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31일 시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1년 이상 미준공 상태로 방치된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에 대해 집이 필요한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완공됐으나 역삼지구도시개발조합(역삼조합)과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 시행사 간 갈등으로 준공처리가 장기지연되면서 임대주택이 필요한 시민에게 제때 주택을 공급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청 맞은편에 들어선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는 19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해 100% 공사가 끝난 상태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뉴스테이사업에 따라 진행된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이미 공적자금만 5,6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사업시행 인가 때 조건부로 부여된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법적으로 준공처리가 안되고 있고, 당연히 입주자 모집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진입로가 개설될 부분이 역삼구역도시개발지구에 포함돼 있는데 도로를 개설해야 할 역삼조합의 내분으로 대화의 주체마저 사라져 도로를 개설하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인·허가권을 갖고있는 용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김형삼 의장이 정책협약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향후 노정 교섭, 민주노총과의 관계설정 등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이어 열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이하 학비노조) 경기지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조(이하 요양서비스 노조) 경기지부 등과 정책협약을 갖고 향후 노동자 중심의 위원회 구성 등을 약속했다. 김형삼 의장은 31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주노총과 파트너로의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며 “신의와 성실의 원칙을 통해 향후 상호 논의 테이블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저도 보일러공의 아들이다. 인건비가 안 들어서 아버지를 따라 다녔다”며 “아버지는 시멘트를 그냥 손으로 비벼서 섞었고, 고무장갑을 끼라고 해도 그냥 하다가 8년 전 혈액암으로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채소장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의 아들로 노동자와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한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시민, 노동자, 소외받는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는 “이제 경기도교육감은 풍부한 정치,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가 지닌 압도적인 경험과 능력을 오직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하여 경기도를 교육특별도로 만드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경기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과거 교육체제를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체제로 바꾸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13년간 전교조 교육 권력을 교체해 아이들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임태희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선거기간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신 것은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달라는 것 이었다”며 “전교조 교육감들처럼 말로만 교육혁신, 교육평등을 외치지 말고 아이들 중심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해달라는 간절함이 담긴 외침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10년 넘게 교육 권력을 장악한 채 본인들 자식은 특목고에 보내고 부모찬스를 써가며 국민을 현혹시켜온 전교조 교육감들을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연일 다양한 야간 업종에 종사하고 계신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남 후보는 밤새 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리운전 기사님, 택시운전 기사님, 환경미화원, 인력사무소 관계자, 새벽 운동(에어로빅)을 하는 시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새벽 4시 40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채소, 양파, 과일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고, 상인들을 만났다. 과일 경매 중 김용남 후보를 알아본 한 시민은 “지난 문재인 정권 시절 소상공인들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시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에 김후보는 “불경기에 코로나까지 더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경제를 살리고, 수원을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저를 믿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새벽에 다양한 직업의 시민들을 만난 김용남 후보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업마다 가지고 있는 말 못 할 고충에 공감하며, 작업 환경 개선에 최선
국민의힘 구혁모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이준석 당대표에게 공약 실천 약속을 다짐받았다. 구혁모 후보는 30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이준석 당대표와 경기남무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책요청서를 발표했다. 구후보가 지원을 요청한 정책공약은 ▲1호선 연장 솔빛나루역 신설(서동탄역~솔빛나루역~동탄역) ▲ GTX-A 선개통 추진, GTX-C 노선연장 등으로 주로 교통 인프라 정비 관련 공약이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권선동 원내대표는 “젊은 세대가 출마해 잘 준비해 주셨다”며 구후보를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구후보는 이준석 당대표에게 손가락까지 청하며 거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다짐 받자 참석한 시민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같은 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A 노선 종착지인 동탄역 공사현장을 찾아 적기 개통에 힘쓰는 한편 신규노선 발굴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시 소프트파워 강화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교통ㆍ철도ㆍ도로 등 인프라 등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시에 공원 및 녹지 정비ㆍ반려동물 정책 등을 통하여 화성시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투트랙 행정을 펼쳐야 성장의 양과 질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화성의 장점인 도심 내 녹지 공간과 공원을 정비하고,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완성된 녹지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또한 최근 떠오르는 동물권 및 동물복지 등 동물 친화적인 행정까지 실천하여 화성의 소프트파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녹지 및 공원 관련 핵심 과제로 ▲동탄 내 아시아 최대 면적(100만㎡)의 ‘보타닉가든(가칭)’ 조성 ▲치동천 정화사업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장지 생태공원 조성 ▲생태 유아놀이터 조속 추진 ▲고금산 공동묘지 공원화 추진 ▲황구지천 생태공원 추진 ▲병점권 생태 근린공원 추가 조성 ▲수원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관리 등을 꼽았다. 특히 정 후보는 동탄신도시 공약 중 하나인 보타닉가든에 대해서 “반석산, 여울공원, 오산천, 습지공원 등 서로 단절된 녹지와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보
