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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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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시동..‘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직접 민주주의 방식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나이,성별,직업,학력,거주지 등 고려해 도민 120명 기후도민총회 회원 위촉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했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통해 구체화 된 기후정책 권고안이 마련되기를

김동연“유리천장 깨기, 공직사회부터 실천”

-26일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참석 -경기도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 3년 전보다 두 배 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

[민선8기 3년 결산]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경기 RE100’

전 세계가 주목한 경기도의 ‘기후경제’ 3년 -“기후는 곧 경제” 대한민국 미래 설계

경기도는 ‘기후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며 기후대응을 넘어선 ‘기후경제’라는 새로운 전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경제 비전선포식’을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천명하며,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경기 RE100 ▲3대 기후 프로젝트(기후보험·기후위성·기후펀드) ▲도민참여형 기후행동이라는 전략 축을 중심으로, 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기후정책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먼저 ‘경기 RE100’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하고, 가장 많은 성과를 낸 기후전환 전략이다. 공공·기업·도민·산업까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도민 참여 기반도 함께 넓혔다. 2024년 2월,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 유휴부지에 ‘공공기관 RE100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고, 이를 시작으로 총 50개소에 약 20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도민 3만 3천여 명이 협동조합 출자자로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며, 에너지전환과 지역순환경제를 연결하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는 2

수원시, 2025년 1회 추경예산 3조 6412억 원 확정

- 24일, 수원시의회 본회의 통과 -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 증가한 금액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 6412억원 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고 강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42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27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

수원지역 청년 사업가들과 시의원과의 만남

-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 수원시 청년 사업가들과 간담회 진행 - 사업가들의 고충 듣고 개선 방안 모색하기 위해 추진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25일,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수원시 사업가의 고충 청취 및 개선 방안 모색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정헌 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 창업가, 자영업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 선진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사업가들은 이날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 공공기관과의 소통 부족, 청년창업 지원책의 미흡 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행정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제기된 문제점은 향후 조례 및 예산 심의에 참고해 반영하여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과 지역사업가들이 직접 시의원과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 창구로 기능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정헌 의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 보훈수당 확대에 크게 환영

- 제393회 정례회에서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 -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하고 65세 미만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도 수당 지급 - 배지환 의원, "3개월 만에 바뀐 수원시와 민주당의 이중 행태엔 강한 유감”

수원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ㆍ2ㆍ3ㆍ4)은 제3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의 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65세 미만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도 월 5만 원의 수당을 신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지환 의원에 따르면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것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실현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는 비록 늦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결정”이라며 “65세 미만의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배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가 김소진 의원(국민의힘)의 대표발의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임을 강조하며, “김소진 의원께서 큰 결단으로 조례안을 다시 대표 발의해 주셨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김 의원에게 공을 돌렸다. 반면, 배 의원은 지난 3월 제392회 임시회에서 천안함 피격 1

봉화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문제 의회 문턱 넘었지만 국민의 힘 반발 여전

- 본회의에서 진통 끝에 거수 표결로 조례안과 예산 모두 통과 -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민주당의 다수표에 의한 '횡포'라며 강하게 반발 - 청량산 캠핑장문제 현수막 게시 통해 수원시민들 상대로 홍보강화 - 의원들 뜻 모아지는대로 강격대응 방침

경북 봉화군 ‘청령산 수원시 캠핑장’문제는 역시 뜨거웠다. 경북 봉화군 ‘청령산 수원시 캠핑장’문제가 수원특례시의회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격론 끝에 의회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본회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다수석으로 밀어 부쳤고 교섭단체인 국민의 힘이 이에 반발하면서 앞으로 강경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수원특례시의회는 또 다시 대립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앞서 본회의가 열리기전 수원시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피켙을 들고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수원시특례시의회는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개정 등 65개 안건에 대한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그러나 모든 안건들이 원안대로 진행돼 나갔지만 결국 ‘청령산 수원시 캠핑장’문제와 관련해서 격론이 벌어졌다. ‘수원시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 문제가 많다며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인 국민의 힘 김소진 의원이 본회의 장에서 반대토론자로 나서며 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이 ▲행정절차위반과 ▲사업실효성결여에 따른 적법성문제 ▲막대한 예산낭비를 들며 조례개정을 반대했다. 이어 역

민선 8기 3년 '기회' 를 사회적 가치로, 도민들 품으로

-민선 8기 가장 큰 성과는 ‘기회소득’ 정착 -예술인,아동돌봄 등 6개 분야 수혜자 30만 명 -‘청년기회패키지’, ‘베이비부머’ 주목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경기 기회타운’

숨가쁘게 달려온 민선 8기 경기도, 이제 3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민선8기 경기도는 ‘기회소득’이라는 대표정책과 함께 청년의 꿈을 보장하는 ‘청년 기회패키지’,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 까지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먼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시장이 보상하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실험에 착수한 게 바로 ‘기회소득’이다. 시행 3년째를 맞는 기회소득은 시장경제의 한계 너머에 있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의 실생활 속 기회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기후행동 실천 도민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2024년 기준 누적 수혜자 수는 도합 30만명에 달한다.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사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회소득 정책은 복지로 분류되기보다 ‘사회적 투자’로 평가받는다. 시장이 보상하지 않는 활동을 정책적으로 인정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 삶의 질, 공동체 신뢰도를 높이는 순환적 구조를 만든 것이

[기자의 눈] 검증된 도지사 김동연, 경기도 재선은 민심의 합리적 선택

도정 수행 긍정 평가 1위 경제도지사..실력있는 대안 정치인 검증

[기자의 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경기도정 3분의 2를 돌았다. 그의 지난 3년은 ‘정치 신인’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안정적인 행정 능력과 실질적인 성과로 채워졌다. 이 시점에서 김 지사의 재선은 단순한 정치인의 거취를 넘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행정의 연속성을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다. 김 지사의 도정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도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에 달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민 체감 만족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단기간에 이룬 성과가 아닌, 주민 중심의 정책과 실용적인 행정 철학이 일관되게 작동한 결과다. 경제 관료 출신으로 오랜 공직 경험을 가진 김 지사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위기 대응 능력 또한 검증된 인물이다. 경기도의 행정 수장으로서 복지와 경제를 균형 있게 조율하며 포용적 성장에 힘써 왔다. 특히 굵직굵직한 해외투자유치와 청년일자리, RE100 등 기후대책, 돌봄정책과 자영업자 지원 등 민생 중심의 정책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예술인, 체육인, 장애인 기회소득에 이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