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가을까지 이어지며 전 국민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느끼고 있는 시점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100명과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충북 음성 소재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6기로 선발된 전국 63개 대학 소속 대학생 100명은 환경아카데미 지식습득과 기후위기 대응방안 토론, 일상 속 환경실천까지 아우르는 양성프로그램에 참여, 글로벌 기후환경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기른다. 이날 진행된 토크콘서트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에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UN 대사,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딜레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접근 방식,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리더십과 태도 등 글로벌 리더로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열정과 더불
광복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가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 <독립운동가 얼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점의 작품은 호매실동 소재 수원문화원 1층과 호매실도서관 1층에 전시, 방문객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을 추념하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 것이다. 문광주 지회장은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원특례시 관내 학생들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그분들의 표정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나라 주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호국정신을 교육·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축제인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다음달 5~6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턴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슬로건으로 고양특례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76개 업체(280여종)가 무료 시음 행사에 나서고,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된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고양시양조장협의회-배다리도가, 행주산성주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스테이핸즈, 마깨주 등 다양한 막걸리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양조인과의 대화시간과 허시명 작가와 토크시간 등 막걸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 조리하는 안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고양시 농산물로 만든 두부, 김치 등 가공품만을 판매함으로써 주변 상권으로 관람객 분산을 유도해 인근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 협의회 회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전국 최초로 고양특례시에서 시작해서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 있고 소중한 막걸리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4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대규모 내한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MBC가 주최하는 콜드플레이 공연은 2025년 4월 16일과 같은 달 18·19·22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처음 내한 공연을 통해 선보였다. 이후 2022년에 시작된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 티켓이 판매되는 등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 기간 동안 우리 시 전역은 전 세계에서 모인 열정적인 팬덤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역사적인 공연 유치로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라이브네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서울에만 집중됐던 대형 공연을 유치하게 된 만큼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지난 12일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등 대형 공연의 고양시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파주시는 기업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간 교류 형성을 위한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오는 21~22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라는 주제로 파주에서 생산되는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기업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박람회 전시행사 외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경영 상담관’과 구인구직을 위한 ‘작은 채용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네컷, 동전지갑 만들기,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는 크게 전시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가구, 뷰티(화장품)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B2C)과 산업용품 등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제품(B2B)이 함께 전시되며, 식품관에서는 냉동만두, 김치, 장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식자재와 사회적기업제품, 수공예품, 다양한 캠핑용품 등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한국 크리에이터진흥협회 산하 저널인뉴스(Journal In News Korea, 이하 협회)가 최근 대만, 베트남, 홍콩과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동남아 전역에 걸친 방문을 통해 이뤄진 이번 MOU는 각국의 인적 자원 활용 및 협회의 비즈니스 확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MOU 체결은 대만의 파노라마 여행사, 베트남 VK Develop Investment JSC, Gongbeon-Yeogmuyeoghoesa(ju) Vietnam uilyobu, 홍콩 SYS VANLIFE SFHENZHNE SYSVAN LIFE HEALTH TECHNOLOGY CO., LTD 등과 성사됐다. 박인수 협회 이사장은 "한국의 창의적 콘텐츠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대만, 베트남, 홍콩을 시작으로 더 넓은 국제무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비즈니스 확장을 넘어 각국의 문화와 경제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협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호
경기도가 다음달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 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는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등 각분야 전문가 초청)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 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개소를 대상으로 단체참가를 접수받는다. 개인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반려마루(☏031-881-1800)에 하면 된다. 경기도는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집중 수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도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2021년 3천794건, 2022년 5천13건, 2023년 7천76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는 상습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자, 영리를 목적으로 한 기업형 불법 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에 대해서 중점 수사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허가 없이 건축물 건축 또는 공작물을 설치하는 행위 ▲동식물 관련 시설이나 농수산물 보관시설 등을 물류창고·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행위 ▲농지나 임야를 주차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하는 행위 ▲물건 무단 적치 ▲죽목(竹木) 벌채 등이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하는 경우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부당이득을 노린 불법행위는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도민의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집중 수사를 통해 무분별한 도시 확장을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연천군은 지난 9월 8일에서 15일까지 베트남 카오방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태평양권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인증서를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연천군, 철원군, 포천시의 담당 관계자 총 9명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총회 방문단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의 연천군의 홍보에 주력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7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2023년 7월 재지정 현장심사를 마쳤다. 이후 2023년 9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심사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2024년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재지정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유네스코 재지정 심사에서는 푸르내 지질체험마을,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 체계적인 주민연계사업과 전곡선사박물관 등 폭 넓은 기관 연계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연천군은 3년간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도시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게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과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및 단체장, 관련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평군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관내 기관․농업․경제․환경․산림․복지․사회․교육 분야 각계 각층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양평군민 탄소중립 기후행동 서약, 지속가능발전 퍼포먼스, 수료증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권위있는 전문가가 기후위기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조직의 지속가능발전(ESG) 적용 사례를 교육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리더십 과정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속가능한 양평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라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2일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걸맞은 ‘사람과 자연의 행복한 매력양평’의 우수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양평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리더십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경매 취득 부동산 탈루세원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득세 과세표준 누락 신고 225건을 적발해 총 13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부동산 등을 유상으로 취득할 때 실제 취득가격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취득가액에는 단순히 매매 대금뿐만 아니라 담보를 처리하는 비용이나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 인수 금액 등도 포함된다. 하지만 유치권 또는 임차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경매로 취득하는 경우 낙찰 금액만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해 취득세를 누락하는 사례가 많다. 도는 5월부터 8월까지 부동산 경매 정보 사이트와 취득세 과세 자료를 비교해 임차권 및 유치권이 신고된 경매 매각 물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감정가액과 낙찰 금액에 차이가 있는 1,552건의 거래 중 225건에서 취득세 누락을 적발하고 총 13억 원을 추징했다. 이번 조사는 도가 먼저 조사 대상을 선정한 후 각 시·군에서 취득세 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유치권 신고 내역, 임차보증금과 관련된 매각물건명세서, 법원 임대차 관계 조사서, 판결문 등 경매 취득 관련 자료를 면밀히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여주시는 지난 9일 외부강사를 초빙해 주요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여주시민 친절교육”을 주민자치위원(150명) 역량교육과 병행해 실시했다. 이어 12일에는 여주시 노인회관에서 노인대학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밝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제고로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시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 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말일까지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내 맟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친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선진 의식을 함양시키고 친절 마인드가 향상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시민들의 친절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2024년 시민걷기축제, 2024년 도자기축제 기간 친절 포토존을 만들어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나부터 친절을 실천하면 여주가 행복해집니다” 라는 친절 운동 동참 이벤트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