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0일 맞이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9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본인의 인사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파주시 공직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먼저 “파주시 민선 8기의 인사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보상하겠다”며 “타성에 젖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시장이 외압을 막고 최종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서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시장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새로 출범한 미래전략추진단이 파주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다른 부서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서별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대한 보고가 끝난 뒤 김 시장의 주재로 국‧과장들과 1시간 넘게 토론을 이어갔다. 시장과의 소통, 부서 간 지원 및 협업, 현안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공유됐다.
취임 60일은 맞는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 숙원사업 11건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 시장과 원 장관의 면담은 지자체 차원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방안은 물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과밀억제권역으로 설정되었음에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계속되는 등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상당한 면적이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이중, 삼중의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대학, 자족인프라 등은 인구대비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그 동안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규제해 온 중앙정부의 책임도 큰 만큼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고양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
파주시 운정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파주시 운정2동 소재 렌즈미 운정점을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 5호’로 선정하고 지난 23일 현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는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에 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높이고 관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렌즈미 운정점은 지난해부터 운정2동의 ‘행복나눔 안경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운정2동 소재 10개 학교(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1개)와 협력해 가정형편으로 안경 구입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받은 대상자에게 안경구매권을 지급해 나눔을 실천했으며, 현재까지 매월 7명씩 총 84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안경이나 렌즈를 지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엄기훈 렌즈미 대표는 “학업에 열중해야 할 아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가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정 운정2동장은 “세상을 밝혀주는 안경처럼 이로운 나눔을 실천하시는 엄기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운정2동 곳곳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가 추진한 ‘AI기반 아동미술 심리 진단 플랫폼 구축’ 사업이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국내외 지자체 대상 ‘도시’ 부문에 선정되었다.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2, 이하 WSCE 2022)는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도시를 그려 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오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와 과기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한다. WSCE 2022 어워즈는 해외협력, 도시,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테크&솔루션 등 5개 분야에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중 고양시는 국내외 지자체 대상인 도시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AI기반 아동미술심리 데이터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AI기반 아동미술 심리진단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총 15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동에 대한 심리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비대면 심리상담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비용과 시간 등의 문제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도시 공간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정형화된 보도블록을 탈피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행 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구도심 지역은 물론 1기 신도시로 조성된 일산신시가지가 30년이 넘어감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보도블록은 노후화가 10년 이상 진행된 구간에서는 가로수 뿌리가 올라오는 등보도가 평탄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달 실시한 민선8기 업무보고 중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정형화된 보도블록을 탈피한 새로운 디자인의 보도를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기존 보도블록으로 주로 쓰이는 인조화강블록(20cm×20cm×6cm) 또는 인터로킹블록(20cm×10cm×6cm)을 활용한 디자인을 벗어나 다양한 소재, 패턴구성이 가능한 디자인 블록 및 기능성 블록을 적극 활용하는 등 보도블록의 재료를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보도블록을 기존 규격보다 대형화해 기존 보도에 비해 평탄하고 안전한 보도를 조성·유지하면서도, 넓고 탁 트인 공간으로 아름다움을 높인 보도 디자인으로 변화시킬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