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025년 4월까지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이런 기능을 갖춘 ‘소방안전복합청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인구구조,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등 재난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청사 확장 방안을 지속 검토해 오다 도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초의 소방안전복합청사 모델을 만들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96년부터 권선동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조직 규모가 9배 가량 확대됐고, 관할 경기도 인구 역시 700만에서 1천390만으로, 특별관리하는 소방대상물은 6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7배가량 급증하는 등 청사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청사는 최종 건립에 앞서 오는 6월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로 먼저 이전한다. 소방안전복합청사는 ‘나의 안전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소통하는 도민안전 문화 공간’ 이란 콘셉트로 ▲경기도 내 모든 119신고를 접수하고
20일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천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천321명 가운데 67.8%에 해당된다.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계’경보를 내린 상황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였다. 이에 따라 도는 21일 오전 9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도의 비상진료대책본부 격상 사실을 알린 후 “도내 일부 대학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상급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응급실 당
김하중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을, 더불어민주당)는 삼성전자가 반도체기업도시나 다름없는 동탄신도시에 대한 지역협력사업으로 여성 전용 스마트워크센터 건립과 반도체R&D센터를 조성해 줄 것을 21일 공개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제안은 지난 7일 삼성전자와 자신의 대표 공약인 ▲동탄 AI교육특구 도입 ▲여성 스마트워크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 데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있는 동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지원을 요청한 것이어서 향후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협력 여부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차세대 SW(소프트웨어)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청년 SW 아카데미(SSAFY) 등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등 사회환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제안한 ‘여성 거주지형’ 스마트워크센터는 직장 사무실에 직접 가지 않고 학교나 보육시설 등이 있는 내 집 근처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ICT 신기술로 조성된 공간으로 여성 거주지 중심의 공유사무실 개념이다. 스마트워크센터가 새로운
제22대 총선의 전국적 판세를 좌우할 수도권 최대 전략지역으로 ‘화성 벨트’가 급부상하면서 여야 각 정당의 공천 셈법이 전체 선거 구도를 견인할 수 있는 지명도와 경쟁력을 갖춘 인물찾기로 모아지고 있다. 화성시는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선 대표적인 인구증가 도시일 뿐 아니라 평균 연령이 38.8세로 젊고 진보적인 유권자가 많은 동탄신도시의 경우 선거구인 화성을이 두 개 선거구로 분리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수도권 전체의 표 심을 가늠할 전략선거구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화성시 3개 선거구를 모두 승리했으나 3선의 이원욱의원이 탈당해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어서 화성을의 수성은 물론 신설되는 화성정 선거구 등 전체 4개 선거구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원욱의원의 탈당과 개혁신당 출마로 인한 민주당 지지표의 이탈 우려 외에도 총선시민네트워크가 반개혁 입법 추진, 자질 미달, 정부 실정에 책임 있는 35명의 공천반대명단을 발표까지 겹치면서 공천 전략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선시민네트워크가 19일 발표한 1차 공천반대 명단에는 이원욱의원 뿐 아니라 화성병의 민주당 2선 권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이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조원용 사장, 김영신 대표 및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광회복기 관광활성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 이벤트 연계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공동 추진 ▲양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신규 관광 수요를 반영한 공동 코스 개발 ▲관광산업 지속 발전 및 위기 대응 강화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주요 시장 관광 대상 현지 홍보 세일즈 공동 추진 ▲서해안 연계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MZ 세대 타겟 인플루언서 활용 관광 홍보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엔데믹 이후 관광 트렌드 및 수요가 다변화되는 시기에 서해안으로 연결된 경기와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결합해 공동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신규 관광 상품 출시와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
지난 1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 모두 5만 2천435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9일 밤 12시까지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 404만 6천762명이 누리집을 찾았으며 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전이벤트에도 6만 64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가 등의 1차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후보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10개 후보작에 대해서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26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대상 등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북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20일 경기도가 전공의 사직 현황을 파악한 결과 19일 기준 도내 20개 병원의 전공의 834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는 40개 병원에 총 2,337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의 35.7%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도는 현재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등 9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소방재난본부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시군 