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12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에 위치한 영통역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은 김 후보에게 영통의 교통체증 완화와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차를 타고 출퇴근하시는 시민들도 많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행정경계를 넘나드는 광역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M버스라고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의 경우 빨간 광역버스와 달리 입석이 금지되어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가 M버스의 노선 확대와 증차를 직접 요청하는 등 선제적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5인승 M버스에 10명의 입석 탑승을 허용할 경우 20%의 증차 효과를 낼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라도 탄력적으로 입석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 내 18곳 시장‧군수 후보들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를 강력 규탄하고,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경기지역 시장 군수 후보들에게 정부 눈치만 보지 말고 도민의 편에서 GTX 공약 이행을 윤석열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경기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시·군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자시절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경기도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께 한 시간씩 돌려드리고, 다른 광역철도망을 확충해서 우리 경기도민의 교통문제에 확실한 해결을 약속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한 일을 민주당 후보들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에서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우렁차게 공약했다”며 “그러나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 공약은 무참히 파기됐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는 GTX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년들과의 소통에 힘쓰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12일 김포청년공간 ‘창공’에 방문해 ‘청년들에게 듣고 김동연이 답하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제가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에서 총장을 하는 동안 청년들과 많이 만나고 대화하는 걸 아주 즐거워했다”며 “학생들이 연 8000여명 정도였으니까, 총장 중에서 재임 중에 학생을 제일 많이 만났던 총장이었을 것”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 후에 경제부총리로 있다가 3년 반 전에 그만 두고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사업들을 많이 했었다"며 "예를 들면 ‘차차차 사업’처럼 청년들로부터 기존 시스템이나 교육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했었다”고 청년들과 함께했던 경험들을 회상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지역 청년 여러분의 진짜 고민이 듣고싶다”며 ‘경기청년 전화찬스, 응답하라 김똑부’ 캠페인을 알린 바 있다. 이메일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연락처, 통화가능 시간을 접수받은 뒤, 김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 소통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11일 서울 3호선 연장안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 하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광역시 지하철 시대를 수원에서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서울 3호선을 광교역(신분당선 환승)에서 광교중앙역(신분당선 환승), 원천역(신수원선 환승), 삼성전자역(가칭), 아이파크시티역(가칭)을 거쳐 세류역(국철1호선 환승)까지 확대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의 이날 현장 점검은 삼성전자역 대상지인 영통 사거리에서 출발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을 지나 세류역까지 이동하며 진행됐다. 이 후보는 영통 사거리(삼성전자역) 방문 후 “수원의 상징인 삼성전자와 인근 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약 3만4000명 정도로 안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해 일과 후 직원들 간 사적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의 승수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3호선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를 방문해 “이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용 의존도가 높고 이로 인해 주차난과 불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는 1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칙칙폭폭 어린이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한 점이 많다'며 주차장 확대와 칙칙폭폭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주차 문제는 수원 어디를 가도 듣는 문제 중 하나”라며 “주차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지난 월요일에 발표한 10대 공약에도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장 취임 즉시 시장 직속 주차장 TF를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수원시의 주차장 문화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차 스트레스 zero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하 주차장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주차장은 부지 구입을 위한 비용이 많이 사용되는데 비싼 부지를 매입해 주차면만 구획해 덩그러니 놔두는 것보다 지하주차장, 지상주차타워 등을 만들어 같은 면적 대비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역대 시장님들 중 주차장을 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2030을 위한 맞춤형 생활밀착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청년을 이야기해왔지만 청년의 삶은 여전히 어렵고, 실력이 아닌 기회가 없어 많은 청년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청년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를 꼼꼼히 지원하며 우리 청년 여러분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처음 사회에 나온 20대와 주거와 부채, 일자리 걱정 등으로 고민하는 30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 부모 등 구체적 대상을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20대 청년들을 위한 '청년기본소득'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경기도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 원을 주는 보편적 복지 중 하나다. 