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천군은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전화 독려를 통해 자진납부 및 분납을 유도할 예정이며 집중 징수활동의 일환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산조회를 통해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예금·급여 등 채권압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상자산(암호화폐)압류, 가택수색,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 지방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금리와 물가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해 영세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체납액 징수유예, 분할납부 유도, 차량영치 유예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14회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심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4명을 위촉하고 총 6개 부문별(모범선행·창의인재·학력향상·문화예술·체육진흥·글로벌리더) 수상 대상자의 심의를 완료했다. 심의 결과 초·중등부와 고등·일반부로 구분하여 6개 부문에서 후보자 23명 중 17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각 표창은 2023년 5월 20일 청소년의 달 행사 개최 시 수여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60조(포상) 및 「동두천시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모범 청소년 표창에 관한 심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자 발굴과 선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지평양조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프랑스 예술작가 초청 전시회가 개최된다. (주)지평주조 및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신체의 표현(Prendre Corps)’을 주제로 프랑스 실력파 예술작가인 앙토안 자노(Antoine Janot), 아가트 르푸트르(Agathe Lepoutre) 등이 참여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평양조장에서 영감을 얻은 두 작가의 특별한 조형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가 열리는 지평양조장은 1925년에 건립된 대한민국 최고 양조장 중 하나로, 한옥 축조 방식을 기반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건축의 특징이 담긴 근대기 건축물로써, 2014년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100여 년간 지평막걸리를 생산하던 국내 대표적인 주조장으로 운영됐으며,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군을 이끌던 몽클라르 장군의 지휘사령부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도 참전했던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방문하면서, 지평리 전투를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되는 등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가 추진되고 있다. (주)지평주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재 복원사업 후 처음으로 지평양조장을 대중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1회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는 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되는 행사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천여 이주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행사, 세계 여러 나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어울림한마당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체험, 예술공연, 외국인 노래자랑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여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약 8백 명의 결혼이민가정을 포함한 6천여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외국인 상담 및 통역지원,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오는 13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1회 양평 청소년 운동회 ‘오! 재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만을 위한 첫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에서는 OX 퀴즈, 안전파도타기, 신발양궁, 하늘높이 슛, 줄다리기, 낙하산・에어봉 등을 비롯해 각종 릴레이 시합 등 청소년들의 연령과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태권도 시범공연, 비보이, DJ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청소년 공연 10개팀이 가지고 있는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풍선다트, 인생네컷, 배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타투체험, 연 만들기 등 18개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준비돼 있다. 8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성장지원 드림톡,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학교밖지원센터의 협조로 운영되며, 5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를 위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모집하고 있으며, 운동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확대 강화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 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대대적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범대위는 앞서 지난 4월 창립총회를 열고 시장, 시・도의원 및 활동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주요 지역 현안 사항과 과제를 논의하고 동두천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범대위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을 상대로‘미반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 및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특화산업 유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등 현안 사업을 중점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범대위 김승호, 심우현 공동위원장은 “안보 도시로서 동두천시의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5월 13일은 동두천시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많은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자”며, 발대식에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의 현재이자 미래인 범대위가 시민