보건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도내 의료기관 파업 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유지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도는 오늘 오후 5시 반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시군과 집단휴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집단휴진이 현실화되면 경기도의료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경기도가 19일 ‘2024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 희망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햇빛 전기 판매 수익으로 주민들에게 매달 소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일시군 내 10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사유지나 공유지에 상업용 태양광발전기(설비용량 총합 100kW 이상 1MW 미만)를 설치할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올해는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데 전체 설치비의 30%를 경기도가 50%를 시군이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태양광발전설비 용량은 세대 당 10~15kW로, 10kW로 가정하면 설치비 2,070만 원 중 414만 원을 자부담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과 전력가격(SMP)의 20년(태양광발전소 일반 수명)간 수익 중 임대료와 관리비용 등을 제외하면 연수익률 약 25%의 기회소득이 창출된다. 시군, 마을공동체, 시공업체, 시군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은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시군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에 포함될 경우 가점(4점)이
경기도가 2022년 8월부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상담 접수 1만 명을 넘어섰다. 도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2022년 8월 25일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31-120)를 신설했고,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긴급복지 핫라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긴급복지 핫라인에서 상담받은 1만 명 중 4천286명이 복지상담을 받았으며, 복지 이외의 건강보험료 미납 및 도내 정책 등 문의는 5천714건에 이르렀다. 도는 올해 1월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 2천937개소, 쪽방촌 36세대, 무료급식소 16개소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도민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복지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상담도 늘고 있으며, 개설 초기에 주로 가족이나 친인척의 제보 비율이 높았으나 점차 지인, 이웃 등 지역사회 제보가 증가하며 2022년 말에는 지역사회 제보가 46%였으나 올해 1월 말에는 58%로 증가했다. 한편 복지상담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을 통해 “올해 경기도정의 핵심전략은 ‘휴머노믹스(Humanomics)’”라며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극화된 계층과 세대에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업가 도정’, ‘민생안정’, ‘사회혁신 투자’로 더 속도감 있게, 체감 가능한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기업가 도정’을 통해 올해 안에 100조원을 초과 달성하고 광교를 중심으로 시흥, 고양·파주, 성남, 화성의 5개 권역별 핵심 거점을 융합한 바이오 광역클러스터 조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구축 등을 제시했다.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360도 돌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1조6천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4조원 신용보증 지원,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 5월 시행,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혁신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경기도 공공부문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청년사다리와 청년갭이어 확대, 예술인과 장애인에 이어 체육인과 농어
(사)경기산학융합원(원장 김응태)은 15일 한국공학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2023년도 경기산학융합지구 기업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산학융합원에서 2023년 한해 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의 참여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과제 사례발표와 과제 결과평가를 진행했다. 경기산학융합원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시흥시 기업지원과의 지원을 받아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경기산학융합촉지원사업(2021년~2023년)’, 반도체 소부장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경기산학융합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2023년~현재)’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일환으로 ‘프로젝트 랩’ , ‘산학융합 R&D’ 과제를 통해 시작품 제작 및 기술지도, 학생 현장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경기도 내 기업 14개사, 대학생 135명이 참여해 기업은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학생은 실무경험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했다. 과제에 참여한 기업의 과제 관련 매출액은 2023년 13억9천만원이 발생했고 2024년에는 62억8천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기도민의 사업성공을 뒷받침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4년 제1차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본부장, 본점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부 미래성장 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과 2부 실무적인 업무점검 및 계획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래 경영환경과 기관 운영방향 등과 관련해 챗GPT 활용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 조사분석팀의 경제 전망 및 정부·경기도 정책 동향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2023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성과분석 및 2024년 업무계획 발표에 이어 본점 부서장의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과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의 본부점 연간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으며 리스크관리부의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로 마무리됐다.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 등 4대 추진전략, 16개 세부과제 설정 및 지역 내 소기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