 동안 미술관의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미술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에 거주하는 2006년생 19세 청년 3893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방비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협력예매처(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등)에서 공연·전시 관람권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https://youthculturepass.or.kr)에서 5월 31일까지 발급받고,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특히 청년문화예술패스를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으면 7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없고, 하반기 2회차로 발급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또한 신청할 수 없다. 6월 30일까지 미사용자의 지원금은 환수해 2회차 청년문화예술 발급 예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층은 문화예술 향유 욕구가 높지만, 전시·공연을 관람하는 데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낀다”며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를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GY(고양) STUDIO X’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GY(고양) STUDIO X’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부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목표 중 하나인 산업기반 인재양성을 위해 시 예산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고양경제자유구역,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시가 추진하는 핵심 자족시설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GY(고양) STUDIO X'는 라이브 커머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GY(고양) STUDIO X’ 개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