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생산판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늘(30일)부터 7월 28일까지 ‘2022년 청년 농업인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교육·컨설팅’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기술센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컨설팅은 청년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이브커머스 전문인인 김준호 ㈜에코넥션 대표(수석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농가 등에서 수원지역 청년 농업인, 강소농(强小農)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교육을 펼친다. 김 대표는 ▲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를 해야 하는가? ▲농산물 마케팅 노하우 ▲온라인 고객 관리·판매 실습 ▲1인+2인 방송 소통법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청년 농업인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공동 방송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자신감과 함께 자부심도 불어 넣는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장수석 소장은
안성시는 지역내 토지거래허가구역 2.7㎢ 가운데 2.37㎢인 88%가량을 해제하고 나머지 0.33㎢ 12% 구간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다음달(7월) 3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경기도가 투기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고 나머지 지역만 2022년 7월 4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1년간 지정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안성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일부해제)에 대한 상세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그동안 토지를 사고팔 때 계약에 관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많았다. 안성시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앞으로 자유롭게 토지거래가 가능해져 주민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도시계획도로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안성 신소현도로(대로3-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해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소현도로'는 안성시 신소현동 93-1번지 일원에 위치했으며 L=373m 규모로 지난 3년간 1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신소현도로 개통으로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아파트에서 국도 38호선으로의 진입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및 물동량 수송로 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성 아양지구를 비롯해 도심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돼 시민 편의와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도로의 신호체계 및 관련 불편사항 등이 없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안성의 교통 발전을 위해 도로시설 개선과 확충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위에 대비해 수원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이 집중 추진된다. 수원시는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폭염 긴급구조자 등 복지위기가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 중지자·비정형 주거취약계층 등)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 등이다. 이를위해 시는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민간도 함께 참여한다. 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지원제도(경기도형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금융·주거 등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원하는 가구에는 ‘행복e음 서비스의뢰’를 활용해 LH 등에 연계할 예정이다.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대상은 통합사례관리 대
국내 산업현장이나 농촌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 그렇지만 결혼 등 다문화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외국인들은 여행경비 문제 등으로 인해 고향을 쉽게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이나 결혼이민자 등 한국국적으로 살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3년 가까이 고국을 찾지 못했다. 이처럼 외국에 고향을 둔 한국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수원시가 여행경비를 지원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제(28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수원·화성·오산·의왕시 등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0가구(80명)에 고향 방문 여행경비(왕복 비행기표)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지원금 1억 원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여행경비를 지원한 것.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 박미숙 여성복지국장은 "지난 2013년 시작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정 이주민에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5대 분야 17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어제(28일)인수위 활동을 종료했다. 인수위는 28일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 1층에서 시정구호와 133개 공약과제를 선정하고 그 가운데 5대 분야 17개 핵심과제를 우선 추진항목으로 선정하고 19일간의 활동을 마치는 해단식을 가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청년과 안산의 미래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비전위원회, 교통, 도시계획, 환경 등을 다루는 지속가능위원회 그리고 복지, 보육 노동분야를 논의하는 시민행복위원회 총 3개 분과로 활동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우선 추진항목으로 선정된 5개 분야는 ▲청년 일자리·산업 육성 ▲문화·관광레저 특화 ▲안산형 의료·복지 확충 ▲교육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개선이다. 먼저 청년일자리·산업 육성 분야의 5가지 핵심 과제로는 ▲첨단R&D 산업단지 조성 및 청년 벤처기업 육성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 첨단화 ▲스마트시티 조성 및 글로벌 R&D밸리 조성 ▲디지털 혁신센터 설치 및 청년벤처기금 조성 ▲대송단지 토지이용계획 마련이 포함되었다. 