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이사가 10일 화성시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화성시와 ASML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동탄 2신도시에 약 2천4백억 원을 투입해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지 면적은 1만 6천㎡이며, 1천5백 명이 수용 가능한 사무소와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 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까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 자리에서 이우경 대표이사는 “시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선 8기 핵심공약인 ‘테크노 폴’과도 연계돼 산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까지 반도체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한편,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을 독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발생한 재난 대비와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자연재난 상황관리전담반은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8월 10일 16시 현재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46개 기관에 발생한 폭우피해에 따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담당자는 학교별로 수립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계획’에 따라 피해 현장에 맞게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설 안전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도교육청은 8월 8일 도내 각 기관에‘관심’을 ‘주의’로, 9일에는 다시 ‘경계’로 상향해 안전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임태희 교육감과 자연재난 상황관리전담반은 옹벽붕괴로 식당동 건물 기초가 드러난 숭신여고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폭우는 불가항력이기 때문에 피해를 차단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만큼, 발생한 피해를 최대한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예산과 전문가 진단 등의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우 외에도 여름철에 발생하는 자연재해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피해가 없는 학교들도 시설과 주변을 철저히 살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재난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곧장 중앙동 우신 경로당에 찾아 누수에 따른 피해상황과 불편한 사항을 묻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수위가 급상승한 오산천을 찾아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발 빠른 조치를 당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까지 계속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피해들이 곳곳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시민들의 불편함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들께서는 오산천 산책로 등 침수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비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현재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원동초 옆 싱크홀, 독산성 성벽 붕괴 등 시설 피해 총 12건(10일 오전 11시 기준)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9일 가장산업단지 내 아모레퍼시픽에서 지역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아모레퍼시픽 외 7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에서는 ▲서부우회도로 미준공으로 인한 도로적체 해결방안 ▲현대테라타워 준공에 따른 남촌오거리 교통 대책 △▲가장산업단지 내 주차 공간 확보 계획 등을 건의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신호체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통팔달 교통망은 기업활동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서부우회도로 임시개통, 남촌오거리 우회도로 및 도로 폭 확장, 산업단지 내 주차장 부지 및 교통신호체계 협의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오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 해소 및 기업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을 출연하여 올해
가평군은 지난 8~9일 잇따른 호우에 따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관내 재난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장기적인 호우를 맞아 ▴급경사지 ▴가평·청평 배수펌프장 ▴자라섬 등 재해위험현장의 안전대책과 대응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평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하여 피해상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 받은 후 비상근무자들에 대한 독려와 해제 시까지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관내 하천 수위상승 우려로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당부하였으며, 침수우려지역 집중 관리 및 인근 주민 사전대피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였다. 가평군 조종면엔 9일 총 193.5㎜ 비가 내렸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골목상권 관계기관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체계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한신대·오산대·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오산아름다로상인회·원동상인회·한신대상가연합회 등 총 7개의 골목상권 관련 기관 및 상인회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사업 운영 ▲국·도 공모사업의 발굴 및 효과적인 관리 ▲민·관·학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침체된 골목상권을 다시금 활성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오산대·오산 아름다로(문화의거리) 상인회· 원동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할로윈 축제 및 이벤트 ▲한신대·한신대상가연합회가 함께 진행하는 상가 점포별 마케팅 및 경영 환경개선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이벤트 사업과 오산시 소상공인 실태 연구조사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태”라며, “앞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로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오산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상권
용인특례시가 내일(11일) 기흥구 구갈동 용인시일자리센터 2층 교육장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비엘피, ㈜아람인테크, ㈜오토소프트 등 4곳이 참여해 총 3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직종은 학교급식조리원, 물류센터 입출고 담당,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검증원 등이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장이 지정하는 학교에서 근무할 학교급식조리원 25명을 채용한다. ㈜비엘피는 물류센터 입출고를 담당하는 직원 5명, ㈜아람인테크는 구내식당 조리보조원 4명, ㈜오토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 검증원 5명을 채용한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해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10일부터 물가 상승에 따라 결식아동 급식 지원 금액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용인시는 결식아동 급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경기도비(30%)와 시비(70%)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단가 인상분을 포함해 올해 총 36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시가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아동은 2731명(2022년 7월 31일 기준)이다. 급식은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1866명)와 지역아동센터(865명)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G드림카드는 BC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관내 1만2687곳의 일반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회 2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점이나 커피전문점 등 아동 급식 제공에 부적합한 업종이나 실제 편의점이 아닌 업종(드러그스토어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편의점에서도 술·담배 등 기호식품과 탄산음료 등은 구매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 급식 지원 단가를 현실화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퇴직공무원들을 만나 훈장 등을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전원구 전 서기관(녹조근정훈장), 어정우 전 농촌지도관(녹조근정훈장), 최연식 전 사무관(근정포장), 故 이영숙 전 행정주사(대통령 표창)에게 훈장·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故 이영숙 씨에 대한 대통령 표창은 딸 황수빈 씨가 대신 받았다. 이 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포상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오랜 시간 용인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황수빈 씨에겐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했던 어머니처럼 용인시를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훈장·표창을 받은 이들의 명단이다. ▲녹조근정훈장 수상자(5명) 전원구 지방기술서기관, 이강엽 지방농업사무관, 어정우 지방농촌지도관, 홍태희 지방보건사무관, 정창우 지방행정사무관 ▲근정포장(4명) 신학곤 지방시설사무관, 최연식 지방공업사무관, 박상섭 지방공업주사, 이광 지방시설관리주사보 ▲대통령 표창(2명) 故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내일(10일) ~ 31일까지 22일간 오산화폐 오색전의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가맹점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기반으로 사전 분석을 실시하고, 대상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행위로는 귀금속·마사지·유흥업소·퇴폐성 업소 등 특정 제한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 결제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으로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되는 가맹점은 현장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및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오색전의 올바른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부정 유통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오색전 활성화 및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읍·면·동 순회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하천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고기교, 침수된 농경지 등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찾아 수해 현황을 살피고 "모래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이나 재산상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취해주기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 ”차량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토사물을 속히 정리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현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합의한대로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에 두 도시가 신속하게 움직이면 좋겠다“며 성남시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의 급류로 보행데크가 무너지고 가스관이 노출된 동천동 동원3교와 하천변 산책로가 파손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퇴적물들은 신속하게 치우고, 주민들이 급류에 다가서지 못하도록 안전펜스를 설치하라"고 말했다. 또 "단순히 복구에만 그치지 말고 앞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같은 곳에서 같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하천 주변 도로확충, 하천 준설 등의 사업을 진행하라”고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오전, 화산동 황계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 및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우선 황구지천과 인접한 황계 2통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황계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30여 가구가 거주 중인 곳이다. 이어 정 시장은 황계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 침수 현장을 찾아 황계 2통 부녀회장과 화산동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복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