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혁모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19일 공식 유세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동탄역 사거리에서 열린 첫 공식 유세에서 ‘엄마 아빠가 행복한 화성특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고향인 성남 야탑역 (야탑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성남은 임 후보의 고향이자, 제18대부터 20대까지 3회 연속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이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며 “과거 압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만들어 낸 사람만이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면서 자신이 경기도교육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성남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발전을 이끌어 낸 바 있는 경험을 거듭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에 새바람과 변화, 그리고 희망의 미래를 이끌어 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임 후보는 13년간 경기도교육청을 장악한 전교조가 옹립한 교육감들의 교육실패를 바로잡기 위해서 경기도교육감 출마 이유를 밝혔다. 임 후보는 “김상곤, 이재정으로 이어진 지난 13년은 ‘획일-편향-현실안주’ 교육이었다”며 “임태희와 함께하는 경기교육은 ‘자율-균형-미래지향’ 교육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떨어진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걱정 없는 책임돌봄, 디지털역량 강화까지 책임지겠다”며 “경기교육의 기본 틀을
오산시는 5월 16일~ 6월 30일까지 지역화폐 오색전 가맹점 집중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따라 모든 가맹점에 대한 등록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이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오색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 7월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법 시행 이전에는 BC카드 가맹점 소상공인 업소라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도 가맹점으로 규정. 결제가 가능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등록 신청을 완료한 가맹점만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에 오산시는 사용자 및 가맹점주의 혼란과 불편을 줄이고,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업주에게 등록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각종 매체, 현수막, 현장 마케터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색전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 방문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고, 가맹점 등록 승인여부는 담당부서에서 적격 여부 판단 후 7일 이내 사업자에게 통보한다. 단, 대형마트·복합쇼핑몰·유흥 및 사행업소 등은 등록이 제한된다. 오산시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가맹점 등록을 하지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2022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여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145억의 47%인 68억원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체납자의 차량, 부동산, 금융자산, 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한편, 관허사업제한, 은행연합회 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체납처분 전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일시적 경제위기에 처한 납세자에게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유보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납부 능력에 맞는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3월부터 계속된 체납관리단의 체납자 방문실태조사도 9월말까지 지속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보호하되, 고질체납자는 생계형 체납자와 차별을 두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끝까지 징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간에 사당역 4번 출구로 달려 갔다. 김 후보는 사당역에서 도민들과 만나 "사당동은 우리 경기도민들이 퇴근길에 (교통 문제로) 고통을 받는 곳이기에 도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또 얼마나 힘든지 알아보기 위해 왔다"면서 "제가 도지사 공약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서 우리 경기도민 여러분들 불편을 없애드리겠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공약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 위해서 나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당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경기 수원, 의왕, 광명, 안양 등으로 향하는 경기도민들을 만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도 들었다. 김 후보는 "한결같이 교통 문제 해결을 호소하셨고 갖고 계신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 말씀 잘 들었다"며, "도민들 말씀 잘 새겨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약속한 경기도의 주거문제, 교통문제, 일자리문제, 또 청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년면접수당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전무업(無錢無業)’이라는 신조어가 심심찮게 보인다”며 “좁아진 취업문 탓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청년들의 구직 준비 비용도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무전무업(無錢無業)’은 ‘돈이 없으면 취업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학시험 응시나 수강료, 면접복장(정장) 등 구직과정에서 드는 비용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자조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청년들의 구직준비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2020년부터 만 18세~39세 청년들에게 ‘청년면접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면접 과정에서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대표 청년 정책이다. 김 후보는 “청년 여러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구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청년면접수당의 지급 건수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연간 최대 6회(30만원)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10회(50만원)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청년들의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문재인 정부 퇴임 장관 3인이 원팀으로 뭉쳤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유 전 장관과 전 전 장관은 김 후보 동행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권 전 장관은 중소벤처특별본부장을 맡았다. 유 전 장관은 “김동연 후보자와 힘을 합쳐 경기도의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겠다”며 “경기도민의 교육기본권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학부모를 위해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전 장관은 “교통 문제와 주거 환경 문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 일자리 문제 등 경기도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경기도를 변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GTX 공약을 김동연 후보의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경기도 자영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대회 종료 13초를 남겨두고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용인시는 18일,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지난 1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득점 1점 차로 전남 무안군청 검도팀을 누르고 대회 첫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에이스인 조진용 선수가 상대팀 유하늘 선수를 대회 종료 13초를 남기고 머리치기 공격으로 일격을 가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단체전 우승 주역인 조 선수는 코로나19로 1년 동안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월 다시 합류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인희 감독도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007년 창단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은 현재 이 감독을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경기도내 몇 안 되는 실업팀 중 하나로, ‘2021년 제18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3위·단체전 2위, ‘2021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2위, ‘2021년 제61회 전국검도단별검도선수대회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선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를 위한 5대 분야별 '수원UP!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공약에는 초.중.고 학생 시내버스 교통비 무료, 동수원IC 입체화 추진, 시내를 관통하는 4대 하천 수변공원 조성, 1주택자 재산세 100% 감면(공시지가 5억원 미만) 등 일자리, 교통, 복지, 환경, 교육 5대 분야별로 나눠졌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일자리 분야는 수원 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원 산업진흥원 설립’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펀드 조성, 농수산물시장의 획기적 혁신을 통한 경기 남부권 ‘농수산물유통 중심센터’로의 육성, 원-스톱 컨설팅 지원을 통한 청년 창업 메카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과 신수원선 등 철도연장 사업 조기개통과 동수원IC 입체화, 광역버스(M버스) 노선 신설과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의 교통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복지 분야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는 물론 실버 스포츠 시설 건립 지원과 경로당 복합헬스 케어 공간 조성,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지원센터 개원, 워킹 맘을 위한 야간 어린이집 지원 확대, 발달장애(자폐,
국민의힘 구혁모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전날(17일)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저출산대책과 보육정책에 대해 밝혔다. 구 후보는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엄마 아빠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난임치료 무제한 지원 ▲민간 영유아 보육기관 고용지원금을 통한 세심한 보육 지원 ▲영유아 아침 무료급식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국공립 보육시설과 민간 어린이집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교사와 관련된 고용지원금 제도를 보완 확충하여 모든 부모와 아동이 보다 좋은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17일,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 있는 성균관대학교에 학생 및 벤처사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후보는 “8년 전 수원시는 12만평 규모의 R&D 사이언스 파크를 성균관대 인근에 만들겠다고 발표했으나 해당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아직까지 개발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약에서 밝혔듯이 서수원, 북수원 지역의 그린벨트를 반드시 풀어 산업연구 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산업연구단지에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산업의 가장 중점이 될 바이오산업을 입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산업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점산업이 될 수밖에 없다“며 “바이오가 우리나라의 중점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성균관대학교로부터 시작한 바이오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과 수원시 후보들이 앞 다투어 수원군공항 이전 공약을 내세우는 가운데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17일 화성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기남부지역을 경제자유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국회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이후에도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다른 형태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기존 ‘경기남부국제공항’이라는 명칭 대신 인천국제공항과 같이 이전지를 강조하는 ‘화성국제공항’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인천 국제공항의 건설과 함께 영종·청라·송도 지역이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점을 벤치마킹해 화성·수원·오산지역과 평택, 천안 등 경기남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경제성장률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했던 2001년 3월을 기점으로 인천시는 200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경제 성장률인 7.5%를 기록했다. 2002년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10.2%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인한 경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차 제조산업의 부진과 함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