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추석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8일간 서초동물사랑센터 내 '반려견 돌봄 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반려견들의 상태를 순찰 및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먹이주기, 배변등을 관리한다. 또,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연계한다. 희망자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인 5,000원이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 순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지난 설 연휴에 총 7마리, 여름휴가 기간 동안에는 총 15마리의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
남양주시 별내주민공동체협의회(위원장 이규용)는 지난 29일 은하수 물길공원에서 '별내동 사계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대신해 이용복 행정기획실장, 김한정 국회의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 을구 당협위원장, 김창식 경기도의원, 김동훈, 김상수 남양주시의원 및 별내동 주민 1,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핼러윈을 맞이해 페이스 페인팅, 할로윈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가전제품 무상 수리, 제로웨이스트 공방을 진행하는 등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별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 웰빙 댄스무대를 공연했으며 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작품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용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함께 대면해 소통하는 자리가 없어 아쉬웠는데 별내동 사계절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별내동민이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인천시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31일 인천세종병원과 옹진군 덕적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 진료에는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14명과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 등이 찾았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 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협업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5일 옹진군·인천세종병원과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이날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무료 진료사업이 시작됐다. 덕적면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3%로 도서지역 중에서도 매우 높아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진료과목은 주민 불편을 고려해 육지로 나와야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심장과 정형외과로 정했다. 이날 덕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진료 장소에서는 사전 예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 119-2번지 일원에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쉼터를 건립해 오는 11월 2일 문을 연다. 여수동 택시쉼터는 최근 3년간 42억5,400만 원이 투입돼 1,668㎡ 시유지에 지상 3층, 건물 전체면적 923㎡ 규모로 지어졌다. 택시쉼터 ▲1층은 남성 택시기사 전용 휴게실, 헬스장 ▲2층은 다목적실 ▲3층은 성남시 법인·개인택시 통합 콜센터, 여성 택시기사(등록자 39명) 전용 휴게실이 들어섰다. 야외엔 37대의 택시를 주차할 수 있는 옥외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12월 전기차 택시용 급속 전기 충전시설 3대도 설치한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문 여는 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7시~오후 2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는 3,596대(법인 1,085대, 개인 2,511대)이고 운수종사자는 3,490명"이라면서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휴식처가 돼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동 택시쉼터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