국민의힘 구혁모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지부를 방문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지부 남성규 회장은 “운영비도 부족하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관내에 장소를 빌려 교육을 실시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며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서쪽과 동탄 외진 곳 등 교통이 불편한 곳의 회원들은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남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위생교육을 간신히 한 번 했다. 서쪽의 보훈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는데 어려움이 너무 많았다”며 “항상 교육이 절실한데 교육하는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구 후보는 “화성시에 대면교육을 하시는 분들이 총 1400여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 관련 조례는 지난 3월에 통과되었다”며 “당선되면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단을 설치하겠다” 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시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의 중금속 농도 등이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시가 주기적으로 모래나 시설물 소독을 하는 어린이공원과 달리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는 별도의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점검받지 않은 놀이터 44곳이 대상이며, 지난 30일 점검을 시작했다. 점검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 내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살피고, 중금속 측정기를 이용해 모래나 놀이기구에서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중금속 검출 여부도 정밀 검사한다. 검사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놀이터에 대해 시설 개선명령을 내리고, 향후 현장을 찾아 개선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 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중금속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어린이 놀이터 42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용인시는 31일 총 5000만원 상당의 이케아 기프트카드를 저소득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프트카드는 관내 기업인 이케아코리아 기흥점(대표 프레드릭 요한손)이 지난 3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각 읍·면·동의 추천을 통해 공부방 마련과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선정, 필요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당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이번 기탁이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가치는 나눔을 통해 높아진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가정 자녀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케아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이재정 교육감이 없앤 유아교육진흥원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희 후보는 31일 “전국에서 유아교육진흥원이 없는 시도는 경기도를 비롯해 세종, 경북 등 3곳뿐”이라며 “유아교육진흥원이 없어지면서 정책지원 등 역할에 공백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정책 지원, 교사 연수, 학부모 연수 등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연수기관이다. 임 후보는 “유아교육진흥원이 없어지면서 경기도 유치원 교사들은 코로나19로 갑자기 닥친 원격수업 상황에 제대로 된 지원과 연수를 받지 못했다”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정책으로 교사와 학부모만 피해를 입었다. 유아교육진흥원을 재설립해 교사들의 수업 연구와 연수, 학부모 연수 지원이라는 교육청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공약했다. 유아체험교육원 추가 설립도 공약했다. 유아체험교육원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유치원 현장학습 시 이용하는 시설로 현재 화성시 한 곳에 설립돼 있다. 임 후보는 “체험교육원을 동서남북 등 경기도 각 지역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설립 하겠다”며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세워 보다 많은 유아들에게 체험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가 관내 6개의 중소기업이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5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발표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 24~28일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Haifex Anuga Asia 2022’에 참가해 총 53건, 5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웬떡마을(떡)’, ‘에프디파이브(건강식품)’, ‘커피익스체이지(커피원두)’, ‘케이에스에스코퍼레이션(포장 설비)’, 라온코퍼레이션(스낵류), 우신상사 주식회사(식품) 등이다. 이들 기업의 상담 규모도 96건(1496만 달러 상당)으로 추후 추가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도 전망된다.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국제 식품 전시회로 가공식품과 냉동식품, 채소류, 해산물 등 모든 식품과 서비스, 기술 등 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올해는 40개국 27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6만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행사장에 기업 공동관을 마련해 각국 바이어를 상대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전시회 부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3일 동안 31일개 시·군 전역을 돌며 도민들을 만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경기북부의 11개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30일에는 가평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성남, 과천, 의왕, 용인 등 9개 지역을 찾아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날 남양주에서 유세를 끝낸 김 후보는 가평군에서 하룻밤을 묵고 30일 아침 9시 20분경 가평 군민들을 만나며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어제 민박하면서 가평 군민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곳 우리 가평 군민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GTX-B 연장 ▲국제 한류 문화센터 건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전 11시 양평 군민들을 만나러 간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제 발로 걸어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저는 양평을 찾아와서 당시 옥천면에 주거를 정하고 그 곳에서 몇 달을 지냈다”며 양평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결 ▲토종자원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여주시의 한글시장과 이천시의 관고전통시장으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