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13명 늘어난 3천551명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형) 22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1000명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313명 △취업알선형 38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참여 대상은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공무원, 사학, 군인)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은 사업단에 따라 연금을 받지 않는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하다. 내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을 원할 경우, 연금지급사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 등의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교통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 봉사가 가능한 범위의 일자리로,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 후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 노인, 장애인, 공공기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로,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추진실적 및 자체 우수시책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시행되는 평가다. 파주시는 평가항목 중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과 와 ‘경기도 역점사업 시책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가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타 시군의 우수 시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 듣고, 더 뛰며, 더 공감하는 자세로 시민이 만족하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경기 의정부시는 을사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는 산 정상이 아닌 도심 하천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의 중심 하천인 중랑천과 부용천변을 따라 시장이 시민대표들과 이어가기(릴레이)로 함께 걸으며 ‘성장의 의정부’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와 달리 동행팀(산책 후 일출 감상)과 새빛맞이팀(일출 감상만)으로 나눠 걷기에 취약한 시민들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에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안전요원을 추가 확보했다. 2025년 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만큼 사전에 시민들의 새해 소망과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접수(https://naver.me/xmxCTA2q, 포스터 내 QR코드)한다. 접수된 소망 등은 일출 감상을 위해 모인 신곡새빛정원에서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 첫날 의정부를 밝히는 기분 좋은 시작을 46만 모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농가 8347곳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47억 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실경작자가 아닌 자가 공익직불금을 수급하는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관외 경작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 실경작이 불가능한 신청자들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수급 방지를 강화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농업은 기본적인 식량 생산의 핵심이고 우리의 미래”라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창릉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15km의 광역철도로, 3호선 등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의 정거장이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7167억 원으로‘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당 노선이 설치되는 지자체인 고양특례시와 기본계획 수립 주체인 경기도, 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 등이 협업해 조속히 추진한 결과, 2019년 5월 국토부에서 고양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처음 노선계획을 발표한 후 올해 기본계획 최종 승인 통보일까지 5년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향후 고양은평선 건설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 착공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 서해선 개통과 금년 GTX-A 및 교외선 개통에 이어 대장홍대선과 고양은평선까지 시와 관련한 철도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고양
경기 파주시가 자체 개발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가 내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공중위생업소는 2년 주기로 업종을 달리해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소독, 청결상태 등 업종별로 약 30~4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우수 업소(황색등급), 일반 업소(백색등급)로 분류된다. 그동안 파주시는 총 2천 개가 넘는 영업소를 평가하고 결격사유 등을 확인해 점수를 수작업으로 계산해 왔다. 방대한 양으로 업무 처리 시간이 1년이 소요되며, 마감 기한을 앞두고 전국 담당자들의 초과근무가 이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점수를 넣으면 등급과 업종별 업소 수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를 만들어 지난 8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고, 18개 기관으로부터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후 파주시는 정부에 자동 평가표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상정했고, 지난 22일 해당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 채택으로 내년부터 개정된 평가 계산표가 전국 226개 시군구 업무에 적용된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월 상·하수도 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등의 가격을 동결했지만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수입 대비 청소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시 재정에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항목은 일반용·음식물용·재사용 종량제 봉투, 불연성용 마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의 판매가격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이다. 다만 물가 압박과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로씩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5리터 180원→190원, 10리터 360원→380원, 20리터 710원→750원, 50리터 1760원→1870원, 75리터 2640원→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120리터 4130원→4380원 등으로 모든 규격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되며 일괄 인상되
경기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요되는 총사업비 38억 9천만 원 중 설계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하는 보행로 상부에 길이 268m, 폭 3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15% 이상인 가파른 오르막길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져 도중에 관광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곤돌라 상부 정류장에서 캠프그리브스를 완만하게 연결하는 무장애 보행로를 설치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곤돌라 스카이워크는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DMZ 대표관관광상품인 임진각 평화곤돌라 활성화는 물론, 파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21~23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 이하 KoINDEX)'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가 함께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총 280여개사, 600부스의 전시 규모로 열린다. 행사에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신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인도에서 주식 상장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에서 인기몰이 중인 전기차 라인업과 이를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모빌리티의 비전과 즐거움을 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도 중산층이 관심갖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와 롯데웰푸드, 오리온 등도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우수 중소기업 44개사, 경기도경제과학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26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은 전국 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835점이다. 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체납세를 납부할 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계속해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압류한 에르메스 신발 및 벨트,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몽클레어 의류, 귀금속,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등 75점을 이번 공매에 출품하게 됐다. 입찰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킨텍스 공매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비치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낙찰 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낙찰자는 당일 수납과 함께 물품이 인계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희박한 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들이 은닉한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입 확충은 물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DMZ 평화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 시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DMZ 평화관광은 육군 제1사단과 재향군인회, 파주시가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8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했다. 매년 평균 4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주목할 점은 1000만 명 관광객 중에 절반이 넘는 508만 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지난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 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DMZ 평화관광이 2등을 차지할 만큼 명실상부 세계인의 관광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시비 2억 3000만 원을 들여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접경지역의 어려운 안보 상황에서도 2024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올해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1000만 번째 관광객의 행운은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경기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지침에 맞는 정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파주시는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15.9%로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추세다. 시는 지난 5월 연구용역을 착수해 노인실태조사, 현장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파주시의 고령친화도를 조사했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령친화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인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은숙 시 복지정책국장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환경이면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나이가 들어도 지역사회에서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