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5~26일 덕양구 삼송동 동송교 아래 낙서예술골목에서 ‘2025 고양낙서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낙서예술축제는 도심 속에서 가을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끄적이 캐릭터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코백 만들기, 낙서카드 제작,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어깨를 들썩이게 할 풍성한 공연도 마련됐다. 25일에는 가수 김희석의 무대를 비롯해 마술쇼와 댄스팀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트로트 가수 설이랑과 함께 버블쇼, 래퍼와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곳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스타필드 상품권, 한정판 리유저블백, 음료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지루할 틈 없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23일 국가 마이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6천726억 원 규모의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기존 제1전시장 주차장 부지(3A)와 제2전시장 서측 부지(3B)에 두 개의 전시장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공 시 킨텍스는 총 17만㎡ 전시면적을 확보해 아시아 톱클래스를 넘어 세계 20위권 규모 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게 된다. 제3전시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희상 코트라 부사장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킨텍스 설립부터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참여로 구성된 ‘100인의 행진’을 시작으로 이재율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마이스로드, 킨텍스’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착공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05년 제1전시장 개장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한 킨텍스가 연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고 인도·말레이시아 등 해외 사업이 확
경기 파주시는 오는 25일 운정중앙공원에서 지역화폐와 함께하는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파주페이 페스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화폐 축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주페이 가맹점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는 동네 장터(11~18시) △파주페이 홍보 및 체험공간(11~18시) △김수찬, 홍자, 홍서범, 서향 등 가수가 출연하여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문화공연(16~19시) 등이 열린다. 파주페이 결제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 시 10%를 돌려주는 소비지원금 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소비 촉진 행사를 넘어, 시민과 가맹점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파주페이가 시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페이 이용자에게 상시 10% 할인으로 매월 최대 7만 원, 설, 추석에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43만 명에 달해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5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배움·모두·나눔으로 행복을 꿈꾸는 고양특례시’를 주제로, 약 3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 고양시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고양시 신중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내 4개 대학과 고양시 평생학습강좌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성인문해교육기관인 높빛희망학교의 시화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관 및 학습동아리의 △자투리가죽 키링만들기 △레진키링 만들기 △재활용 페트병 무드등 만들기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예술 공예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무대 공연으로는 높빛희망학교 학습자 시낭송, 학습동아리 중창 및 기타 합주, 청소년 자율동아리 댄스 등이 펼쳐져 배움의 결실을 무대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공식행사 외에도 참여형 이벤트 및 포토부스를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축제의 추억을 남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배
국내 최대 전시업체 킨텍스가 올해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양시의 지도·감독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성과, 재무관리, 조직운영, ESG 등 전반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킨텍스는 2년 연속 재무성과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매출 950억 원, 당기순이익 216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철저한 재무관리와 효율적 운영,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잡힌 경영체계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됐다. 킨텍스의 해외사업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의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컨벤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한민국종합산업대전(KoINDEX)’을 직접 개최했다. 이 행사는 3천6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고 1억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해외 진출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킨텍스는 제3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혁신의 장, ‘2025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DFS)’가 11월 5~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디지털 퓨처쇼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미래 기술과 융복합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상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게 되며 1:1 매칭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은 수출 및 구매, 투자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기여한다. 누구나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 시 1만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술들과 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CALIVERSE)가 특별 전시되고, 공식 런칭이 임박한 VR앱과 스마트폰용 3D 변환 필름 및 전용 앱을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실감형 몰입 콘텐츠인 K-POP과 EDM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감각 리듬게
경기 파주시는 인삼 재배농가의 생산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용작물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재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철재해가림 △점적관수 △무인방제 △이식기 △파종기 등 인삼 재배에 필수적인 장비와 시설이 포함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파주시 관외에서 경작하는 농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할 수 있다. 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 기반이 한층 강화되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은 물론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오는 25일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요금 기준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달 25일 고양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일인 25일에 맞춰 시행된다. 조정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인 1천450원에서 1천650원(200원 인상) △청소년은 1천10원에서 1천160원(150원 인상)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100원 인상)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조정 요금과 같다.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경영 여건이 꾸준히 악화되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구조상 마을버스는 수익 배분에서 불리해 마을버스 요금이 동결될 경우 적자가 심화할 수밖에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시민들의 교통비 추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가 다음달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유튜브 채널 ‘황엔터’로 잘 알려진 황인 대표강사(前 한국야쿠르트)가 맡는다. 황 강사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취업의 신’ 편,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특집 등에 출연해 취업 분야에서 공감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행사 당일 강연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 희망자는 10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특강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 구직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취업 전략을 다룰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천730원에서 2.9% 인상된 1만2천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이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왔다.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백석동 이전 사업과 관련, 주민소송으로 진행된 1심 판결에 대해 2심(항소)를 포기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 1심 판결에서 쟁점이었던 4개 항목 중 3개 항목은 각하, 1개 사항이 위법으로 인용되면서 이에 대한 항소를 준비했지만 마감일인 지난달 30일에 법무부 장관이 ‘항소 포기 지휘’를 결정해 이를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판결에 대해 시청사 이전 절차 및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 없고 시의회 시정 요구 중 변상요구 부분과 관련해서도 감사 요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항소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가 항소를 제기하려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법무부 장관의 소송지휘를 받아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도 고양시는 항소의견서를 지난달 23일 법무부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항소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법무부가 ‘항소포기지휘’결정을 통보해 왔다. 시 관계자는 "충분히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항소를 준비하던 고양시로서는 당황스럽다"며 "고양시가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항소포기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법무부의 항소 포기 결정
킨텍스는 아트아시아와 공동으로 지난 25~28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2025 아트아시아 델리(ART ASIA Delhi 2025, 이하 AAD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AAD 2025'는 한국이 인도에서 단독 주관한 최초의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LG전자 등이 후원했다. 무엇보다 고속 성장 중인 인도에서 K-컬처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개최돼 한국 현대미술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실현하는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22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 760여 점이 선보였다. 한국과 인도 외에 미국, 일본 등 4개국 갤러리들이 참여했으며 미즈마 앤 킵스(Mizuma & Kips), 스노우 컨템포러리(SNOW Contemporary) 등 해외 갤러리와 가나아트, 표갤러리, 선화랑, 동산방화랑, 노화랑, 금산갤러리 등 국내 갤러리가 함께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행사 기간 중 고인이 된 김창열·박서보, 이배, 김형대, 최영욱, 이이남, 허달재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