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청사 앞에서 코로나19때 보이지 않던 주민들의 시위가 재개되는 모양새다. 안산시 사동 산 179번지 일대에 걸쳐 있는 ‘공원부지’ 땅 소유자들이 몰려와 공원부지 지정를 철회해 달라며 6년 넘게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70세를 넘긴 고령자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주민들이 뙤약볕 아래서 다시 시위하는 이유는 분명하게 있었다. 안산시가 문제의 땅에 대해 45년전에 공원부지로 지정해놓고 조치를 취하지 않아 주민들이 수십년째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산시, 사동 일대 88만여㎡ 공원부지 지정 안산시는 지난 1977년 문제가 되고 있는 안산시 사동 179번지 일대지역 88만6000여㎡를 공원부지로 지정했다. 공원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 33만8천여㎡, 사유지 55만여㎡다. 안산시는 “안산시민들이 푸르고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편안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공원부지로 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문제의 땅에 대해 공원부지로 지정한뒤 45년 넘게 공원개발을 미루고 있다. 사실 국유지와 시유지는 별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사유지 55만여㎡이다. 특히 이 가운데 해안주택조합 소유 6만여㎡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19일 수원 지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했다. 두 후보자는 정책 협약식을 진행하고 경기도와 수원을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합동출정식이 열린 '지동교'는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이 몰려 있는 오래된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거리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출정식에는 김동연 후보를 비롯해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비대위원장, 중앙당 지도부 및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및 당원들이 참석해 김동연 후보및 이재준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했다. 특히 출정식에는 정대철 상임고문 등 10명의 고문단도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세몰이에 힘을 보탰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225년 전에 정조대왕이 계획도시로 수원시를 만들었다”며 “정약용이 설계하고 만든 이 도시를 225년 뒤인 지금, 저 이재준이 수원특례시장으로 수원특례시를 다시 한번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 30년을 살며 5년 동안 행정가로서, 이제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실현하려고 한다”며 “말 만하는 후보가 아니라
인구 90여 만 명을 넘겨 100만 인구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화성시는 땅 면적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방대할 뿐만아니라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등 앞으로도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화성시’는 조만간 수원과 용인, 고양과 창원시처럼 인구 100만을 넘긴 ‘특례시’로의 진입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개발과 발전의 여지가 많은 화성시장 자리또한 책임과 권한이 막중한데, 오는 6월 1일 치러질 ‘화성시장’ 선거 또한 뜨거울 전망이다. 경기도 내에서 명문고로 익히 알려진 ‘수성고’ 출신 정당 후보자끼리 ‘한 판 승부’를 펼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구혁모 후보는 83년생이며, 수성고 45회로 만 38세의 젊은 정치인이다. 구 후보는 바른정당 소속으로 만 34세에 지난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의원으로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국민의 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안철수 인수위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와 이번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홍보본부장의 중책을 맡는 등 당내에서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후보는 ‘안철수 디지털 브레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