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창 씨 별세, 허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 부친상=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일. (031)787-1500
기록적인 폭염이 가을까지 이어지며 전 국민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느끼고 있는 시점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100명과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충북 음성 소재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6기로 선발된 전국 63개 대학 소속 대학생 100명은 환경아카데미 지식습득과 기후위기 대응방안 토론, 일상 속 환경실천까지 아우르는 양성프로그램에 참여, 글로벌 기후환경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기른다. 이날 진행된 토크콘서트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에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UN 대사,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딜레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접근 방식,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리더십과 태도 등 글로벌 리더로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열정과 더불
우리나라의 반영구화장 산업이 3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의 그늘에 놓여있다. 문신사 협회들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영구화장 관련 종사자는 20만여 명, 이용자는 1천70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문신을 의료행위로 규정해 비의료인의 시술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반영구화장·SMP·타투의 합법화를 위해 발의된 11건의 법안이 모두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는 현행법이 시대적 변화에 뒤처졌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이루어진 시도였다. 이러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오는 11월 30일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PTS문화예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PTS'는 반영구화장(PMU), 타투(Tattoo), 두피타투(SMP)의 약자로, 현행 의료법상 비의료인의 시행이 불법으로 규정된 영역을 포함한다.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은 "우리의 처지를 이용해 불법 마취크림을 유통하는 등 음성적으로 시장을 키우며 이익을 본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정작 단속과 처벌은 우리 문신사들의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문신이 의료일 수 없고 법을
현실과 상상이 중첩된 풍경 속을 여행하는 빨간 자동차. 분주한 일상을 떠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과 평화로운 자연의 깊은 연결을 통해 안식과 영감을 전하는 허필석 초대전 'Travel to Nature Connection'이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허필석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치유력을 탐구해 왔다. 자연과 여행, 그 기분 좋은 정서를 감각적으로 시각화한 그의 작품은 관객에게 평화롭고 명상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속 빨간 자동차는 모두가 마음속에서 꿈꾸는 자유로운 여행의 상징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관객은 마치 화면 안에서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작품과의 깊은 교감을 경험한다. 그가 만들어 내는 풍경은 진하고 풍부한 색채를 통한 입체감과 생동감,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붓터치의 질감, 부드럽고 세련된 조화의 그라데이션으로 더욱 매력적이다. 대담한 화면 구성,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링은 작품의 감정을 한층 빛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몇 년간 화랑미술제, Kiaf 등 아트페어 마다 컬렉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솔드아웃을 이어온 허필석 작가가 열정적으로 준비한 신작을 포함, 3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대학생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세대 관점으로 바라본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21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5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환경 전문가 아카데미, NET ZERO 달성방안 토론, NET ZERO 실천활동 챌린지 등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강식에 모인 전국 55개 대학의 수료생 100명은 3개월 동안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토론을 진행하고 실천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가 요구하는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총평을 통해 “우리는 붕괴할 것인가, 돌파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의 활동은 Net-Zero 목표 달성에 확실한 효과가 있어야 한다. 이제 세상에 힘찬 목소리를 내고 야심찬 기후 행동을 실행해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세계관과 가치관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구 환경 보호와 인류 협력에 대한 강한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실에서 국제언론인클럽재단(이사장 김재수, 대표 이운길)과 대한환경총연맹(이사장 유성규, 회장 권오봉), 대한장애인싸이클연맹(회장 이광현), 경기도장애인마을(회장 김춘봉) 등이 4자 업무 협약식(MOU) 및 위촉식을 가졌다. 환경보호와 탄소저감 실천활동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선 대한환경총연맹 권오봉 회장에 대한 국제언론인클럽재단 수석부회장 겸 대한장애인복지신문 공동회장 임명, 김춘봉 경기도장애인마을 회장에 대한 국제언론인클럽재단 부회장 겸 대한장애인복지신문 중앙회장 임명, 대한특공무술연맹(총재 최상학)과 대한환경총연맹과의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대한장애인싸이클연맹 이광현 회장도 대한장애인복지신문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이외 배우 지대한이 대한환경총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 수원의 명문 특성화고인 수원공업고등학교 관악부(교장 안교관 / 지휘 이광구 교사)가 2024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관악경연대회인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 국립과학원 사이언스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창단 51주년을 맞은 수원공고 관악부는 이번 대회에서 62개 참가 팀을 뒤로하고 전체 대상을 차지,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학원 오케스트라임을 확인했다. 