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해, 자살(시도) 등 위기 학생 지원과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로 꾸려진 상설협의체를 구성, 2일 오후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교원 등 14명의 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마음 건강 증진학교 운영 방안 ▲학생의 마음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사와 학부모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들은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 연계 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며, 학교나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울·불안 등 학생들이 겪고 있는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결국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권이 전격 지원에 나선 무소속 이재식 의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일 오전 10시 재적 의원 3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재선 의원과 맞붙은 이재식 의원은 총 19표를 획득하며 당선됐고, 기권이나 무효표는 없었다. 이는 민주당 의원 17명과 진보당 의원 1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야권이 전날 마라톤회의를 통해 극적인 타협으로 과반수 이상인 19석을 만들어 낸 결과였다. 개표 이후 결과가 공개되자 국민의힘 의원 18명 모두 자리를 이탈, 김정렬 부의장 후보에 대한 투표는 야권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기권·무효표 없이 전체 표를 얻으며 확정됐다. 이재식 의장은 “지지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의장으로서 동료분들과 함께 수원시의회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이 좋아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초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국민의힘 20석, 더불어민주당 16석, 진보당 1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 체제로 출발했으나 지난달 2명의 의원이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하면서 진보당을 포함한 야권이
◇4급 승진 대상자(소속) ▲김인배(행정 5급, 기획조정실 예산재정과) ▲박승진(행정 5급, 경제정책국 세정과) ▲이일희(행정 5급, 문화청년체육국 체육진흥과) ▲조남철(행정 5급, 복지여성국 다문화정책과) ▲한상배(행정 5급, 안전교통국 대중교통과) ▲기술4급 김태관(시설 5급, 미래전략국 공항이전과) ▲기술4급 심정만(시설 5급, 안전교통국 재난대응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가 상상실험실·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상상실험실‘ 및 ’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 모집으로 구분 진행되며, 2개 분야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공모를 통해 상상실험실 약 3개 단체, 디자인스튜디오 약 2개 단체를 선발,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체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공간에서 도민 대상 단체 교육 및 개인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절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가 자격은 문화예술 콘텐츠·교육 분야의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을 소유한 경기도 소재 단체(기관), 최근 3년 이내의 활동 실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단체(기관)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상상실험실‘과 ’디자인스튜디오‘는 공예 및 디자인 작업이 한 자리에서 가능한 전문 장비를 갖춘 공간”이라며 “도민들에게 더 열린 공간으로 개방, 도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육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https://www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중앙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2일부터 유동 인구 분석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5G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유동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IoT 센서는 용인중앙시장 1번 게이트를 비롯해 교차로 9곳에 설치, 관제 서버와 와이파이로 연결돼 각 지점을 통과하는 인원을 분석하고 구역별 혼잡도, 이용자 이동 경로 등을 알려주게 된다. 매 2분 단위로 유동 인구를 수집하고 일별, 주별, 월별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별도의 모니터링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데이터 분석이 실수요를 반영한 용인중앙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시장 곳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32대의 무선랜 엑세스포인트와 인증서버 1대를 설치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스마트 서비스 데이터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
1일부터 3일까지 제383회 임시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던 수원특례시의회가 첫날 의결 정족수인 과반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이날 오전 10시 개최된 임시회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17명, 진보당 의원 1명 등 18명이 참석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18명 전원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재식 의원 등 19명이 불참하면서다. 수원특례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된다’고 규정돼 있다. 당초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국민의힘 20석, 더불어민주당 16석, 진보당 1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 체제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과 24일 국민의힘 김은경 의원에 이어 정종윤 의원이 소속 정당을 탈당한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하면서 진보당을 포함한 야권이 19석을 차지하게 됐다. 그러나 5일 후인 29일 이재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격 탈당을 선언, 국민의힘 18석,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다시 국민의힘 쪽으로 무게중심이 실렸고, 이번 파행의 핵심 요인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날 의장 후보로는 김정렬 의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최종 합격자 명단을 28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일반전형 138명 ▲임기제전형(유아급식) 1명으로 총 139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 전형에선 동료 직원의 근무 평가와 서류전형, 필기시험(정책기획, 교직·교양, 교육과정)으로 응시인원의 2~3배수를 선발했고, 인공지능(AI) 인·적성 평가와 심층면접·질의응답의 2차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정해졌다. 