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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환갑 넘긴 ‘수원화성문화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난다

- 10월 4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3대 가을축제로 진행
- 행궁광장에서 4천 여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즐기는 낙성연을 모티브로 한 ‘상하동락’
- 능행차 '수원시 2구간' 말 114필과 2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큰 볼거리

지난 1964년에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

 

올해로 61회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환갑을 넘겨 무르익일대로 익어가면서 수원을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비상(飛上)의 날개를 활짝 펼쳐 나가고 있다.

 

그런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10월 4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 축제’로 시민곁으로 찾아 온다.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새빛축성’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4 수원화성 화락’등으로 짜여져 있다.

 

‘새빛축성’을 주제로 올해 환갑을 넘긴 ▲제60+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앞으로 미래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의 의미를 담아 백성들이 쌓아올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글로벌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수원시민뿐만아니라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행궁광장에서 4천 여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즐기는 낙성연을 모티브로 한 ‘상하동락’,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인 ‘정조의 다소반과’, 청년축제기획단인 수원화성문화제 행복한 원정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은 글로벌축제의 이색대회 ‘가마레이스’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어린이 별시’와 어르신 100분을 모시고 진행하는 ‘어르신 양로연’, 그레이트북 시즌2 ‘시민일득록’과 ‘시민도화서, 시즌2’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6일에 진행되는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가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화성시와 함께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0여km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 가운데서도 ‘수원시 2구간’이 행사백미인데 말 114필과 2천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정조대왕의 1795년 당시 을묘년 원행을 그 어느 해보다도 규모가 가장 크고 볼거리또한 풍성하게 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황명희 관광과장은 “특히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구간은 전국을 넘어 해외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미 철저하게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앞서 오는 28일부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과 장안문에서 본격 시작된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되다 시즌4 수원화성 화락’을 주제로 전통과 미래, 빛과 무용 등 다양한 축제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하모니 하이’가,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국내외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7개 작품과 해외작가 5개 작품을 감상하는 ‘하모니 파크’, 장안문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빛의 쇼인 ‘하모니 코스모스’등이 10월 20일까지 화려하게 진행된다.

 

특히 수원시는 관람랙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 전문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들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방침이다.

 

 

수원시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은 “이번 ‘수원 3대 가을 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시민이 주인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민·관이 역량을 결집시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