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26만5천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천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인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안전교통국장을 총괄로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9개조 27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파업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택시 운행 독려 및 필요시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누리 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소와 비교해 △케이티엑스(KTX) 67.8%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0%~62.8% △화물열차 24.8%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전철(경의·중앙선)은 출퇴근 시는 일부 열차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소보다 70~75% 수준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경우 해당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 등을 통한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지만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역 발전 청사진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고양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되며 고양시 시정 발전 및 시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복지, 환경, 교육, 문화, 교통,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방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와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장려상~대상까지 5단계로 나눠 최대 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즉시 시정에 반영한다는 시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고양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
경기 파주시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명, 옵션계약) 체결에 따른 부동산 거래계약 변경신고를 11일부터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또는 파주시청 부동산과를 방문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분양계약과 추가 선택품목 계약(옵션계약)도 신고 대상이다. 분양계약의 경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대량신고 기능을 통해 신고서를 일괄 출력해 부동산과로 제출하면 신고가 마무리되는 반면에,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명, 옵션계약)에 따른 변경신고는 대량신고 기능이 없어 각 세대별 변경신고서 전체를 개별 작성하고 해당 계약서 사본을 준비해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부동산거래 신고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변경신고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많게는 수천 장에 달하는 각 세대의 변경신고서와 옵션계약서 사본 대신에 일괄 변경신고서와 추가 선택품목 계약(옵션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이태희 부동산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부동산거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을 ‘2023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의 추석 귀향길을 위해 시외버스 증차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6개 노선, 일 12회 운행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2개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익일오전 2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경기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시티투어' 버스를 오는 29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티투어 버스 모습 <파주시 제공> 파주시티투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파주의 주요 역사문화, 생태경관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파주시티투어는 대표 관광지 등을 권역별로 연계한 정기코스로 당일 및 1박2일 기획코스로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요일별로 운영된다. 화요일 황포돛배와 감악산 출렁다리 수요일 임진각관광지, 목요일 마장호수출렁다리와 혜음원지 금요일 파주출판도시와 황희유적지 토요일 오두산통일전망대 및 맛고을 일요일 율곡수목원과 이이유적지 등이다. 가을철 기획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을 바로 연결하는 시범 코스 △‘통일동산 관광특구 가을 방문주간’ 연계 코스 등이다. 정기코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으로, 이용요금은 당일코스 5천 원(중식,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며, 1박2일 코스는 8만 원(탑승료, 숙박비, 2일차 조식 포함/중·석식,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파
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 <고양특례시 제공>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전국 11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리더십 ∆경영 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경영 효율 성과 ∆고객만족성과 등의 7개 분야와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시민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시민 만족 수질 검사’, 가정 내 녹물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 그리고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영 평가 3회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상수도 공기업이 시민본위 행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에게 질 좋은 상수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전시장 내에 입점한 식음사업장과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킨텍스 김환근 경영부사장은 전시장내 입점 관계자와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 실천 협약식 체결 <킨텍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킨텍스 전시장내 입점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전체 식음사업장 관계자가 참석,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의지와 노력을 다짐했다. 다회용컵 사용,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품 도입 강구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실천 지침과 다회용컵 사용 확산 효율적 시스템 구축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반 확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다회용품 사용 기반 구축을 위한 다회용컵 대여·세척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킨텍스는 입점 카페 매장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대여·세척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체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비스 이용 희망매장을 대상으로 사용 체계 구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김환근 킨텍스 경영부사장은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책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킨텍스는 상호협력과 노력을
수도권 전철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5일 11시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에서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 연장 개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운행 노선도 <고양특례시 제공> 개통식 다음날인 26일 5시 첫차부터 일산역에서 첫 운행을 개시하는 서해선은 김포공항과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7월 1일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오는 26일 대곡에서 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4개역 6.8km가 추가로 신설되는 것이다. 시는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하는 연장 구간 운행을 위해 총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했다. 일산역까지 서해선이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기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범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은 김진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 업무를 총괄하는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구성원이 된다. 9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민추진단은 경제·시민·사회단체를 총망라해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등 관내 기업인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지역대표 △각 분야의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추진단에서는 다양한 홍보 매체 활용 및 관내 행사 홍보관 운영 등 전방위 홍보로 특구 조성의 당위성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소양 교육 및 각종 학술대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뜻을 모아 파주시가 평화 경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에 따라 평화경제특구전담팀(TF)을 설치했으며, 각계각층의 전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홍보 포스터 <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이번행사에 강연·북토크, 북마켓, 공연, 전시, 체험, 콘퍼런스(학술회의) 등 총 8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 스타 작가 강연과 북토크,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등이 열리고, 주변으로는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이 조성된다. 주제광장 일원에는 북마켓과 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실내 공간인 고양꽃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북토크와 기획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책의 도시 고양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풍요로운 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올해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 모두를 초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18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사장 정성진)과 ‘유나(YUNA)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나(YUNA) 프로젝트 업무협약식<고양특례시 제공> 유나(YUNA) 프로젝트는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민간 긴급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You Are Not Alone)’의 앞머리 글자에서 따왔다.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은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토대로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