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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지사 경선 3파전…‘현직 프리미엄’ vs ‘친명 결집’ 격돌

-김동연 안정감·추미애 상징성·한준호 상승세 ‘3각 변수’
-결선 여부 최대 분수령…표 이동이 승부 가른다
-막판까지 안갯속…접전 속 ‘역전 시나리오’ 열려

[칼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후보 간 3파전으로 전개되며 판세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과 친명 결집력, 표 분산과 결선 변수까지 맞물리면서 단순 구도로 읽기 어려운 흐름이다.

 

김동연 후보는 현직 지사라는 안정적 기반이 가장 큰 강점이다.

 

도정 경험과 정책 실행력을 앞세워 ‘본선 경쟁력’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다.

 

‘3대 생활비 반값’ 공약 등은 행정 연속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부각하는 카드다.

 

다만 당내 경선에서는 ‘친명 결집력’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추미애 후보는 높은 인지도와 정치적 상징성이 강점이다.

 

검찰개혁 등 이력을 바탕으로 정권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며 지지층 결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무상교통, 방산·AI 공약 역시 메시지 중심 전략으로 읽힌다.

 

반면 강한 이미지가 중도 확장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온다.

 

한준호 후보는 인지도 열세를 안고 있지만 최근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생 추경, 노동·돌봄 정책, 소아의료 공약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 질주’ 등 현장 행보와 결선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조직력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이번 경선의 최대 분수령은 결선 여부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인 결선으로 넘어가며, 이때는 탈락 후보 지지층의 이동이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결선에서는 단순 지지율보다 조직력과 정치적 연대가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김동연 후보의 1차 투표 선두 유지 여부와 함께, 추미애·한준호 후보 간 ‘친명 표’ 분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결선 구도에 따라 판세가 급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과 ‘친명 결집력’, ‘표 분산과 결선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구도로, 막판까지 예측이 쉽지 않은 접전이 될 전망이다.

 

작은 변수 하나가 승부를 가를 수 있는 박빙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