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기존 사업이 지나치게 ‘콘텐츠 유관자’로 제한돼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사업이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25일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부서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콘진원의 기존 사업이 콘텐츠 유관자에 제한돼 있다”며 “도내 1천400만 도민을 위한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탁용석 원장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콘진원의 대다수 예산과 사업들이 특정 콘텐츠 유관자들을 향해 편성돼 있다”면서 “콘진원의 콘텐츠 사업이 최종적으로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석규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에게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북부 읍·면 단위의 지리적 취약지 배려와 안배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3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지역내총생산(GRDP)의 편차를 고려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공동주택의 유지 관리 및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의원은 24일 진행된 ‘2024년 하반기 도시주택실,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자원본부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공공관리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슬럼화가 되지 않도록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해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주거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표준매뉴얼 작성 ▲장기수선충담금 최소 정립요율 법제화 ▲관리사무소에 대한 사전 컨설팅 방식의 관리 방향 검토 및 기초지자체 관계 공무원 감사요원 교육 제안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재)돌봄과미래가 의뢰한 ‘60년대생 돌봄 인식조사’에 따르면 노년에 돌봄을 받고 싶은 곳은 ‘살고 있던 집’이 52%로 가장 높았다”며 “GH가 주택공급을 넘어 ‘커뮤니티 케어’를 위한 완전한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당대표에는 한동훈 후보가 32만702표를 얻어 다른 후보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대표로 당선됐다. 원희룡 후보는 9만6177표, 나경원 후보는 7만4419표, 윤상현 후보는 1만9051표를 득표했다. 최고위원으로는 ‘한동훈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후보가 득표율 1위로 선출됐다. 유일한 TK 출신 김재원 후보와 친윤 인요한 후보, 중간지대로 분류되는 김민전 후보도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심을 어기는 정치는 없다”며 “국민의 마음과 국민 눈높이에 더 반응하자. 그래서 민심의 파도에 올라타자”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4차 전당대회 최종(4일차) 투표율은 48.51% (841,614명중 408,272명 투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 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23일 서울에 소재한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을 잇달아 방문, 당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어기구 의원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등 4개 기관 직원들에게 당진 홍보 팜플렛을 일일이 돌리며, “해양수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최적지는 당진”임을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이 당진 유치 캠페인을 벌인 4개 공공기관은 아직까지 지방이전을 하지 않고 서울에 본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양수산부 소관 공공기관들이다. 어기구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특히,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은 해양을 인접한 지방에 소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무리 대의가 옳다고해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지방이전을 진행해서는 안되며, 구성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만큼 일선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진시민들께 당진을 서해안의 해양수산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주최한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가 300여 명의 학계, 지자체 및 분당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했다. 22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선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HD현대‧네이버‧두산과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관계자 등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관계자들이 일제히 참석,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종합토론에 앞서 김은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이자 최고의 교육 도시인 분당에 과학고가 없다는 것은 매우 어색한 현실”이라면서 “분당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분당 과학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창의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선택하기 위해서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에 분당 과학고를 강조하고 있다”며, “오늘 국회‧행정‧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토론회가 분당 과학고 유치를 앞당기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의 발제를 맡은 전제상 공주교육대 교수는 “분당의 첨단산업은 IT와 BT 그리고 CT와 NT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대한민국 최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며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습니까?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이원석 총장에게는 거취를 결단할 때라는 충고를 주고 싶다”며 “ 박근혜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경험에서 주는 조언”이라고 비꼬았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 주었다”면서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 즉 서울중앙지검 관할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관해 대면조사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 조사 때 불거진 ‘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22일 서울 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22일 오전 10시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국회·기업·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분당주민과 기업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당과학고의 역할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와 김인규 성남시 교육정책 팀장은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관련 행정기관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을 맡은 HD현대 장혁진 전무, 네이버 클라우드 윤영진 리더, 두산에너빌리티 김지현 상무는 분당이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해 분당과학고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과 기업의 협력·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해선 무엇보다 분당 학부모와 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 의원의 제안에 따라 참석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청중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김은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분당과학고 유치를 통해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이 세계 과학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기업·행정·주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이 지난 20일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2024 성남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석했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20~21일 진행됐으며 참가 종목은 품새, 겨루기, 스피드발차기, 개인격파, 기술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운영됐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국제 태권도 대회는 성남시가 세계 속의 태권도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이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태권도 대회에는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2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교육청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최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예산·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예·결산을 모두 맡아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세금이 적기적소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형 의원은 제10대, 11대 경기도의원으로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 위원, 의원 연구단체 기회포럼(기회소득 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제11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수원 출신의 최연소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인 황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오는 22일부터 소관부서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이 향유해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분야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공고와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교육학 석사, 경기대 이학 박사를 취득한 황 위원장은 제10대 초선 의원 때는 교육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포츠뉴딜 정책을 함께 추진했다. 또, 제11대에서 최연소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한편, 평소 일하는 도의원을 강조하며 정담회와 토론회,
이채영 경기도의원은 19일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에 참석,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유보통합은 우리 아이들에게 격차 없는 높은 수준을 제공하며 국가의 돌봄 책임제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유보통합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실제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노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회의인 만큼, 유보통합의 원활한 실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보통합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보육 전문가로서, 또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2023년 1월부터 질 높은 교육과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간 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경(시흥3)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19일 오전 제3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를 통해 재석의원 148명(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 중 134표를 얻은 김진경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독자 후보를 낸 개혁신당 김미리(남양주2) 의원은 12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진경 심임 의장은 7, 8, 9, 11대 도의원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 김 의장은 "앞으로 펼쳐질 11대 경기도의회의 후반기 2년이 민생에는 힘이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높일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제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소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 등 후반기 의장으로서 도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설치, 집행부와의 협치 시스템 강화, 지방의원 공제회 설치 검토 등을 통해 국회 못지않은 도의회 역량을 증명하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