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 에서 혁신금융 정책 추진 노력과 지역산업·경제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융자 등 혁신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받아 표창을 받는 첫 광역지자체가 되었다.
도는 일자리창출펀드, 기술독립펀드, 슈퍼맨펀드 등 혁신기업을 포함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6,71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현재까지 329개 사를 발굴해 총 4,355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48개 기업은 코스닥․코넥스에 상장했고, 또다른 20개 기업은 예비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왔다.
또한 혁신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자금과 담보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와 보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6조5,000억 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도록 기업들에게 1,030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펀드 1호를 결성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1,9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녹색금융 실천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배영상 지역금융과장은 “경기도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 투자와 금융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맞은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금융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