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진정 시민을 위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발로 뛰는 열혈 시의원이 있다. 바로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박현수(국민의힘, 금곡동·호매실동·평동·평리동·고색동·오목천동) 의원이다. 2022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박 의원이 일찌감치부터 ‘주민 소통의 날’ 운영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력해 온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세간에 화제가 됐던 ‘시의원 좀 만납시다’는 그렇게 시작됐고, 지역구 인도에 파라솔을 펼치고 진행한 현장 민원 사무실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은 조례로까지 만들어지며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 박 의원은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순 없겠지만,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주려는 노력만으로도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셨다”며 “항상 소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수원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꼽을 수 있다. 호우 피해 주민들의 민원을 계기로 각종 풍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찾던 중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조례가 수원시에 없다는 걸 발견,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제 지역구뿐만 아니라 수원 여러 곳에 상습 침수지역이 있고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원인을 제거해야지, 피해를 다 본 다음에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지원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지적했다. 같은 맥락에서 박현수 의원이 특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조하는 부분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들이다. 이는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일보다 우선 순위는 있을 수 없다’는 그의 신념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우리 의원들은 물론 수원시장과 시 공무원들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사업이 첫 번째지, 공약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최우선으로 삼아선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시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을 만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로와 시설물 등의 안전 유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월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수원시가 시설물 관련 정보와 현황을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분당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같은 대참사가 수원에서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잖아요. 게다가 수원에는 안전시설 등급이 C등급에 있는 노후 시설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사고가 난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철저한 보수·보강 실시가 중요한 까닭입니다.” 이렇듯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서수원 지역, 나아가 수원시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그가 또하나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소각장 문제다. 지난 2020년 이미 내구연한이 지난 영통 소각장에 대해 전임시장부터 현재까지 이전하겠다는 말만 있었지, 현실적인 해결 방안 없이 계속 미뤄지고만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전 자체에 대해선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내 동네에 기피시설이 들어오는 걸 반대하는 것”이라며 “한 곳에 600톤 가량의 대형 시설을 옮기려는 시도는 현실성이 없다. 각 구마다 하나씩 중소형으로 분산을 시킨다면 부지도 적게 필요하고 민원도 해결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처리 기술에 있어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초기 투자비용은 다소 많을 수 있지만 면적 대비 처리용량이나 유해물질 발생의 감소 등을 따진다면 훨씬 이득이 된다는 설명이다. 음식물 폐기물이 일반 생활폐기물처럼 수거, 운반을 거쳐 대형 자원화 시설로 가서 처리되는 것도 박 의원의 시선에선 매우 불합리한 과정이다. 퇴비가 됐든, 비료가 됐든 그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운반 차량이나 대형 자원화 시설 모두 필요가 없을 테고, 악취나 해충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서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수원을 미래자동차 산업 특구로 지정, 다양한 산업들의 유입을 통해 자연과 첨단 기술이 융복합되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박 의원은 “수원은 전국 중고차 거래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요와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이고, 그 중 대다수가 서수원지역에 밀집해 있다”면서, “연계된 공업사나 카센터, 보험사까지 고려하면 약 3~4만 명의 종사자가 공생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결합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서수원의 자동차 산업특구 지정 제안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박 의원은 피력했다. 특히, 여기에 조성 가능한 둘레길은 4시간 정도의 코스가 나오는데, 이는 광교 혹은 제주도보다 더 매력적인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박 의원은 전망했다. 서수원 광역교통망 확충과 복합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은 물론 수원특례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박현수 의원의 앞으로의 행보와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이 현대예술의 ‘동시대성’을 조망하기 위한 기획전을 마련, 독창적인 기획·연출 등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24 동시대 미술의 현장 <사라졌다 나타나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낯섦과 새로움을 모색하는 젊은 작가 6인의 작품 32점으로 꾸며졌다. ‘플랑크의 별’처럼 소멸과 생성이 얽힌 도약의 순간을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은 다음달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19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시 제목인 ‘사라졌다 나타나는’은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가능성과 동시성을 의미하며, 이러한 소멸과 생성이 하나로 일어난다는 개념은 ‘플랑크의 별’에서 착안됐다. 플랑크의 별은 루프 양자 중력 이론에서 거대한 별이 블랙홀로 응축하다가 입자 크기 정도의 한계치로 작아지고, 이내 폭발하며 새로운 별들로 탄생하는데, 이번 전시는 바로 이 지점의 ‘도약 가능성’과 ‘동시성’에 주목한 것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플랑크의 별로 보고, 완전함보다는 불완전함 속에서 움트는 창조의 순간과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 그리고 그 동시성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얘기다. 