지휘자인 이광구 교사는 최우수 지휘상을 수상했다. 48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지난 197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단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와 특별부·일반부 등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수원공고 관악부는 개교 이듬해인 1972년 창단해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다. 수원공고 관악부 연주실은 연중 불이 꺼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 단원들이 각각 자신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선욱 교수)이 신경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JAMA Neurology’에 ‘자가면역 이상에 의해 어지럼, 복시, 시력 이상을 일으키는 임상증후군’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종설논문(리뷰논문)을 발표했다. 종설논문은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최신 연구들을 정리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문으로, 국내 연구진이 단독으로 ‘JAMA Neurology’에 종설논문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수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10여년에 걸쳐 발굴한 항-GQ1b강글리오사이드 항체(anti-GQ1b 항체)와 관련된 특징적인 증상들을 ‘anti-GQ1b 항체 증후군’으로서 확립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글리오사이드’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뇌신경 전반에 걸쳐 분포돼 있는 단백질로, 세포 간 상호작용 및 분화, 성장 조절에 관여한다.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건강한 세포, 조직 또는 기관을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자가면역 이상에 의해 강글리오사이드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경우, 말초신경성 마비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밀러피셔 증후군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경분과 빅데이터/AI 연구실 김헌민·조재소 교수팀(전임의 김영호)이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Epilepsy Congress, 2024)에서 최우수 구연상 및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헌민 교수팀은 ‘뇌전증 환자 뇌파 및 MRI 판독문을 자동 구조화하는 프로세스 개발’로 최우수 구연상을, ‘소아뇌전증 환자에서 유전진단율 및 진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포스터상을 받았다.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연구는 비정형 텍스트로 적힌 뇌파 및 MRI 판독문을 자연 언어 처리 기반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자동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뇌전증 진단을 위해 검사한 뇌파 및 MRI 판독문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배경파 이상 유무 ▲발작파 존재 유무 ▲발작파 위치 ▲발작파 종류 등으로 구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의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뇌파 및 MRI 판독문의 자동 구조화를 통해 뇌전증 빅데이터 연구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으며 최우수 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상은 소아 뇌전증 환자의 유전 진단율 향상을 위해 ‘염색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최서윤 광주시의원을 비롯한 광주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양벌동 17-120(청석로 77)에 연면적 2천551.45㎡(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규모의 농산물직매장을 비롯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임시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는 2주 동안 3천8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에
분당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가 임상연구 자료관리 시스템인 ‘레드캡(Research Electronic Data Capture, REDCap)’의 한국어 매뉴얼인 「직접 만들고 바로 활용하는 임상연구 자료관리 REDCap 매뉴얼 ‘Quickstart’」를 국내 최초 발간했다. REDCap은 2004년 미국 밴더빌트대학교가 개발한 인터넷 기반 임상연구 자료관리 시스템으로,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한 유연성 덕분에 전 세계 7천 개 이상의 기관에서 사용되는 등 임상연구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시스템 중 하나다.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증례기록서(Case Report Form, eCRF)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CRF는 임상연구에서 연구대상자로부터 수집하는 자료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서로, 최근에는 전자(Electronic)증례기록서인 eCRF를 많이 사용하며, 이는 자료 수집 과정을 표준화해 임상연구 진행과정의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REDCap은 eCRF를 구축해 자료 수집 및 관리가 가능한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이러한 효과성에 따라 의학연구협력센터는 2016년부터 REDCap 자료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REDC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권선·팔달·영통 등 3개 구청장의 인사가 7월 1일자로 단행된다. 수원시는 27일 해당 날짜로 3·4급 전보 인사를 발표, 각각 김종석·이상균·박사승 구청장의 발령 소식을 알렸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 2014년 사무관 승진 후 팔달구 건축과장, 시 건축과장, 공동주택관리과장, 도시정비과장, 지속가능과장, 도시재생과장을 지낸 도시정책 전문가다. 2020년 7월 지방기술서기관 승진 후 도시개발국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도시정책실장으로 일했으며, 지난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도시개발·도시재생 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도시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7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권선구 평동장, 언론담당관을 거쳐 2021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고, 예산재정과장, 복지여성국장으로 일했다. 2022년 10월부터 기업유치단장으로 재임했으며, 현안이 있으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기로 정평이 나 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6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