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새둥지어린이공원과 상하근린공원의 시설물 교체를 완료했다. 22일 시는 두 공원에 각각 특별조정교부금(도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를 시작,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일초등학교 옆에 있는 새둥지어린이공원은 낡은 놀이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 이번에 어린이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대형 네트 놀이대, 미끄럼틀, 트램펄린(점핑 가능한 그물), 그네 등 놀이기구 5종이 놀이터에 설치됐다. 휴게공간을 늘리기 위해 앉음벽(약 100m)과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5가지도 마련됐다. 또, 상하동 유일의 근린공원인 상하근린공원은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야자매트, 진입 계단 등에 이끼가 발생하는 등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에 시는 정비공사를 통해 공원 진입 계단과 야자매트(약 400m), 데크 계단, 난간 등 산책로 시설물을 교체하는 한편 퍼걸러(휴게시설)와 등의자를 바꾸는 등 쾌적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로 바뀐 새둥지어린이공원과 상하근린공원이 즐겁고 활기찬 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쉼터를 제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21일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우 진료 받을 수 있는 치과가 한정적인데다,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개소한 안산시 구강보건센터가 지난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관내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진에 나서고 있다. 이동 치과진료를 통해서는 구강검진 외에도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간단한 충치 치료도 실시,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장애인 시설을 찾아다니며 검진뿐만 아니라 구강건강 교육도 병행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031-369-1755)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임 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에 따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가칭)‘새빛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천9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전문적 교육을 위한 (가칭)새빛학교는 수원 영동중학교가 이전되지 전의 대지에 세워진다. 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복합편의시설 설치를 수원시청과 협의 중이며, 수원 영통지역 및 주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공유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가칭)새빛학교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를 넘어 경기도 5만여 시각 장애인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 용인특례시의 행정력과 이상일 시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칭찬하는 의견들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용인 지역 커뮤니티 ‘동백희망연대’에는 “이렇게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큰 규모 손님도 거뜬하게 받는 용인이네요”, “잼버리 대회를 이렇게 치르는 건 창피하지만 용인이 잘 수용할 수 있는 건 뿌듯합니다”, “역시 용인입니다. 용인 잼버리네요” 등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또, ‘모현 엄마들의 이야기’ 커뮤니티에선 “아침에 산책을 나갔는데 아이(대원)들의 표정이 밝고 신나 보입니다. 합창을 연습하는지 노랫소리도 들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지내고 좋은 추억만 갖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마북동 교동마을’ 커뮤니티의 경우는 “용인시가 나서 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백방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에도 고맙다“, "우리나라가 똘똘 뭉쳐 위기 극복하는데는 탁월한 것 같다“ 등의 얘기들이 공유됐다. 이러한 반응은 지난 8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35개국 5천여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즐길거리 풍성한 천혜의 자연관광지 대부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가 다음달 16일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출발, 대부해솔길 1-1코스(서해랑길 91코스)를 따라 총 5.5km 구간(약 1시간 30분)에 걸쳐 펼쳐진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9경(景)’ 중 하나인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낭만적인 해안과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다. 전체 10개 코스 91㎞에 달하는 힐링 최적 트레킹 코스로 ▲소나무 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평소 미개방 구간인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일부 구간을 개방해 바다향기 테마파크 내 메타세콰이어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부포도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스 내 가위바위보 게임,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가전제품,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www.ans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7일 폭염 속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안전문화추진단 참여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건설현장 밀집지역 중 한 곳인 반달섬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선 ▲온열질환 발생 현황 파악 및 예방지도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 활동지도·조언 ▲산업재해 예방 안내 ▲온열질환 예방 물품(쿨토시 등) 배포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야외에서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민·관이 합심해 안전수칙 준수 및 정책 지원 등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 및 산업안전 관련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가 마련한 제3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콘테스트’ 영예의 최우수상은 구인모 씨가 출품한 ‘오후 나들이’가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기흥호수공원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일상을 표현한 작품 ‘오후 나들이’를 비롯해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 입선작 50편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에겐 삼성전자 용인 소통협의회가 마련한 총 7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린 위원장은 “올해에도 사진집을 발간하고, 오는 26일 동민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야외 전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동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기흥동 주민과 동에 직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억과 풍경 등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2개월 간 진행, 총 97명의 작품 238점이 접수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에서 죽전, 기흥구 마북과 동백을 거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동천~남사 구간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용인시 신규 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신규 철도망 계획의 최적 노선을 검토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등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또, 오는 12월로 연기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결과에 ‘동백~신봉 경전철’ 노선이 포함될 경우 이와 연계한 효과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천에서 동백까지의 노선에 그치지 않고 남사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연장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혼잡한 수지, 기흥과 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처인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독서교육 협력수업 확대를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늘품협연’을 오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신나는 교과 협력수업 원격직무연수’ 강사들이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 추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SNS 채널이 전면 개편된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틀을 깬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식(knowledge) 기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16일 유튜브 채널명을 ‘채널 GOE’로 변경하고, 채널 개편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신설 유튜브 콘텐츠 목록으로는 ▲학교 앞 비둘기 구구가 알려주는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 ‘구구랭킹’ ▲나이,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십대들의 생각과 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십대들’ ▲숨은 주인공 찾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Find you Found Me’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팁월장’ 등이 있다. 기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은 서브 채널인 ‘채널 GO3’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감성 기반의 이미지 콘텐츠와 릴스 영상 등을 활용해 경기교육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더욱 많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찾는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7인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랑인문학’ 강연을 마련, 매회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올해 ‘명랑인문학’은 건강, 심리, 철학, 4차산업, 재무, 환경, 예술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박민수 ND케어클리닉 원장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내 몸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박민수 원장의 저서로는 『내 몸 경영』, 『마흔건강』 등이 있다. 9월 6일에는 『언어를 디자인하라』, 『관점을 디자인하라』 등을 펴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가 ‘언어를 디자인하라’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0일에는 『오십에 읽는 논어』 등을 펴낸 최종엽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가 ‘논어에서 배우는 사색과 사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0월에는 4차산업, 재무 분야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11일에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유튜브 ‘책사이’ 채널을 운영하는 하민회 이미지21 대표가 ‘변혁의 시대, 생성형 AI가 열 미래와 윤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내 통장 사용설명서』의 저자인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이안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동오 이안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활동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안한방병원은 질병 상담 및 전문 치료, 비급여 의료비 할인 등을 지원하고, 오산시는 의료비 부담이 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이용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김동오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오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삼성본병원 ▲킹콩치과 ▲송호욱병원 등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