특히 지난해 전형에서 시범 운영했던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Computer Based Test)를 초등 일반전형까지 확대, 디지털 기반의 교육전문직원 선발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해 오신 역량 있는 선생님들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학교의 변화와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돈이 없어서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경기에 못 나가는 경우도 있을 만큼 열악하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죠. 그때 마침 사업이 잘 되고 있던 터라 후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웃음) (주)에버트리 이재경 대표가 지난 2020년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선 종목은 ‘탁구’였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해 준 종목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십수년 전 산책길에 우연한 만남으로 현재의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일상이 돼 버린 운동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탁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가 탁구라켓을 최초로 잡은 건 중학교 때다. 당시만 해도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면 선생님께 벌을 받기 일쑤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죠. 국어 시간이었는데 영어 숙제를 하다가 걸려서 쫓겨난 거예요. 그래서 나름 방황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탁구장에 가게 됐고 탁구라는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된 겁니다.” 어쩌면 운명이 아니었을까 싶은 만남은 이렇게 불현듯 성사됐다. 하지만, 학창시절 계속해서 탁구를 즐겨했던 건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탁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눈에 띈, 한 탁구장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하 유‧보 지원 사업) 참여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유‧보 지원 사업’은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이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 유아교육‧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참여 지역은 용인과 의정부 지역으로,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질의 유아교육‧돌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7일 열린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용인특례시청, 의정부시청, 지역 대학, 지원 사업 대상 시범유치원 및 어린이집 소속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반형 유‧보 지원 사업 출범식 ▲사업 추진 지역별, 기관별 추진계획 공유 ▲협력 지구별 참여 기관의 협력 방안 모색 ▲참여 기관 소통망 구축 및 상호 발전 협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워크숍 기간에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오는 7월부터는 지역 내 유아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현우 유아교육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2국 4과 증설 조직개편안’이 27일 용인특례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다음달 시행에 들어간다. 용인시에 따르면 우선 1개의 국 안에 과가 7개나 됐던 일자리산업국과 교통건설국을 각각 분리, 일자리산업국은 경제산업국과 농림축산국(신설)으로, 교통건설국은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신설)으로 나눈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했던 조직개편에서 시의 역점사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신설했던 신성장전략국은 반도체경쟁력강화국으로 명칭을 변경,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체제로 개편한다. 또, 플랫폼시티 사업을 추진해 오던 한시 조직인 미래산업추진단을 폐지하고, 대신 미래 기술을 접목한 도시개발과 신도시 조성‧지원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도시기획국을 신설한다. 미래도시기획국은 미래성장전략과와 기업산단입지과, 플랫폼시티 사업을 담당할 미래도시과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강화를 위해 환경위생사업소를 폐지하고 제2부시장 산하 환경국을, 도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택정책과, 도로구조물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직원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지정 또는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니, 공동주택이 편안하면 우리 경기도민이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예방·점검·지원해 도민 삶의 질 재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도의 공동주택 비중은 88.57%로 전국 최다수준이며, 경기도민의 78%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최승용 의원은 임기 초부터 5분자유발언, 정책토론회 및 정담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27일 “정부가 전날 오후 국도 45호선 확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국비 지원 방침을 밝혔다”면서, “그동안 이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이상일 시장의 뜻이 관철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의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길이 12km에 대한 확장 사업의 착수 및 완공 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오는 2026년 상반기쯤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된다 하더라도, 기본 설계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치게 되면 2029년에야 착공이 가능한데, 이번 결정으로 2026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투입될 공사비는 총 1조 886억 원(본선 확장 8천79억 원, IC 2개소 개설 2천80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국비 지원 결정은 용인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의 성공적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