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할인축제를 펼친다. 안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우수한 농특산물을 최대 20% 할인하는 특별판매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행사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안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과 함께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축산물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풍성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와~스타디움 1층(구 롯데마트자리)에 위치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는데 지난해 5월 정식 개장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진열, 가격까지 결정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 동안 누적 매출 2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생산자인 지역 소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있고,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꾸준히 성장해 개장 1주년을 맞았다”며 “안산시민들에게 보은하는 마음으로 농특산물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농촌계몽 운동가이자 여성 독립 운동가인 최용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안산시는 최용신기념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최용신(1909~1935) 선생의 뜻과 사랑을 담은 ‘샘골뜰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4시 상록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최용신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찾아와 글을 배우며 미래를 꿈꾼 과거 샘골강습소 교육 현장을 무대로 세계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배우 이한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JTBC ‘슈퍼밴드’에서 활약한 싱어송라이터 다비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장현지, 한국과 다문화 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디아스포라 합창단이 특별출연하며, 콜라보 향연도 펼쳐진다.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산시 이정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농촌계몽 운동가이자 여성 독립 운동가인 최용신 선생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을 회복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원시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0만 개를 기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는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조청식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10만개를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수원시 영통구에 본사가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는 2020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중국·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로 진출하는 등 글로벌 진단 시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에 연구시설, 사옥 등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도 시너지 효과가 파급될 전망이다. 조청식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원해주신 신속항원검사키트는 감염취약계층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18일 시장에 당선되면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세월호참사'의 숨겨진 진실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4.16안산시민연대' 주최로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4.16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4.16정신을 계승한 생명‧안전 도시 건설 약속을 위한 안산시장 후보자 초청 차담회'에는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 무소속 윤화섭 후보도 초청됐지만 두 후보 모두 불참해 제 후보 단독으로 진행됐다. 이날 4.16안산시민연대가 제시한 핵심 정책은 ▲4월 16일 지방 공휴일 지정 ▲세월호참사 역사적 장소에 기념조형물 조성 ▲4.16 교육 활성화 ▲안전도시 조례에 기초한 활동 강화와 시민안전 모니터링 사업 추진 ▲4.16시민센터 건립 등이다. 제 후보는 "이날 제시된 5가지 정책에 대해 현실적인 실천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 후보는 “8년 전 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중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 즉시 모든 걸 내려놓고 팽목항으로 달려가 한 달여를 머무르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했고 민선 6기 시장 취임 후에도 주기적으로 팽목항을 방문하며 힘을 보태고자 노력했다"며 "세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가 전날(17일) 「민심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진심캠프」 유의동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박순자 전 국회의원, 김명연 전 국회의원, 이화수 전 국회의원, 송진섭 전 안산시장, 김정택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양진영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시ㆍ도의원 후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윤상현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공관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하영상에서 “이민근 후보와 함께 GTX-C 상록수역을 반드시 연장하고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통해 안산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혀 지지자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이날 개소식에 축사를 맡은 박순자 전 국회의원은 "안산을 제일 잘 아는 후보는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밖에 없다"라며 "그는 12년 의정생활을 통해 안산의 발전을 위해 수년간 발로 뛰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온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송진섭 전 안산시장도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꼭 승리해서 소외된
안성시가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산책 ‘다시 일상으로’ 2회차 공연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공도 퇴미공원에서 개최한 개막공연에 이어,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서안성체육센터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상으로’란 콘셉트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고, 무대가 좁아진 지역 예술인들의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3인조 밴드팀 세자전거, 트로트 아티스트 차민희, 매직쇼 마술아트 김복영 등 출연자들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학재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 시기에 안성시민들께서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 가고,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예술인 여러분들도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산책 다음 공연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에 금광호수 청록뜰주차장에서 이어진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현재 계획중인 옥정~포천 노선을 민락~포천 노선으로 바꾸는 변경 문제를 공동으로 풀어가기로 했다.