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노골적인 선거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당선자가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와 함께 경기도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을 방문했다”며 “이는 의도가 명백한 노골적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세력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대해 한 짧은 답변을 문제 삼아 대통령 탄핵을 시도했다"면서 "지금 윤 당선자의 행보는 그때에 비할 바 없는 노골적 개입이고, 대통령이었으면 탄핵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윤 당선자는 내로남불 선거개입 행보를 즉시 중단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면서 "아직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하더라도 (대통령)당선자의 모든 활동은 국고로 지원되고.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마땅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잇따른 공약폐기에 실망하고 분노한 민심을 이런 식의 선거개입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면서 “(윤석열 당선자의) 부당하고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경기도민들께서는 현명하게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일,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최근 행보가 총체적인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윤 당선인은 4월 22일 여야 협치로 결정한 검찰 개혁안 합의를 사흘 만에 뒤집더니, 이를 파기하는 과정에서는 내부 소통 부재와 갈등까지 노출했고, 심지어 실현 불가능한 국민투표까지 꺼내 들었다"면서 윤 당선인의 '상습적 공약 폐기'논란을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도 오락가락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더니 결국 고무줄 공약이 됐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은 아예 후퇴했고, 손실보상 ‘일괄지급·소급적용’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약속이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대통령직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을 문제삼으며 “발표대로라면 전기요금 인상 예상과 윤 당선인의 공약 정책인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는 사실상 뒤집은 것"이라면서 "윤 당선인의 오락가락 행보는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일부 경기도 정책도 불안하다"면서 "의정부에서 고양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내로 이동하는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수원시 거주 반려인과 반려 동물을 위해 반려동물의 교육·문화센터·이동장례를 지원하는 반려인 3종 대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또 하나의 가족형태로 자리 잡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훈련 제공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공간인 문화센터 ▲이동장례 지원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었을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반려동물 상해보험’ 개설을 추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의 원활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늘어나는 길고양이에 대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한 다음에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TNR 과정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