또 '청년 어학시험 무료응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면접수당'을 현행 6회에서 10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실시했던 '파란학기제'를 경기도형으로 확대한 '경기청년학교'를 통해 자유로운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경험과 소양 확장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쿠폰'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1인가구 등에 방범창 등 안전시설 설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노동희망본부’를 공식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현직 노조대표와 활동가, 특수고용직과 플랫폼노동 등 비정규노동자 권익 인권단체 활동가 등 100여명이 넘는 다양한 노동계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부장은 김주영 민주당 의원(김포갑)이 맡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김동연 후보는 어린 시절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다 경기도 광주(현재의 성남시)로 강제이주 당했고, 가족들을 부양해야했던 소년가장 노동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경제성장과 함께 복지향상, 빈부격차 해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착한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했고, 근로장려금(EITC) 대폭 확대, 취업 및 교육기회 할당제, 플랫폼노동자와 긱(gig worker)노동자 보호, 지역인재할당제 등 정책을 강조하고 추진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몸소 노동자의 삶을 살아오며 노동의 현실을 몸으로 익혀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희망본부는 유세단 노동계 결합, 노동단체 지지선언, 노동정책협약, 유관단
가평군은 10일,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평잣고을시장에서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로 이상기온으로 인해 근래 큰 피해를 입힌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보험이다. 가평군은 지난 2월 자연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온실(비닐하우스), 재해취약지역 등 3,437건을 대상으로 가입동의서와 서한문(가입안내서)을 발송해 가입 권유를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가평군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은 272건으로 여전히 가입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군은 중대재해처벌법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중대산업재해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중대시민재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중대시민재해는 특정한 원료나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대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 결함으로 인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공중이용시설인 가평잣고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10일, '포동포동 캠프' 36번째 지역으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일일캠프를 차리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동포동 캠프’는 수원시 44개동에 하루 한 동씩 마련되는 노마드식 1일 1캠프로 해당 동에 거점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호매실동에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동수원에 비해 서수원의 발전이 더디다며 서수원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서수원은 군 공항과 그린벨트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편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권선구는 4개 구 중 유일하게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이 없고 기반시설이 취약하다"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추진력 있고, 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서수원 발전을 위해서는 오랜 숙원인 군 공항을 이전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초일류 기업을 유치하고, 복합 문화시설과 의료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 서수원의 기반시설을 다져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칠보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학교 운동장 지
수원시가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주민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의 방향·계획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회장·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 개최 ▲주민자치 소통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주민자치 활동 평가 등 주요 사업 공유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원시는 오는 9월 화성행궁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에 열지 못했던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를 열고 ‘주민자치·마을 만들기 활동 작품 전시회’와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주민자치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2022년 주민자치 활동 평가(11~12월 예정)’로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선정해 8개 동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제1차 본부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기지역 국회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단은 ‘경기도야말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단을 막을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선대위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정성호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경선 경쟁자였던 조정식, 안민석, 염태영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정 총괄 선대본부장과 경기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단이 총 집결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또한 선대위 본부장단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파기와 인선 과정에서 보여준 독단과 불통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경기도만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김영진 종합상황본부장의 사회로 위원장들의 인사말과 각 본부별 업무 진행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30여 분 간 진행됐다.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를 넘어 동아시아 거점 도시 수원의 건설을 위한 10대 공약과 분야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10대 공약으로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 운영 ▲서·북수원 그린벨트 해제 후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영화문화관광지구에 한옥호텔 유치와 한옥타운 조성 ▲수원 ‘삼성선’(삼성·권곡사거리역) 신설 추진 ▲‘Mr. 주차장’ 주차 스트레스-제로 도시 조성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S-PASS 카드 지급 ▲청년 취업 교육 수강료 120만원 지원 ▲영통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등을 발표했다. 또 5대 분야별 공약으로는 ▲경제·일자리 ▲교통 ▲문화·체육·교육·청소년 ▲친환경·주거 ▲어린이·여성·노인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오늘 발표한 경제·일자리 공약은 산업 및 중소기업 진흥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원산업진흥원 설립과 소상공인 지원 펀드 조성, 청년 창업 메카도시 육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교통 관련 공약을 포함해서 문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