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안산시 시정목표는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소통 창구는 늘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세부 공약 확정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는 어제(21일)부터 이민근 당선인과 최종 시정과제 선정 및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소통창구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 시정과제로는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이 선정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민근 당선인은 협의회의에서 “신규로 짓거나 구매하는 것보단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필요 시에는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세심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비효율적인 공공주도 방식이 아닌 민간 참여 방식을 늘리는 방안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공공에서 개발하는 안내 애플리케이션 등은 최대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발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이해당사자, 전문가들, 공직자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토의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
안산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펼쳐진다. 안산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다음달(7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번 개선사업은 방충망·LED 등기구 교체,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 등이며 취약계층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를 중심으로 추진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복마을관리소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시니어 미술테라피, 건강사랑방, 신바람 웃음체조 등 특색사업을 펼쳐 여가생활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018년 월피동 광덕 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일동, 와동, 사동, 대부동 등 모두 5개소의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대부동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지역순찰,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 공구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지역 문제 해결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기관과 민간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약 계층의 생활
수원지역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여름철 위생 합동점검이 추진된다. 수원시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합동 점검’에 들어 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에는 수원시·4개 구청 공직자, 수원교육지원청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은 오는 10월 28일까지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유치원 급식소, 어린이집 급식소 등 525개소가 대상이다. 합동점검반은 ▲식재료 공급·유통·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지하수 소독 장치 등 시설 유지·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식재료 위생적 취급 기준·시설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거나 급식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는 직접 수거해 전문기관에 의로해 검사하고, 점검할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정용길 위생정책과장은 “학교·유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보수공사로 인해 두 달간 관광객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안산시는 ‘안산9경(景)’ 가운데 한 곳인 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에 대한 보수공사로 이달 17일부터 앞으로 두 달 동안 전망대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공사는 낙조전망대 내구성 저하를 방지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9경 중 3경인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익히 알려져 년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 이동표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사인 만큼 공사구역 인근에 출입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낙조전망대에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한국으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와함께 고려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과 생필품도 모금한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 토크 콘서트- 전쟁과 피난’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고려인의 피난’을 주제로 한 최예진 대한고려인협회 부회장 강연과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1명)과 대화’로 이어진다. 고려인 피난민은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7일까지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과 생필품을 모금한다. 후원금은 기업은행 계좌(349-011761-01-018, 예금주 :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이체하면 된다. 생필품은 사전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258-5965)로 연락한 후,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 1층)으로 택배를 발송하거나 직접 전달하면 된다. 후원물품은 토크콘서트 후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한다. 수원시 권혁주 정책기획과장은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떠난 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은
수원지역 내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추진됐다. 수원시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128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가운데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청년 59가구, 신혼부부 69가구 등 128가구를 선정해 6월 10일 총 9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1년에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이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가 대상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수원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력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폭염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폭염 대응 ▲폭염 피해 최소화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 ▲폭염 재난 적극 홍보 등 4개 추진 전략과 10개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 이를위해 시는 3개 반(64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홀몸어르신 가운데 수시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응급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와 같이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은 ‘안심서비스 앱’을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도우미’가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안부 전화를 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방문하는 등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그늘목을 확충하고,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시열섬현상'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평택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이 3년 여 만에 다시 열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시지회는 오는 19일 취약계층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정비 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우수자원봉사자, 다자녀 가정 소유의 자동차가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각 권역별로 나누어 남부지역은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 서부지역은 안중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북부지역은 이충레포츠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해당 주민들은 자동차등록증과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대상 차량은 각종 오일류(와셔액, 냉각수 포함)와 등화장치 전구류 및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무상정비와 와이퍼 및 공기압, 냉매, 필터 등 점검 후 이상이 있을 경우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기량 2,000cc를 초과하는 차량, 수입차량, 영업용차량, 12인승 초과 차량은 무상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며, 또한 무상 교환대상 부품 전량 소진 시
수원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기기가 지원된다. 수원시는 취약계층 시민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기기(에어컨)와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컨은 와상환자(누워서 병을 치료하는 환자)가 있는 취약계층 7가구에 지원한다. 시난 앞서 지난 5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폭염피해 우려가 있는 와상환자 가구 현황을 조사했고 통합사례관리대상자·기초수급자 가구 중 7세대를 선정해 이달(6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냉방비는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400가구에 지원하는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3개월(7~9월)분 냉방비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월 말까지 대상자 계좌에 입금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냉방기, 냉방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12세대에 냉방기기를 설치했고, 400세대에 냉방비를 지급했다. 냉방기기·냉방비는 지난 5월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기부한 성금과 수원시 기부 예치금으로 지원한다. 수원시 임유정 복지협력과장은 “에어컨 지원 사업이 와상환자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냉방비는 에너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시내·시외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3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나갈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지원 사업’, ‘전세버스기사 한시지원 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고 시는 강조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관내 시내·시외 버스업체와 전세버스 업체에 소속된 운수종사자이며, 지원금은 1인당 300만 원이다. 지원요건은 공고일(2022. 6. 3) 현재 60일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운수종사자인데,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4월4일 이전 입사해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며, 시는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종사자 900여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했다.
평택시 고덕지구에 들어설 국제학교 설립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內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데 이어,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2개 명문 학교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원한 외국학교 법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을 우선협상 1~3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레장 아메리칸 스쿨’은 1961년 스위스 남부 역사‧교육도시 레장(Lysin)에 설립된 학교로 세계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숙박,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여름철 대비 집중 위생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숙박과 목욕탕업소 등 192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추진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영업 종류별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시설 내 청결, 소독 등 위생관리 ▲공중위생영업자 필수사항 준수 등이며,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안은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수건, 가운, 음용컵, 정수기 코크 등을 대상으로 한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면 현장에서 즉시 영업주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개선 후 2차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안산시 안소영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보다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