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와 관련해 경기도내에서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당후보자를 앞두고 경선후보자 대상(컷오프)에서 탈락한 현직단체장 등 예비후보자들이 재심을 청구하는 등 반발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경기도당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아직도 경기도내에서 경선후보자를 확정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이같은 공천후유증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단체장은 이의제기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천에 ‘불복’하겠다는 강경한 입장까지 전해지고 있어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 22일 발표된 국민의힘 연천군수 경선 후보자 대상에서 제외되자 곧바로 다음날(23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 군수는 “지난 4년간 군정 능력을 검증받은 현직 군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제 되었다”며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하는 상황에서 공천에서 배제한 처사는 4만명 연천군민을 ‘우롱’하는 일로 이를 수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연천군민은 2018년 탄핵의 열풍에서도 당을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이끌어 낸 현직 군수를 아무런 설명도
수원시내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1번 국도변' 건물들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거사무실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심장부인 서울을 출발점으로 하는 '1번 국도'는 전국 각지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수원 지역에서만 하루에 차량통행량이 수만 대에 이르는 중심도로다. 특히 운전자 대부분이 자가 운전자이거나 택시 및 버스, 화물차 운전자들이어서 현 정국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선거운동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각 후보자들은 이 같은 ‘유권층’의 눈에 잘 뛰는 목 좋은 곳에 선거사무실을 꾸리기 위해 분주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수원특례시의 행정심장부인 수원시청과 가까운 H빌딩으로, 현재 경기도지사 후보자와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수원시장 후보자 등 4명의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있다. 해당 건물은 '동서남북' 건물의 네 방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요지 중 요지여서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수원시청 사거리' 주변 건물 또한 수원시장 후보자 등 10여 명에 이르는 각 정당 예비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겨냥해 저마다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수원특례시 북쪽에서 남쪽 끝자락에 이르는 '1번국도' 시내 중심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송탄보건소가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보건소장 서달영) 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 시기(3월~5월)를 맞아 관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집중 관리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송탄보건소에 따르면, 경기도 등 관련 부처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에서 3월~5월까지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송탄보건소 관할 지역에서는 중앙동과 송북동, 지산동과 고덕면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전화와 함께 상담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살 빈발지역과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는 ‘도움기관정보’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돌봄・치료・사례관리 등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