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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공연/음악

에너지듀오 '자양강장' 탄생! 신곡도 건강한 '둘레길'

 

가수겸 프로듀서 ‘미기’와 서울패밀리의 마지막 여성멤버 ‘신수아’가 프로젝트 그룹 ‘자양강장’을 결성, 신곡 ‘둘레길’을 발표했다.

 

자양강장의 콘셉트는 ’에너지듀오‘로,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신곡 ’둘레길‘은 빡빡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느끼며 조금 쉬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미리 음악을 모니터한 팬들은 ”노래에서 피톤치드가 나오는 것 같다“, ”걸을때 마다 듣고 싶다.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들어도 힐링 불러도 힐링, 둘레길은 현대인의 힐링송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미기는 본인이 그렇게 빡빡하게 살았다고 말한다. 그저 쉼 없이 달리기만 하다가 캠핑이라는 취미를 알게되면서 푸른 자연이 주는 힐링의 의미를 깨달았고,

때론 조금씩 천천히 숨을 쉬며 주위도 둘러보며 그렇게 살아도 되겠구나 싶었단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미기의 작곡팀 비이크루의 김창진 작사가가 둘레길의 가사를 썼고, 그 위에 미기가 곡을 붙였으며, 신나고 경쾌한 편곡은 이철휘가 맡았다.

 

 

작사가 김창진은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둘레길을 들으며 조금씩 쉬어가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했다. 또, 편곡자 이철휘는 “곡이 좋아서 너무나 신나게 작업했다”면서 “작업이 완료된 후 둘레길을 찾아 실제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미기는 “들어도 좋고, 불러도 좋고, 모든 세대에게 즐거운 쉼이 될 수 있는 곡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신수아는 “둘레길을 듣고 부르며, 또 걸으며, 조금은 쉬기도 하면서 둘레길의 노랫말처럼 건강하게 살아보자”고 말했다.

 

미기와 신수아는 에너지라면 예나 지금이나 흘러넘친다며, 아티스트 팀명도 ‘자양강장’인 만큼 건강한 기운을 세상에 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활기찬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미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음악방송과 코로나시국 최초의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진행한 것을 비롯해 대선배 가수 임희숙의 60주년 콘서트 연출, 선배가수 양하영의 2024년 신곡 ‘해당화’를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런가 하면, 그룹사운드 음악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신수아는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며 많은 음악후배들을 길러내기도 한 열정적인 실력파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