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렌의료온열매트를 생산하는 ㈜자운(대표 박상호)이 일본 굴지의 자동차 시트커버 판매회사인 CONNECT사(대표 마사루 하루야마)와 일본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취득한 콜렌의료온열매트가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CONNECT사는 일본에서 18년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통신 판매시장을 구축해 온 자동차 시트 커버 판매회사로, 자사 네트워크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콜렌의료온열매트를 일본시장에 널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에는 일본 오이타현 유후시에 위치한 도큐 유후 고원별장지에 약 100여 개의 콜렌의료온열매트 체험방을 설치,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온천욕과 콜렌의료온열매트의 ‘콜라보 효과’를 체험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호 ㈜자운 대표는 “일본 내 높은 인지도와 통신판매망을 갖춘 CONNECT사와의 이번 총판 계약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콜렌의료온열매트의 탁월하고 안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 22일 오후 4시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공 동물병원 개설 관련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 대응 ▲FAVA Congress 2024 개최 등 크게 3가지다. 첫째, 공공 동물병원 개설의 경우 ‘세금 낭비를 유발하는 포퓰리즘성 동물보건소 추진’을 지적하며, 해당 지역 수의사회 등과 협의해 특정 대상의 동물을 진료하거나 특정 업무만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성남·화성·파주·담양·순천 등은 유기동물이나 장애인·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특정 계층이 대상이지만, (가칭)동물보건소를 준비 중인 김포시는 유기동물 진료는 하지 않고 일반 시민의 반려동물을 진료할 예정이어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김동완 수의정책국 부장은 “과거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의 동물병원 개설 취지는 수의사 개인이 할 수 없는 공익 및 비영리 목적으로 허용된 사례”라며 “현재는 「수의사법」 제21조(공수의)에 따라 일선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를 위촉해 광견병 백신 접종 등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업무가 중복된다”고 말했다. 그럼에
최근 제주삼다수의 신규 모델로 영입된 가수 임영웅의 첫 번째 광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3일과 24일 각각 발표한 3월 ‘가수 브랜드평판’과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등에서 독보적인 점수로 1위를 기록하면서 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에 따르면 실력과 감성은 물론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의 이미지가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고, 지난 15일 자정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전 이제 제주 삼다수만 마셔요. 왜냐구요?”라며 “이것만 마시고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믿는 물, 제주 삼다수”라며 신규 모델로서의 활동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동시에 다음 광고를 예고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이어 21일 공개된 2024년 광고 영상에는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담아냈는데, 우수한 품질을 위한 아낌 없는 투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 본편 TV CF에 등장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를 지키기 위해 축구장 100개 크기의 땅을 샀다는 사실.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니까”라며 “우리가 믿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이 24년 만에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바뀐다. 한국도자재단은 22일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칭에서 ‘세계’라는 단어를 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올해 비엔날레는 협력에 의미를 담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강한 혁신 의지를 담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성과 지역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평생을 군견으로 살아온 ‘예랑’이와 ‘윤지’가 반려마루 여주의 보호를 받으면서 반려가족을 기다린다. 경기도는 은퇴한 군견 ‘예랑’과 ‘윤지’를 반려마루 여주로 이송,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가족을 찾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예랑이와 윤지는 모두 리트리버 품종 군견으로 올해 12살인 ‘예랑’이는 추적견 임무를 수행했고, 10살이 된 ‘윤지’는 정찰견으로 활동했다. 일반적으로 군견은 은퇴할 경우 담당자가 배정되지 않고 공통 관리견으로 분류돼 견사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지만, 은퇴한 봉사 동물들의 처우는 다소 열악한 현실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퇴군견뿐 아니라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수강하고 반려마루(여주, 화성)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1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반려마루 여주는 경기
경기도가 지난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와 관련,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동물병원 1천303개소를 전수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항목 비용을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가 부과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진료비용 게시제 외에도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을 집중 점검,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 등 수의사법 개정에 따른 시행·변경 내용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해 이용자의 알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지난 1월 1일 자로 새롭게 예술감독 3명을 맞이한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레퍼토리 시즌 라인업 및 예술단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신임 감독직을 맡아 예술단의 발전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는 이들은 김광보 경기도극단·김경숙 경기도무용단·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다. 서춘기 사장과 세 명의 예술감독들은 공히 ▲도민과의 소통 ▲관객과의 쌍방향 공연에 초점을 맞춘 운영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찾아가는 예술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면서 경기도의 문화예술 정책을 구현하고, 나아가 경기도예술단만이 가지는 정체성에 대한 예술적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표적인 레퍼토리 신작 공연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예술단의 우수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레퍼토리 공연의 지속적인 보완으로 작품의 완성도 또한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서 사장은 “4개 예술단에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감독님들의 예술세계를 고집하기에 앞서 경기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또 하나는 경기도의 정체성이 같이 가는 고민이었으면 좋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윤여빈)와 수원시화성사업소(소장 장수석)가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을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올해부터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 관리대상으로 선정, 현재 모니터링·경미수리·일상관리 업무가 추진 중인 ‘수원 화성’의 문화재 돌봄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정조대왕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 ▲전문 인재 활용 등 수원화성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수원화성 마을장인’ 육성 ▲미래 지향적 역사 문화 체험장 만들기 등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문화재돌봄센터가 ‘수원화성 마을장인’ 육성에 나선다. ‘수원화성 마을장인’은 성곽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문화재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으로 육성, 경미한 훼손 부위를 직접 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윤여빈 경기문화재돌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재 돌봄사업으로 기록·관리되는 자료를 토대로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원화성과 함께 삶
경기도교육청이 1교 1인성브랜드, 가정 연계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 본격 운영으로 시간적·공간적 관점에서 학교 현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나선형으로 지원하면서 가정-학교-지역사회로 확장, 동심원적으로 학생의 전인적 삶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인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교사, 학생-학생이 상호작용하는 교육과정과 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인성교육의 실효성이 있는 만큼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정 운영’으로 기본 인성 함양에 노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성교육 프로그램(6종)과 초등학교용 인성 교재(3종)를 보급했으며, 중·고등학교용 인성 교재 2종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업해 상시 원격 직무연수(초, 중등 2차시)를 개설(2024년 3월)했으며, 경기인성교육전문교사 인력풀(60명)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인성교육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온도계’를 최초로 도입한다. 또, 조사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처분을 주의에서 경고로 강화하는가 하면 사전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으로 심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갑질 없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갑질 근절 정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조례를 제정하고 신고센터를 체계화하는 등 갑질 근절 기반을 구축하고 대응 절차와 예방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사 장기화에 따른 2차 피해 발생과 처분이 가볍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2024년 갑질 근절대책을 마련, 피해자 중심의 사안 처리를 원칙으로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선제적으로 갑질을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갑질 신고부터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의 모든 단계에서 피해자 중심의 처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자의 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갑질 신고 시 전문상담사의 사전상담 실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갑질 조사 기간 30일로 단축 ▲경각심 제고 등을 위해 갑질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전시가 18일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시작된다. ‘세월이 가도 온통 그대들과 함께였음을’이란 주제로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희생 학생의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퀼트, 매듭, 터프닝, 유리공예, 조형물, 영상 등 39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단원고 희생자들의 가족 참여로 만든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며 “10년 동안 삶 속에서 온통 희생된 아이들을 기억했을 가족의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2024년 경기 지역문화 지원’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리서치, 프로젝트, 공간조성)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문화 활성화,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한다. 먼저,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는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지역활동가,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제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리서치형’과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지역 기반 거점형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조성형’ 등이다. 또, ‘생활문화 플랫폼’은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민간 문화공간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와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