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시민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신간 도서 및 베스트셀러 450여 권을 소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도서관은 경기광주역을 비롯해 삼동역, 초월역, 곤지암역, 이마트, 문화스포츠센터, 광주시민체육관, 남종면 행정복지센터, 중대물빛공원 등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과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4월부터는 도서 대출 권수가 1인당 2권에서 3권으로 상향되고 희망 도서도 1개월에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신간 도서 및 베스트셀러를 더욱 빠르게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 교체 주기도 분기별(연 4회)에서 격월(연 6회)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편의성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靑島市)에서 조원용 사장 및 왕쥔린(王俊霖) CEO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2년 12월 개설되었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MOU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말부터 공동마케팅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이 발굴체험교실인 ‘선사인의 발명품’을 새롭게 조정, 상반기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11~13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발굴 체험 대신 전시 관람과 유물 접합, 유물 카드 작성 등 심화 학습으로 교육 내용을 변경, 기존 2회에서 총 4회로 확대 편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8~10세 학생들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의 유물 관람 및 발굴 체험, 활동지 작성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국악원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상·하반기 각 1개의 작품을 선정, 8회씩 총 16회 상연을 통해 도내 어린이 및 가족 관객, 어린이집 등 단체 관객, 아동극과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상반기 무대를 장식할 공연은 국악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에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공연 초반엔 모든 어린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공연이 끝난 후엔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버나 돌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제공된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면 ‘움직이는 이야기’ 공연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특히, 기증한 도서 표지에 해당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할 계획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경기학광장』 봄호(통권 20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여름에 창간한 『경기학광장』은 지역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글마당’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경기’와 관련된 주제라면 누구나 집필할 수 있는 가벼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글감 또한 경기도의 자연, 마을, 인물, 민속, 음식, 생태, 여행, 사건, 답사, 고문서, 축제, 책 소개, 행사 등 다양하다. 단, 직접 조사·탐방·취재·연구한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미 다른 곳에 발표됐거나 요약 또는 수정한 것, 발표 예정인 것, 그동안 『경기학광장』에 수록된 글과 주제가 비슷한 경우는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좋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50매 정도면 적당하다. 접수된 원고 가운데 내부 검토를 거쳐 수록이 결정된 원고들은 ▲People & News ▲Trip & Healing ▲Research & Study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 매회 12~15편이 실리게 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매회 750부의 『경기학광장』을 발간해 도내 공공도서관, 문화원, 박물관, 미술관, 기념관, 연구단체, 일반독자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수원특례시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재단을 출범하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 직후인 6월 취임한 신임 이사장의 행보가 바쁠 수 밖에 없는 이유였고, 현재 그 성과는 눈부신 결과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청소년 및 청년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년실’이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주목받고 있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다. ‘청소년과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직원들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병규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마디로 연계 성장입니다. 청소년이 성장해서 청년이 되는 부분에 주목한 것이죠. 그 중에 청소년은 진로·진학이 제일 중요할 테고, 이어지는 청년세대로선 아무래도 취업이나 창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요. 결국 한 기관에서 쭉 연계 지원을 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기존 청소년재단에서 청년까지로 확대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생애적 관점에서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이병규 이사장의 첫 번째 구상은 조직을 개편하는 일이었다. 이는 재단의
2024 제8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변덕스러운 날씨로 개화시기가 늦어져 일주일 연기됐다. 25일 벚꽃축제위원회에 따르면 꽃샘추위와 주말 비 예보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4월 5일 ~ 7일로 연기하게 됐다. 올해 축제는 애초 봄철 온화한 날씨 속 벚꽃 개화일이 3월달 말로 예고됨에 따라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미뤄졌다. 벚꽃축제위원회는 늦춰진 행사 일정에 따라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행사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인묵)은 “축제가 늦어진만큼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폐교된 법원초등학교를 재생과 공간혁신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인 ‘율곡문화학당’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2023년 4월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에 선정돼 방치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율곡문화학당’은 지난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980㎡)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학생, 예술인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전시관 등이 갖춰져 있다. 율곡문화학당에서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파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교육청 학생 현장교육,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실과 전시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폐교된 법원초등학교를 재생과 공간혁신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범사례가 되었다"며 "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지역 폐교가 날로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문화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이 24년 만에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바뀐다. 한국도자재단은 22일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칭에서 ‘세계’라는 단어를 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올해 비엔날레는 협력에 의미를 담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강한 혁신 의지를 담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성과 지역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부산 강서구 화전동과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새 성전 준공 소식을 알렸다. 20일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이달 초 사용승인이 났고, 이날 입주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남 예산과 충북 청주에서도 새 성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강원 원주와 울산 북구에 교회를 설립했고, 창원, 포항, 영천, 영덕 4곳에서 헌당식이 개최됐다. 아산시 소재 ‘아산방축 하나님의 교회’는 온천대로와 곡교천로가 이어지는 도로변에 자리한다. 대지면적 1천783㎡, 연면적 2천32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또 부산의 관문 김해국제공항이 있는 강서구에 자리한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천247㎡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뤄졌다. 두 교회 모두 예배실과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식당 등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노년, 장년, 청년, 학생, 유소년 전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과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바른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1월 1일 자로 새롭게 예술감독 3명을 맞이한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레퍼토리 시즌 라인업 및 예술단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신임 감독직을 맡아 예술단의 발전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는 이들은 김광보 경기도극단·김경숙 경기도무용단·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다. 서춘기 사장과 세 명의 예술감독들은 공히 ▲도민과의 소통 ▲관객과의 쌍방향 공연에 초점을 맞춘 운영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찾아가는 예술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면서 경기도의 문화예술 정책을 구현하고, 나아가 경기도예술단만이 가지는 정체성에 대한 예술적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표적인 레퍼토리 신작 공연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예술단의 우수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레퍼토리 공연의 지속적인 보완으로 작품의 완성도 또한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서 사장은 “4개 예술단에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감독님들의 예술세계를 고집하기에 앞서 경기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또 하나는 경기도의 정체성이 같이 가는 고민이었으면 좋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문화재단의 정조테마공연장과 3월부터 제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개관한 수원시 유일의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은 258석에 이르는 좌석을 보유하고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미술관과 공연장의 제휴로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공연 관람권을 미술관으로 가져오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 미술관의 입장권을 가지고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 공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미술관과 정조테마공연장이 위치한 수원화성의 방문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 온 작가 이길범의 회고전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잊히고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들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현대미술 작품으로 전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 개최 중이다. 또 '정조테마공연장'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무예 뮤지컬 <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