전시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 과정과 예술적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는 28일에는 참여 작가인 강수빈, 권현빈, 장서영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10월 17일과 18일에는 씨드키퍼와 함께 움트기 직전의 가능성을 가진 씨앗을 매개로 작가의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나누는 ‘씨앗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현대예술의 ‘동시대성’을 조망하는 경기도미술관의 기획전은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면서 “이번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의 새롭고 낯선 의미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경기도미술관 공식 누리집(https://gmoma.ggcf.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역문화재단 최초로 종이기록물 7천여 권 이상의 처분 방안 결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인계동 사옥 6층 대회의실에서 보존기간이 만료된 비전자 종이기록물 7천160권의 처분 방안(폐기, 보존기간 재책정, 평가 보류)을 결정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경기문화재단 기록물평가심의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문화재단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록물평가심의회이자, 지역문화재단 설립 27년 만에 열린 첫 번째 심의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심의회는 문성진 경영본부장(기록물평가심의회 위원장) 주재로, 경기문화재단 기록관장인 안세웅 경영지원팀장 및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배석하에 재단 내부 직원 2인, 외부 민간전문가 2인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심의 대상 기록물은 생산 부서의 의견조회 및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절차로서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지도·감독하에 진행된다. 심의회에서 최종 폐기 대상으로 확정된 기록물은 개인정보 및 비공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지도·감독하에 문서파쇄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될 예정이다. 문성진 경영본부장은 “지역문화재단 최초의 기록물평가심의회라는 역사적인 자리를 직접 주재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최종 폐기가 확정된 기록물의 폐기를 집행함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는 물론 현장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심의회를 시작으로 향후 연 1회 이상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 재단에서 생산되는 기록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함으로써 지역문화재단의 모범적인 기록관리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과 체결한 합의문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을 포함한 각종 위원회 구성을 5:5로 배분해 양당의 상호 균형 원칙을 지키기로 합의했지만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자라는 지위를 망각한 채 민주당 대표자로서 편파적인 의회 운영을 일삼으며 제379회 정례회 본회의를 독단적으로 운영했고 민주당 역시 이에 동조함으로써 양당 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먼저 합의문을 파기했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당이 상호교체하여 운영한다’는 조항 역시 파기됐다” 며 “따라서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장 직위를 2년간 유지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최종현 민주당 대표는 협상파트너로서 신뢰에 기반한 합의조차 지키지 못한 채 계속해서 양당 간 협치를 훼방하고 있다”며 “도의회 운영을 파탄으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의 협상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의 정무라인 전원 사퇴 등을 요구하며 3일째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6일 김진경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구성기관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2025년 중소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비관세장벽 등 신통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 아세안 주요국가 시장현황 및 화장품 해외수출인증에 대한 이해 ▲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 발효에따른 중소기업 대응 전략 ▲ 금리인하 및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2025년 기업전략 등의 주제로 신통상 대응 설명회가 진행됐다. 아세안 시장은 약 6억 9천만 인구를 가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아세안 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수입할당제, 허가조건 강화, 식품제품의 할랄 제품 표기 의무화(24.10~) 등 수입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은 ‘24년 7월부터 ‘지속가능한 제
성남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5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는 내년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일을 하게 된다.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만150원(최저시급 1만30원 적용)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신청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12월 3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로도 알려준다. 내년도 성남시 공공근로사업은 총 67억원이 투입돼 3개 단계로 진행된다. 총 1365명(단계별 455명씩)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규모다. 이번 1단계 외에 ▲2단계는 내년 5월 12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4)’에 연사로 초청돼 성남시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사례를 발표하고 관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엑스포 첫날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 3홀 레드룸에서 진행된 ‘디지털 미래 윤리 형성(Shaping the Digital Future Ethically)’ 메인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는 디지털 윤리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성남시가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실태 점검, 연간 4천명의 공무원 대상 보안교육, 방화벽 고도화 등 다양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 시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AI 로봇을 이용한 소외계층 교육 및 돌봄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 (Mind Fitness) 운영, 드론을 활용한 정밀 열지도 작성,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의 디지털 혁신 정책들을 설명했다. 이
