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운영하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체육회관 등 체육시설 운영권을 2년 만에 체육단체에 다시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장도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는 등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도담소에서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체육회와 체육 관계자들이 경기도에 여러 가지를 건의했는데 오늘 거기에 대한 공식적인 답을 드린다”며 이런 사실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제가 체육과 스포츠에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 잡힌 발전으로 도민들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여러 차례 드렸다”며 “오늘 세 가지 약속을 작은 시작으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가 한 팀으로 경기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가 언급한 세 가지 약속은 체육인들에게 이전보다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직장운동경기부와 도립체육시설을 체육단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경기도 체육단체의 건의를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가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도내 31개 시군과 공유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하나의 플랫폼을 공유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시군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한 번만 회원 가입하면 도내 어느 시군에서도 학습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향숙 평생교육국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형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표준화된 학사관리 시스템이다.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에 해당하는데 시군은 경기도가 제공한 공유플랫폼 엔진을 활용해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비는 경기도가 일괄 부담하고, 유지관리비만 시군에서 부담하는 체계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시군별 평생교육 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시군별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홈페이지의 기능적 편차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표준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운영 중인데, 31개 시군도 성남시 ‘배움 숲’, 남양주시 ‘다산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 이하 경과원)이 국립수목원 등 13개 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국립수목원, DMZ생태연구소, DMZ평화생명동산, DMZ평화네트워크, DMZ박물관, 양구DMZ생태관광협회, 강원대학교 DMZ HELP 센터, (사)녹색연합, 한국산지보전협회, 강원연구원, 연천군, 인제군, 양구군 등 14개 기관이 참석해 DMZ의 생물다양성 자원에 대한 보전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력분야는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자원 및 관련 자료 공동구축 ▲DMZ 생물다양성 자원에 관한 연구·활용과 교육·전시 연계 ▲관련시설 등의 공동활용 ▲전문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시행 ▲기타 협력기관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으로 얻게 될 DMZ 생물자원 정보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이 해외 생물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생물자원으로 대체 가능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기후변화 및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 생물종 다양성 보전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8회 현충일을 맞아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살피며 그 정신을 잇는 일은 우리 몫”이라며 “독립, 호국, 민주화를 뒤이어 '더 큰 평화'를 계승해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김동연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장 어두울 때 빛나던 마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예순 여덟번 째 맞는 현충일, 수원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캄캄했던 시대를 누구보다 빛낸 분들, 삶을 다 바쳐 공동체의 미래를 지켜주신 분들이다. 사익 대신 공익 앞에 목숨까지 내놓은 숭고한 희생이자 고귀한 헌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살피며 그 정신을 잇는 일은 우리 몫”이라면서 “경기도는 올해 도내 참전유공자께 드리는 참전명예수당을 53% 인상했고 서울, 대전에 이어 대한민국 제3의 국립현충원을 경기도 연천에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김동연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독립, 호국, 민주화를 뒤이어 '더 큰 평화'를 계승해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일 정상간 합의로 일본에 다녀온 시찰단의 보고내용은 예상대로 ‘시설점검’ 결과에 불과했다“며 “애초에 ‘눈으로 보는 과학적 검증’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한 세계환경의 날 <국민안전, 포기하면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이 7월중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예고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한일 정상간 합의로 일본에 다녀온 시찰단의 보고내용은 예상대로 ‘시설점검’ 결과에 불과했고 일본이 제공하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실체를 파악하는 것도, IAEA 보고서를 검증하는 것도 불가하다”면서 “애초에 ‘눈으로 보는 과학적 검증’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수산백서’를 발간해 ‘수산물 수입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한다"면서 “시찰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해 수입금지해제 목소리를 높일 것"이고 "원전 오염수는 일단 방류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오염수 방류를 유엔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하고, 그 결과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또다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지에 대한 어이없는 발상>이라는 글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5월 31일) 사회보장전략회의에서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 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운을 뗐다. 김 지사는 그러나 “사회보장제도는 자본주의 경쟁사회가 돌봐주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런 제도에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사회보장서비스를 경쟁시키거나 민영화한다면 국가는 왜 필요한지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며 “사회서비스에 시장 논리가 더 확대된다면 가격이 높아지면서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이 서비스로부터 배제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사회서비스의 시장화는 정말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명제는 맞다. 그러나 이때의 산업은 사회서비스가 아니라 의료, 금융, 법률, 회계 등 전문서비스 산업을 의미한다”며 “복지는‘재정 소모’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2분기 신청접수를 6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4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6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2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7월 20일부터 2분기분
경기도가 신속한 전세피해자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특별법에 따른 지원 요건을 갖춘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서 접수와 피해조사는 물론, 금융 및 법률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전세사기 지원대상 선정 지원을 위한 피해 사실 조사 권한을 시도지사로 위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피해 임차인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을 하면 센터는 피해자들이 특별법에 따른 지원 대상인지 등을 확인하는 피해조사를 하게 된다. 피해자 여부 결정은 센터에서 조사 후 국토교통부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이내 결정된다.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20일 안에 재심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전세피해자 결정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7월 1일 자 신설 예정인 국토교통부 소속 전세사기피해지원단에 경기도 직원 1명이 파견 근무한다. 경기도는 원활한 피해조사 업무 수행을 위해 단일팀으로 운영하던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전세 피해 상담팀과 지원팀으로 분할 개편했다. 상담팀에서는 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
경기도와 콘텐츠 대기업,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경쟁력 있는 K-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함께하는 ‘K-콘텐츠 삼각 편대’가 본격 가동된다. 경기도의 예산과 콘텐츠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CJ ENM 등 지식재산권(IP) 보유기업 5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지식재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탈취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늘 대책 마련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오늘은 거꾸로 지식재산 보유기업들이 함께 공유하고 활동을 같이하며 도와준다고 해 대단히 기쁘다”며 “지식재산을 잘 활용해 성공하길 바란다. 또 받은 것만큼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다른 분들께 또는 우리 사회에 환원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31일 오후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하고 기념촬영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1천540억 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투자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취임하고 연말에 조직개편을 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그때 만들어진 과 중 하나가 첨단모빌리티산업과”라며 “미래성장산업에 있어 반도체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첨단모빌리티가 큰 역할을 할 거라 믿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 평택, 시흥 자동차산업벨트와 판교, 김포의 자율주행 중심지 연계를 통해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점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반도체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이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첨단모빌리티에 있어 필요하신 사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의 '고인 물'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여파가 수원시의회를 넘어 경기도의회까지 번지면서 여야의 힘겨루기 양상을 넘어 정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단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은 오늘(30일) 해당 발언이 국힘 전체의 의견이 아닌 의원 개인의 일탈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3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 의원의 ‘고인물’ 발언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들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국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수원시의원 어느 의원도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을 반대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며 “수원시의원의 시장과의 시정질의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인 것처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원 한분 한분이 독립된 의회로 보아 책임 또한 의원 한분 한분의 몫이라고 생각해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교섭단체가 간섭하거나 지적하는 일은 없다“면서 소속 의원 개인의 일탈임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또, "군공항 예산은 상임위를 거쳐 본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국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가평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시·군이지만 인구는 끝에서 세 번째로, 산업의 65% 정도가 관광 산업”이라며 “경기도에, 특히 가평에 체류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가평군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평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경기도 대표 축제인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을 맞아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전 가평 자라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손토크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 자리에는 관광 산업 관계자와 가평군민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 1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