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연결사업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됐지만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옥정~포천 직결이 아닌 4량의 환승(셔틀) 전철로 연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탑석역에서 분기 후 민락을 거쳐 포천까지 직결 운행하는 노선으로의 변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락역 신설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동근 후보 또한 노선 변경에 대해 적극 움직이면서 두 후보의 공동대응으로 이어진것이다. 백영현 후보는 “옥정~포천 구간을 셔틀로 운행하게 되면 전철 대기시간과 운행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포천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진다. 차라리 고속도로를 타고 자차로 이동하거나 버스를 타고 한번에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리한 상황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진행한 사업의 효용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이용객 감소로 발생할 적자는 포천시가 매년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민락~포천 노선으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18일 ‘화성시립 치매전문 종합병원 및 요양원 개설’, ‘공공 호스피스센터’, ‘어르신 보청기 및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80세 이상 부모 부양가정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어르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한국도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와 건강 문제가 어르신들과 자식들의 가장 큰 걱정이 되어 버렸다”며 “화성시에서 평생을 사시며 지켜오신 어르신들께 화성시가 품격과 예의를 갖추고 모실 수 있도록 정책적인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치매를 개인이나 한 가정의 불행으로 간주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에 어긋난다”며 “또한 치매뿐만 아니라 난청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화성형 어르신 의료복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중증행동 심리증상을 수반한 치매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치매전문 종합병원과 함께 요양원을 개설하여 공공 의료원 형태로 운영하겠다”며 “치매 치료의 의료 공공성 강화와 함께 전문 치료와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한 치매전문 종합병원과 요
수원지역에서 심야에 '투잡'으로 일을 하는 대리운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경기지역 대리운전 노동조합 수원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대리운전기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지회소속 회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방범이 취약한 야간에 대리운전기사를 준방범요원으로 활용하는 ‘야간 도시 안전지킴이’와 심야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건물 심야 화장실 개방 등을 이 후보에게 요청했다. 또 대리운전기사의 심야 이동권 확보를 위해 심야 마을버스 운행 방안 검토와 교통카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객이 많은 버스부터 첫차 조기화, 막차 연장화도 제안했다. 이 밖에 ▲수원시의회 신청사 1층에 시민쉼터 조성 ▲버스정류장 ‘ㄷ’자형 바람막이 구조 설비 ▲수원형 서민금융 지원사업 등을 정책안으로 제안했다. 이 후보는 “수원시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기사님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며 대리기사님들의 요구사항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민심캠프」에 소속된 안산시 청년들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청년공약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민심캠프」의 청년국가대표(이하 청년국대)는 17일 오후 1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7대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국대는 안산시 청년 약 30여명으로 짜여져 있는데 청년본부장을 주관으로 청년대변인, 미디어팀, 홍보팀, 정책팀으로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이들이 8주동안 매주 캠프에 모여 안산시에 거주하며 보고 느낀 청년공약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청년국대 7대공약」 발표의 사회에서부터 진행까지 이민근 후보가 아닌 공약을 직접 만든 청년국대 청년들이 발표를 하여 주목을 받았다. 공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더 Clean 안산, 더 Hot 안산 ▲ 안산 청년 SCV(Start-up Combining Venture) ▲ 안심귀가 야간버스 NBA(Night Bus in Ansan) ▲ 재주(재태크와 주거)있는 안산청년 ▲ 안산청년과 DM(Date & Marriage)하자! ▲ 더현대(더 현대화된 대부도) 안산 ▲ 안산에서 투개더 함께할 고양 등이다. ▲ ‘더 Clean 안산, 더 Ho
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현 안산시장)는 17일 안산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의 심각한 주차대란 해소 공약을 발표했다. 옛 중학교 용지에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복합건물에는 주차장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르신 시설, 생활 편익,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윤 후보는 "복합건물은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사동 90블록(그랑시티자이)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 일대 개발을 하면서 700억 원 상당을 기부채납 하기로 사업자와 협약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를 복합문화시설로 제공받겠다는 게 윤 후보의 계획이다. 사업자 측도 입주민 편익을 위해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과 10월 각각 입주를 시작한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는 66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나, 가구당 주차면을 1.27대 적용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1차 아파트의 경우 등록 차량 수가 6300여 대에 이르지만, 주차면은 4745대분에 불과할 정도로 협소하다. 윤화섭 후보는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 입주민들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17일, 중장년 지원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등 중장년층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이날 정 후보는 “2021년도에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고령 인구 3분의 2가 넘는 인구가 별다른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결국 미흡한 노후 준비가 최악의 노인빈곤율 문제로 연쇄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15년부터 시행되는 ‘노후준비지원법’은 시군구 단위별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사실상 지켜지고 있지 않은 상태”라며 “이에 ‘화성형 중장년 직업 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노후준비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하여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장년 시민들이 은퇴 이후 식당·카페 등 일부 소수 업종으로 편향되는 현실태를 지적한 정 후보는 직업 전환교육을, ▲경력연계 재취업, ▲신규 재취업, ▲창업 등으로 나누어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정책 실효성 향상을 위해 1년~ 5년간 단위로 구성된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어 ‘중장년지원과(가칭)’을 시청 내에 신설하여 관련 정책과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