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우체국이 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울릉군과 힘을 모아 ‘우편물 매일발송’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7월 17일(수)부터 2020년 2월 중단됐던 ‘우편물 매일발송’을 재개했다. 2020년 2월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종료하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했던 울릉우체국의 ‘우편물 매일발송’도 함께 중단됐다. 이때부터 우편물이나 택배가 화물선 운항에 맞춰 격일(화·목·토요일)에만 발송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에는 그 불편이 가중됐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내건 일일택배 공약 이행 노력으로 2023년 3월부터 건영택배, 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가 울릉크루즈를 통해 일일택배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됐지만 우편물 발송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릉우체국과 울릉군청은 육지로 당일 운송이 가능한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의 취항에 따라 우편물 매일발송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이에 결실을 맺어 ‘우편물 매일발송’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편물 매일발송 재개로 특산물 및 신선제품들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게 되어 주민 편익이 향상되고, 나아가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천군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부터 18일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우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연천군에는 사흘간 5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에 연천군은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해 극한호우에 대응해 큰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차탄천 주거밀집지역 등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하천주변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아미천댐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갈수기의 효율적인 물공급과 홍수기의 재해예방 기능을 위해 국가차원의 물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주시 가남읍 일원에 계획 중인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6월 12일 국토교통부(산업입지정책심의회)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고 7월 12일 2024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지정계획 승인 고시는 여주 지역의 부족한 산업 용지 문제를 해결하고 조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는 가남읍 신해리 일원에 6만㎡ 규모의 산업단지 5개소가 집접화되어 설치될 예정이며 SK하이닉스 협력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반도체 기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첨단산업체 유치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현재 총 16개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번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고시는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5개소 외 신산업 기업 입주 예정인 점동 장안1 일반산업단지, 특장차 기업 입주 예정인 강천 이호 일반산업단지가 동시 승인되어 동시에 총 7개소 42만㎡(개소별 6만㎡)가 승인 고시되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산업용지 공급 시기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지난 16일, '2024년 이웃사랑 추억의 음식으로 전해요'를 진행하고 추억의 음식, 보리빵과 얼갈이열무김치 나눔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웃사랑 추억의 음식으로 전해요'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양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경기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사회적 통합 구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지난 6월에는 술빵과 열무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는 보리빵과 얼갈이열무김치를 준비해 한 번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준비한 보리빵과 얼갈이열무김치는 양평군 12개 읍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생활개선회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서도 나눔했다. 이성환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장은 “양평군 생활개선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눔으로써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살피고 지속해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지역 내 생활개선을 위한 음식 나눔
베이비아이누리 어린이집 원생들은 12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이충우 시장에게 ‘2024년 안전한국훈련’ 참관 초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시청사를 방문한 ‘베이비아이누리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5월 30일에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헬기, 소방차, 경찰차를 포함한 수십 여대의 장비와 3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된 대규모 재난훈련을 직접 눈앞에서 보면서 여주시 재난대응 체계와 대응 절차를 경험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국훈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맞춤형 안전체험활동으로 어린의 안전의식과 위기 상황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친구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양평수박 축제 -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운시장 민속장터(청운면 용두리)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청운주민자치센터 고고장구팀과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양장석 상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진선 군수의 축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틀간 약 4천 명이 다녀간 수박축제에는 농가 직판(청년농부 수박, 애플수박, 멜론, 블루베리 등)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양평수박을 할인가로 판매하고 양평수박을 활용한 수공예품 만들기와 수박볼링, 어린이 분수터널, 미꾸라지잡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양평수박 축제 -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인 ‘시장경영패키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열렸으며 청운면의 특산품인 양평수박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청운시장 양장석 회장은 “청운시장과 양평수박을 알리기 위해 청운농협, 수박연구회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참여 상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인구 감소지역인 청운
울릉군은 지난 11일(목)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휘 의원이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던 특별법은 2025년 1월 17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최외곽에 위치해 국경수비대의 역할을 하는 먼섬 주민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생활기반 시설의 확충을 위해 제정됐다. 하지만, 먼섬지원 특별법과 유사한 서해5도 특별법에 비해 정주생활지원금, 노후주택개량 지원, 대학입학 특례제도와 같은 내용이 제외됐으며, 상대적 역차별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이번 개정안에 관련 규정을 담아 발의하게 됐다. 이상휘 의원은 “개정안에 정주생활지원금 등 관련 규정을 담으며 서해5도법에 준하는 지위를 얻음과 동시에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해 울릉도 등 먼섬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고,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등 먼섬 주민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여준 이상휘 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먼섬 지역과 협력해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3일 국토연
(사)대한노인회연천군지회(지회장 정남훈)는 지난 11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양손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주요 여가 생활 증진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한궁대회는 관내 경로당 58개 팀 300여명이 참여해 단체전 및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우승은 통현1리경로당팀, 준우승은 남계1리경로당팀, 3위는 왕림리경로당팀이, 개인전 우승은 강태학 선수, 준우승은 심성구 선수, 3위는 곽정희 선수가 차지했다. 번외경기 우승은 박천석 선수, 준우승은 백영성 선수, 3위는 심대섭 선수가 차지했다. 정남훈 지회장은 “한궁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치매예방, 활력증진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11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덕현 군수와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과 해결 방법, 바람직한 상사 유형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천군은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렴성 강화 및 직원 간의 소통. 화합 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의 청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연천군을 향한 공직자 세대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가 11일, 여주시 최초 건강생활지원센터인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보건복지부 전환승인을 얻어 기존 가남보건지소를 총사업비 2억여원을 투자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상 1층, 연면적 148.8㎡ 규모의 가남지역 건강증진 중심기관으로 재탄생했다. 센터 주요 시설로 사무실, 건강상담실, 운동실, 신체계측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고, 전담직원 및 보건소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의 안내에 따라 의료장비 2종, 운동장비 10종, 교육장비 4종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가남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센터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으며, 개소식 후 시설을 둘러보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우리지역에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겨서 기쁘고 벌써부터 건강관리에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다. 이웃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성보건소장은 “과거에는 질병 진료와 치료가 건강관리의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운동, 식습관 등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두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혁신처 소속의 적극행정 강사이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빙해 'SNS 홍보사례를 통한 적극행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 운영 비결인 차별성과 일관성, 재미가 있어야 함을 설명했고, 탁월한 홍보 성과가 나타난 배경에는 시행착오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행정 마음가짐이 있었다는 것을 동두천시 공직자에게 전파했다. 교육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임경숙 부시장도 참석했다.
양평쌀이 지난해 호주 수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1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종문 대표, 개군농협 이경구 조합장, 경기무역공사 김장성 대표, 경기도주식회사 이승록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양평 쌀의 해외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의 총 물량은 4t(4㎏ 1,000포)이며, 미국 한양마트(H&Y MARKETPLACE)에서 판매된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종문 대표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년산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품위, 품종, 식미가 우수한 쌀로 인정받아 국내 유명 브랜드 쌀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미국 수출을 기회로 앞으로도 양평 쌀을 지속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품질과 맛이 우수한 쌀로 미국에서도 밥심을 제대로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해 호주 수출에 이어 미국에 닿은 양평 쌀의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