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다음 달 21일까지 ‘무대기술 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ON-STAGE 진로탐색’ 교육생을 모집한다.
‘ON-STAGE 진로탐색’ 교육은 공연장의 직업군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는 진로탐색형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기관)가 학사 일정(진로탐색, 진로체험, 현장체험 등)에 맞춰 공연장 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원시 고등학교(기관)를 모집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수원SK아트리움 대·소공연장 공간을 활용해 10월 24일과 27일 각 20명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현장 기초이론 및 실습의 초급 단계로 ▲무대·기계는 상·하부 무대기계 운영 및 체험 등 ▲조명은 조명기 빛 맞추기, 색 입히기 운영 및 체험 ▲음향은 극장 스피커 및 마이크별 음색 변화 운영 및 체험 ▲하우스는 관객 에티켓 및 비상시 대처법 체험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공연장 업무를 탐색,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수원 고등교육기관과 수원SK아트리움 인프라의 만남이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진로탐색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2019년부터 대학교 공연 관련 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무대기술 아카데미’를 4기까지 운영했으며,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수원화성 그래피티’, ‘수원 무대기술 두드림’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