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기초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 ‘오! 경기 문화 포럼–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요?’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초대, 정보와 사례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소홍삼 의정부 문화도시센터장의 ‘경기도 문화도시 31’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간 협력 사례인 ‘천안제일문화대회’와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자유 제안 시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업 사업을 발굴해 경기권 도시들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 2021년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강소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