문화·관광레저 특화 분야에는 ▲초지역세권 랜드마크 복합쇼핑몰 유치 ▲말산업 클러스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이성춘)은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 또는 국외에서 계속 체류를 원할 경우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병무청은 특히, 올해 24세 병역의무자(1998년생) 가운데 국외이주 등의 목적으로 25세가 되는 해인 2023년 이후에도 계속하여 국외에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은 올해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반드시 재외공관의 장을 거쳐 병무청장에게 국외여행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목적별 구비서류, 사유별 허가 기간 및 출원기관은 병무청 누리집>병무민원>국외여행/체재>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 신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병무청 누리집에 명단이 공개된다. 또한, 입국 후에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전까지는 국내에서의 취업 및 관허업의 인·허가 등의 제한을 받게 된다. 경인병무청 황순용 고객지원과장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여권이 있더라도 국외 체류 시 병무청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외여행허가 대상자는 반드시 기간 내에 허가를 받아야 불이익을 당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되면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상욱)는 오늘(28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세부 사업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190억 원(국비·시비 각 95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협치 구조 ▲시민 가치 ▲마을 가치 ▲지역 가치▲생태 가치 등 5개 분야의 17개 본사업과 11개 연계사업으로 짜여졌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문화도시센터 운영 ▲문화도시 상생플랫폼(열린포럼,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 ▲문화 인재 양성(수원은 학교) ▲시민 주도 연구&개발(수원은 실험실) ▲문화도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수원박물관과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올해 말까지 온라인 교류전 ‘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여성 인물전’을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해 VR(가상현실) 콘텐츠로 볼 수 있다. 전시관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이선경과 차인재, 김향화, 이현경, 최문순 등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이선경(1902~1921)은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 가입해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시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시켰다. 그는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다 일제에 발각돼 옥고를 치르며 고문을 당했고, 석방된 지 9일만에 순국했다. 19살 되던 해였다. 이선경의 언니인 이현경(1899~?)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21년 3월 1일, 3.1운동 2주기를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다. 김향화(1897~?)는 수원 지역 기생의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1919년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오늘(23일) '경국대전(經國大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국대전'은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세조는 즉위년(1455년)부터 노사신(盧思愼)·최항(崔恒)·서거정(徐居正) 등에 “새로운 법전을 편찬하라” 명했고, 몇 차례 수정과 증보를 거쳐 1485년(성종 16년)에 '경국대전'이 완성됐다. 을사년(乙巳年, 1485)에 완성돼 ‘을사대전(乙巳大典)’이라고도 불린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병전, 兵典)·권5(형전, 刑典)·권6(공전, 工典)의 내용이 2책에 걸쳐 수록돼 있다.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을사대전)' 중에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이다. '경국대전'은 지난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더불어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이고, 금속활자 연구에도 가치가 큰 자료다. 문화재청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이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조석환)가 22일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와 폐회식막으로 제11대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1건을 포함한 조례안 8건, 계획안 1건, 동의안 7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송은자 의원)은 원안 가결됐다. 이어 열린 폐회식은 감사패, 공로패, 재직기념패 및 공직자 표창 전달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석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제11대 의회에 애정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원의 발전,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 의장은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제12대 의회가 11대까지 이어 온 값진 경험을 이어받아 시민의 복리증진과 수원특례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큰 뜻을 이어가 시민들께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대 의회는 4년 동안 32번의 회기를 통해 의원 발의 안건 208건을 포함한 777건의 안
안성시가 시민들이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 비우기’로 원도심 보행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보행환경을 개선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시는 "‘도시 비우기 사업’이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의 철거를 통한 비우기,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시설물을 통합하는 줄이기, △노후․훼손된 공공시설물을 보수하는 정리하기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환경 정비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원도심 중앙로, 장기로, 안성맞춤대로, 학자로, 혜산로 구간의 보행로를 안전하고 걷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시켰다. 이를위해 시는 KT링커스, 한국전력공사, 안성소방서, 교차로, 벼룩시장 등 관련기관들과 협의한 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노후하고 무분별하게 설치돼있던 생활정보신문가판대 43개소,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이용 수요가 줄어든 전화부스 8개소,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노후·훼손된 소화전표지판 6개소 및 지상기기 133개소를 철거 및 정비했다. 안성시 전용태 도시개발과장은 “지난해에도 도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해 주요 도로변의 노후·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철거하고 공도읍 진사리에 무분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