경기 파주시는 시청사 건립의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오는 15일까지 18세 이상 파주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및 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여론조사를 통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꾸려 오는 12월 중 사흘간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론 결과를 도출하게 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능동적인 학습과 토론을 거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내실 있는 공론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출산당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난임시술 지원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난임시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45세 미만은 30%, 45세 이상은 50%였던 기존 기준을 연령에 관계없이 본인부담률 30%로 통일해 지원하게 된다. 이미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을 한 부부들도 임신을 원할 경우, 새롭게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가 시술비 부담을 줄여 더 많은 가정이 임신과 출산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구성기관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2025년 중소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비관세장벽 등 신통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 아세안 주요국가 시장현황 및 화장품 해외수출인증에 대한 이해 ▲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 발효에따른 중소기업 대응 전략 ▲ 금리인하 및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2025년 기업전략 등의 주제로 신통상 대응 설명회가 진행됐다. 아세안 시장은 약 6억 9천만 인구를 가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아세안 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수입할당제, 허가조건 강화, 식품제품의 할랄 제품 표기 의무화(24.10~) 등 수입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은 ‘24년 7월부터 ‘지속가능한 제
성남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5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는 내년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일을 하게 된다.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만150원(최저시급 1만30원 적용)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신청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12월 3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로도 알려준다. 내년도 성남시 공공근로사업은 총 67억원이 투입돼 3개 단계로 진행된다. 총 1365명(단계별 455명씩)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규모다. 이번 1단계 외에 ▲2단계는 내년 5월 12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4)’에 연사로 초청돼 성남시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사례를 발표하고 관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엑스포 첫날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 3홀 레드룸에서 진행된 ‘디지털 미래 윤리 형성(Shaping the Digital Future Ethically)’ 메인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는 디지털 윤리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성남시가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실태 점검, 연간 4천명의 공무원 대상 보안교육, 방화벽 고도화 등 다양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 시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AI 로봇을 이용한 소외계층 교육 및 돌봄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 (Mind Fitness) 운영, 드론을 활용한 정밀 열지도 작성,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의 디지털 혁신 정책들을 설명했다. 이
안산지역내 5개 대학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하는 한마당축제가 펼쳐진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2일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5개 대학 연합축제인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와 대학 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이하‘학생 추진단),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 ERICA) 및 안산인재육성재단이 공동주관한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내 5개 대학의 청년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시와 대학이 함께 청년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생 추진단뿐만 아니라 각 대학교의 기관장 및 학생팀 실무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유니온 페스티벌은 지난해 선보인 ▲유니온 컵(5개 대학 축구대항전) ▲유니온 스타(대학생 끼 경연대회) ▲유니온 존(체험 및 푸드 부스)에 더해 ▲취업 콘텐츠 존(취업 정보 제공 부스) ▲유니온 쇼(5개 대학 합동 퍼포먼스)를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선보이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유니온 컵은 앞서 학교별로 선발된 5개 대학 축구 대표팀이 자웅을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지정을 기념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을 위해 열린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과 미니운동회, 반려동물 OX퀴즈, 그대로 멈춰라, 어질리티 체험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또 유기견입양 캠페인, 행동교정 교육, 건강상담, 플리마켓, 기업체 홍보 등이 준비돼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에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4 화성루나빛축제’를 26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동탄호수공원에서 추진한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2024 화성루나빛축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빛 조형물과 무소음 DJ파티, 오르빛 워터파고다(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불꽃 드론쇼, 루나쇼 등 다양한 빛과 관련된 콘텐츠를 통해 빛으로 물드는 동탄호수공원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행사 전 18일부터 25일까지는 빛 터널 조형물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을 사전 진행하여 이미 호수공원 축제 전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 축제 당일‘2024 화성루나빛축제’의 공식행사는 축제 당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빛과 관련된 미디어 퍼포먼스, 불꽃 드론쇼 등이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에 앞서 화성 루나 빛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빛날 화성특례시를 더욱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