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년)’에 포함되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수립, 12일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시도 단위 법정계획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시대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에는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해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추진계획이 담겨 있다. 핵심 전략으로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 ▲도민이 주도하는 행정체계 마련 ▲인재가 커나가는 교육환경 조성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충 등 5가지를 마련, 이에 따른 21대 과제와 45대 실천 과제, 1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또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앙정부의 지방공약 등으로 구성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방비·민자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도내 8대 권역 20개 이상의 지역 거점에 66만㎡(20만 평) 규모의 창업혁신 공간을 조성, 3천여 개의 벤처스타트업(새싹기업) 육성에 나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다른 이름은 기회다. 마음껏 창업하고, 기업하고, 장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사업에 성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3가지 목표와 이에 따른 3개 분야의 실행 과제 즉, 공간-연결-세계화 등의 추진 방침을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우선 2025년까지 제2판교에 기업 주도로 약 50만㎡(15만 평)의 벤처스타트업 공간을 조성, 2천여 개 스타트업에 무료 또는 시세 대비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이어 2026년까지 도내 8대 권역 20개 지역거점에서 지역 주력 특화산업과 연계해 약 13만2천㎡(4만 평)의 창업공간을 조성헤 700여 개 스타트업에 지원, 현재 제1판교 약 3만3천㎡(1만 평)의 창업 공간에
'경기도 스타트업펀드 1호'가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0억원 규모의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이하 스타트업 펀드 1호)’를 결성하고 기업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220억 원으로 경기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 원을 유치하여, 당초 목표액인 200억 원을 초과 조성했으며, 주요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등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 총 8년이며, 펀드 운용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는 경기도 기업에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들이 현재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추가 예산 125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영선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치유농업협회와 한국치유산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으며, 치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한다. 방성환 의원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치유농업·반려식물·체험농장 등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기반을 확장하며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 1년간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제11대 경기도의원 중 최다 발의 의원으로 꼽히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방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반려식물 재배 장려 및 반려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6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경기도 농촌 체험농장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험농장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경기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부 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금애로 해소를 최우선으로 판단해 대출기간동안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회UP 특례보증 이용기업에게는 약 3.6% 내외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또, 일반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지만 기회UP 특례보증은 거치기간 포함(최대 3년) 8년의 장기간의 대출기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기회UP 특례보증은 접수일 현재 대출일이 3개월이 경과한 고금리 기업대출(대출금리 연 7% 이상)을 저금리 자금으로의 대환도 지원한다. 이밖에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 연1% 이상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인하해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기회UP 특례보증의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캠페인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불법마약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 대상으로하는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캠페인 동참으로 마약피해에 대한 심각성과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의힘 모든 도의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호 대표의원은 다음 참여자로 국민의힘 소속 김영기(의왕1)의원과 이혜원(양평2)의원을 지목했다.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의 신성장동력이자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GH는 4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거점 조성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과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면적 약 21만m²에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경기도·양주시·GH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업비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주 테크노밸리의 경기북부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및 앵커기업 유치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변화된 환경에서의 역할 △비전·개발 컨셉 설정 △타당성 검토 및 마케팅 방안 등을 다뤘다.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주재로 오세현 경기도 도시정책과장, 김도웅 양주시 균형발전국장, 이영주 경기도 도의원(양주1)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세용 GH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민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개인채무조정이나 금융상담을 받을 때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연계 등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불교·천주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를 추진중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마련하는 등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정열린회의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우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민생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는 민선8기 김동연 지사 취임 후 1호 지시로 지난해 8월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로, 경제·고용, 소상공인·기업, 생활물가, 취약·가계, 부동산 5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돼 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민생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임기 동안 발굴하고 검토한 사업들의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민생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민생대책 특별위원회는 분야별로 총 41개의 대표 사업을 검토했다. 경제·고용 대책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노동복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 소상공·기업 대책으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17개 사업’, 생활물가 대책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실시 등 7개 사업’을 관련부서와 추진했다. 또, 취약·
'힐스테이트호매실' 민영임대아파트의 계속된 하자 발생으로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수원시가 시 산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구조 기술사 등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현대건설이 지은‘힐스테이트호매실’은 현재 아파트벽 곳곳에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커졌고, 크랙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기술사는 해당 아파트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건축구조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벌였다. 일단 공동주택 구조 전문가인 기술사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커진 아파트 내부를 둘러본 뒤 육안으로 보기에도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라며 심각한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원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주자 A씨는 5개월 전에 관리사무소와 임대관리센터에 신고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고 이후 실금은 점차 커졌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수원시와 공동주택품질점검단이 점검한 벽 내부 이에 수원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기술사의 점검을 토대로 현대건설 등에 공문을 보내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현대건설 등 시공사 뿐 아니라 설계, 감리 업체 등 3개사에 공문을 보내 아파트 내부 벽 등 균열의 원인 규명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많이 커졌다”면서 “작년 12월 전국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