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7일 군포소방서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군포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치복 군포소방서장, 최계선 여성의용소방대장, 남성의용소방대, 소방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소방관 여러분의 화재 예방과 대처 활동이 있기에 군포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에 늘 감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군포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의용소방대의 안전 인형극, 여수룬유치원 합창단 소방동요 공연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소방의 날 의미를 더했으며, 대통령,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표창 등 27명의 소방공무원, 공무직원, 민간인이 소방 발전 유공 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과 체결한 합의문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을 포함한 각종 위원회 구성을 5:5로 배분해 양당의 상호 균형 원칙을 지키기로 합의했지만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자라는 지위를 망각한 채 민주당 대표자로서 편파적인 의회 운영을 일삼으며 제379회 정례회 본회의를 독단적으로 운영했고 민주당 역시 이에 동조함으로써 양당 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먼저 합의문을 파기했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당이 상호교체하여 운영한다’는 조항 역시 파기됐다” 며 “따라서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장 직위를 2년간 유지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최종현 민주당 대표는 협상파트너로서 신뢰에 기반한 합의조차 지키지 못한 채 계속해서 양당 간 협치를 훼방하고 있다”며 “도의회 운영을 파탄으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의 협상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의 정무라인 전원 사퇴 등을 요구하며 3일째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6일 김진경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경기도의 부적격 정무라인 인사철회와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구하며 등원을 전면 거부하기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은 민생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보이콧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제379회 정례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경기도 대집행부에 대한 강력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정무라인 임명 철회, 의회 사무처장 교체를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며 경기도의 부적격 정무라인 사퇴와 함께, 양당 합의를 파기하고 개혁신당을 지원한 민주당에게도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 정무라인 전원 사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도의회 사무처장 사퇴 등의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등원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민 민생을 내팽개치고 습관적 의회 보이콧을 일삼는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며 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주장했다. 전자영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회의 보이콧 선언은 공당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도지사 인사권과 도의회
경기도가 올해보다 7.2% 늘어난 38조7천81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4조7천260억원, 특별회계 3조9천821억원이다. 올해 본예산 36조1천210억원에 비해 2조5천871억원, 7.2% 늘어난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며 “7.2% 증가율은 중앙정부 3.2%보다 2배 이상 높고 지난해 경기도의 증가율 6.8%보다 더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휴머노믹스’예산이라며 “양적 성장이 아닌 사람 중심 성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세입 부족분은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끌어오고 4천962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하기로 했는데 지방채 발행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경기도는 “발행한 지방채는 경기도 2025년 예산안의 1.3%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할 만한 정도“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먼저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3.6% 감액 편성한 SOC예산에 2조 8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후예산’은 올해보다 1천216억원 늘어난 1천448억원을 배정했으며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경우
[경기도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 '소부장'은 소재, 부품, 장비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포괄하는 산업분야가 바로 소부장산업이다.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의 뿌리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이 늘어나면서 자국내 소부장 산업의 안전성과 자립성은 국가 경제 안보와도 직결되는 중대한 요소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제조에는 600개 이상의 공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수백 개의 소재와 공정 장비가 사용된다. 만약 반도체 산업에서 핵심 소재나 부품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면 전체 생산라인의 중단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소부장산업은 반도체 뿐 아니라 자동차, 전자, 반도체, 화학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부품과 소재, 그리고 제어 및 가공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1만1천136개사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소부장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와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미래 산업 분야 전시를 융합해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지난 2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로 올해 27번째를 맞이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927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수출상담 9,603건과 6억4천7백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재밌게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페어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관 사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지페어에 참가한 기업은 177개사로 재참가율이 전년대비 7.4%p 상승한 33.2%에 달할 정도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다. 이번 지페어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수출길을 연 중소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 소재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첫 지페어 참가기업으로 전년대비 실
경기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의 가치와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자선골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일 강원 문막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전현직 체육단체 주요임원들과 유관 단체의 경기 체육인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자선골프 대회'를 열었다. 체육인들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상호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넓히며, 앞으로 경기도 체육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내 체육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향후 도내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경기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많은 참여와 후원, 감사의 마음들을 더 큰 결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성된 후원금은 경기도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건설적 나눔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 반도체기업인 ASM에 납품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1일 네덜란드 알메르에 있는 ASM 본사에서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대표(CEO),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재무총괄이사(CFO) 등과 만나 경기도와 ASM, 그리고 화성시 간의 ‘상생협력 협약’(MOU)에 서명했다.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증착’기술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연매출이 3조 8천억원 규모다. 협약에 따라 ASM은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도 기업의 증착장비 부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ASM의 매출규모로 볼 때 구매액은 매년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협약에는 또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소재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을 진행하는 등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김동연 지사는 “ASM과 화성시와 함께 맺는 오늘의 MOU는 정말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ASM과 하는 일에 있어선 ‘풀 서포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후원금 모금이 가능해진 가운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후원회 계좌를 통해 모금을 시작한지 8일 만에 목표 금액인 5천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황 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이 만드는 만 원의 기적! 황대호의 손을 잡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후원회 모금에 나섰다. 황 위원장은 “시민의 소액 후원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기적을 보여주고 싶다.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를 위해,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는 정치를 위해 소액 다수의 후원은 필수불가결"이라며 "황대호의 정치에 응원 보내주고 싶은 분, 격려하고 싶은 분, 더 열심히 하라고 박수 보내고 싶은 분들은 딱 1만 원만 후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후원회 계좌를 공개한지 8일 만인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천454명의 후원자가 몰렸고 5천602만여원이 모여 후원금 한도액을 초과했다. 지방의원 후원회 개설은 지난 2월 정치자금법이 개정된 후 7월부터 허용됐으며 연간 모금 한도는 도의원 5천만원, 시군의원 3천만원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1천454명의 시민과 함께 후원회 조기 마감을 신고한
반도체 투자 협력을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현지시간) 벨트호벤에 있는 ASML 본사에서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 등과 회담을 갖고 반도체 투자유치에 나섰다. 김 지사와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은 세계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면서 양측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AI 반도체의 부상과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간 갈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고 설명했고, ASML측도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김 지사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며 경기도-ASML의 협력강화 필요성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김 지사는 "(화성시에) 삼성과 공동리서치 센터를 추진하려던 당초 계획이 변경된 상황인데, 부지활용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나 화성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SML측은 "화성시 등 경기도에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며, 투자는 우리의 주요사업"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 지사와 ASML 측은 반도체 산업발전의 핵심인 인력양성과 교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31일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공개 살포 계획과 관련해 경기도는 특사경과 경찰.소방 등과 함께 파주 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 8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 도정 목표로 할 것을 지시했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행정과 소통을 주문하면서 재난 안전문지, 브리핑 등 도민과의 실시간 소통 강화, 비상근무 실시,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순찰 강화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오후석 2부지사를 급파해 긴급대응에 나섰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77명), 파주시(70명) 인력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청 기동대 8개 부대, 파주소방소 등 800여명의 인원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도청사에서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 총괄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동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집회 구역 이외의 대북전단 살포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과 경계 활동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경기도 여성 기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경기지회장 송영미)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30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여성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지원을 위한 재단-여성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신보와 여성 기업인들이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제언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송영미 경기지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여성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참석한 여성 기업인들에게 경기신보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비상경제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우량 중소기업과 고신용자에게는 충분한 보증과 저금리 자금을 제공하며,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에게는 기존 대출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등 연착륙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 기업을 위한 보증 및 경기도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