여주시는 여주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갖고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 26일 개최되는 ‘17회 금사참외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축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전관리 실무위원들은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대책, 교통대책,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와 행사장 안전점검을 행사 개최 1일 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의 대표적인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 ‘4회 YES, 연천! 연천군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지난 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선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26일까지 진행된 예선 접수 기간을 통해 전국에서 총 24개의 청소년 댄스팀이 참가, 비대면 영상 예선전을 통해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치고 본선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팀은 서로가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심사결과 대상-그린라이트(청주시), 금상-왁프리썬(부천시), 은상-버비(서울특별시), 동상-놈(서울특별시),NO LIP(안산시) 장려상-Pearl Crew,Cow Crew(파주시),‘I’DIOTS(서울특별시), 특별상-템테이션(연천군),Feel승(의정부시), KIDS SHO(파주시), 딥키(양주시)의 팀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그린라이트의 리더 박서현 학생은 “오직 1등을 위해서 팀원들과 달려왔고, 그에 맞는 결과를 얻어서 정말 기쁘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연천군에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연천군을 찾아준 전국 각지의 댄
양평소방서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들이 지난 7일 지평면 망미리에서 실종된 남성을 3일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80대 남성은 발견 당시 의식은 있었고 허리 부상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19시 35분경 지평면 망미리에서 80대 남성 A씨가 밭에 간다고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로 접수되었고 경찰 공동 대응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수색 3일 동안 소방과 경찰, 군청, 군부대 등 300여 명과 장비 50여 대가 투입되었고 5월 9일 오전 10시 40분 경 수색 중인 군인이 뒷산 계곡 쪽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수색기간 동안 양평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현장 지휘 수행을 위해 현장지휘소를 설치해 수색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수색 초기부터 현장 대원들뿐만 아니라 내근부서 직원들까지 동원하여 수색을 이어 나갔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실종자 수색의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색 초기에 많은 인원을 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는 초기부터 경찰,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사히 요구조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양평고등학교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양평 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여현정·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과 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어린이 큰잔치 행사는 2019년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로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을 시작으로 ▲ 놀이마당, ▲ 공연마당, ▲ 체험마당, ▲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관람하는 마술공연, 버블공연, 넌버벌(마임, 퍼포먼스) 공연마당이 인기가 많았으며, 우천으로 인해 학교체육관에서 진행된 체험마당은 ▲ 수박부채 만들기, ▲ 타투스티커, ▲ 가족사진인화, ▲ 촉감놀이, ▲ 추억의 과거의상 입기, ▲ 3D 공룡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호석 양평군민포럼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주신 어린이와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안전하게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린이날 행사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동두천중앙역 역세권도로의 기능향상을 위해 추진한 어수사거리~신천교 간 어수로 도로확장사업을 준공함으로써 인근 상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어수로는 동두천중앙역에서 서측 신천으로 뻗은 원도심의 핵심 도로로써 남북측으로는 중앙로와 강변로 등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세권 도로라 할 수 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2019년 동두천중앙역에서 어수사거리까지 일부 기 시행된 역세권 도로확장공사 준공 이후에도 큰시장 5일장으로 인한 잦은 보행 불편과 평상시 적잖은 교통량으로 어수사거리부터 신천까지의 도로확장공사가 빠른 시일 내 완료되기를 지역주민과 인근 상인들은 기다려왔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연장 270m, 폭원 20m로 2019년부터 총사업비 210억여 원이 투입돼 지난 4월에 준공됐다. 어수사거리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신천방향에는 교차로마다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 완료하여 향후 신호체계가 갖춰질 경우 보행자 및 교통약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어수로 도로확장사업과 병행 추진되어 온 전선지중화사업의 기존 지상 통신선로가 금주 중 철거 완료될 예정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쌀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영농의 일원으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쌀품질분석실’을 운영중에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여주쌀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품질 차별화를 통한 가격차별화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여주쌀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질 및 식미분석과 품종 분석 등이 진행된다. 현재 쌀품질분석실 보유 기자재로는 고품질 여주쌀의 품질관리를 위한 성분분석기, 미립판별기, 식미측정기, 수분측정기 등 품질분석용 장비 8종 15대, Real-time PCR, 이미지 분석장치 등 품종 분석용 장비 4종 7대를 포함하여 총 12가지 분석 항목을 대상으로 22대를 보유하고 있다. 쌀 품질분석 시험 의뢰 방법으로는 수확 후 조곡 700g 또는 백미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에 농업기술센터 쌀품질분석실에 제출하면 수분, 완전립률, 분상질, 단백질, 백도, 아밀로스 함량, 기계적 식미를 포함한 시험 결과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품종 분석 의뢰는 조곡 700g나 백미 500g 또는 어린잎(DNA 추출용)을 봉투에 담아 방문하면 DNA 분석을 통한 품종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쌀품질분석실 분석의뢰 비용은 여주시 일반 농가 및 관내 쌀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