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색동에 있는 시 기업지원센터내에 입주할 기업체들을 모집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신산업 분야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대상, 권선구 고색동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기업지원센터는 수원델타플렉스 내 수원시가 조성하고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기업지원센터내 해당 공간지원사업은 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 동력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창업 10년 이내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입주기업 혜택으로는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의거해 입주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이 적용되며,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모델링, 레이저커팅기 등 지원센터가 보유한 인프라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및 기업 관련 기관의 지원청잭 상담부터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등 성장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업 학습프로그램, 기술창업 세미나 등 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하고 양 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공동 대응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9개 과제에 관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임기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경기도의 ‘경’과 제주도의 ‘제’를 따서 ‘경제살리기’ 상생협약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 탄소중립이나 오염수 부분에서 사인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협력을 했으면 한다”며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작은 것부터 제주도와 경기도가 같이 하면 나중에 큰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그린수소버스 등 에너지 분야와 우주센터 조성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요즘 같은 상황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도와 제주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민께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를 가장 많이 해주고 계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게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제주를 지속가능하게 하는데 매우 큰 동력이 될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기획재정부의 제3전시장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본격화되며 정부의 3단계 국책 사업인 세계적 규모 전시장 건립계획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킨텍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건립하여 우리나라를 아시아 무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계획 아래 1998년 산업자원부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따라 고양시가 입지로 선정된 후 총 3단계 분리 추진되어 온 국책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인 킨텍스 제1전시장이 5만 4천㎡ 규모로 2005년에 개장했으며 2011년 제2전시장 개장으로 10만 8천㎡의 전시면적을 확보하면서 변방에 있던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아시아의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제3전시장 건립은 2020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에 이어 2021년 기본설계 추진, 2022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폭등으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기재부 총사업비 재심의를 거쳐 기존보다 35% 늘어난 6545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킨텍스는 올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이하 IICC)의 개장식이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 행사에는 모디 총리와 피유쉬 고얄 상공부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ICC 전시장은 전체 전시면적이 30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1단계(전시홀 6만㎡, 회의실 6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18만㎡ 규모인 2단계까지 완공되면 아시아 전체에서는 5위이며 서남아시 권역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 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 입찰을 통해 IICC 운영권을 20년간 수주하였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전시산업 노하우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되었다. IICC는 인도 정부의 핵심 MICE(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프로젝트로서 인도 정부의 주요한 정책들이 구현되는 무대가 될 뿐만 아니라, 운영기관이 한국 킨텍스인 만큼 현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반한 ‘한-인도 교류 증진’ 및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념관에서 GSTCH (GNT Pharma Science & Technology Center for Health)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GSTCH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지엔티파마의 기존 파이프라인 기초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다양한 뇌질환뿐 아니라 인간 주요 질환의 공통 발병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뇌혈관 및 뇌 염증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 및 연구실과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산학연협력 과정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원들을 상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GSTCH는 연구소장인 연세대학교 오영준 산학특임교수와 고려대학교 최의주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뇌질환연구부와 제형연구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 교수는 40여년간 뇌질환 연구에 전념해온 분야연구지수 최상위에 속하는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최근 산학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지 ‘Exper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26만5천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천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인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내 재난안전산업 최신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5회까지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 지난해 제8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2023년 1월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재난안전산업 발전 기여에 대한 기대가 그 여느 때 보다 큰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시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케이-세이프티(K-Safety)’에 맞춰 최근 일어난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관리 제품·기술을 전시하는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을 마련했다. 일반산업관에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방재 및 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
'BNI 건축 & 인테리어파워팀'은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건축 인테리어 썸머 콜라보 나잇' 행사가 100여명의 건축 인테리어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BNI 건축 & 인테리어파워팀'(팀장 박상희 라니디자인 대표)은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다양한 기업 대표와 전문가들을 모아 협업을 통해 사업확장을 추구하는 기업인 모임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BNI 건축인테리어파워팀'에는 설계시공분야에 (주)라니디자인(대표 박상희), 스테어케이스디자인(대표 이은향), 새하마노디자인(대표 안찬민), 건축사사무소 정오(대표 이정한), 내외장재 유통시공 분야에 문일ITS(대표 문세훈), (주)더빌더스(대표 모형철), 럭키페인트(대표 방대철), 세림테크(대표 정헌영), 전기조명통신냉난방 분야에 디에스랩(대표 장신호), 와이지룩스(대표 길태현), 제이앤에스(대표 정지훈), 루아공조(대표 김승현), 공간스타일링 분야에 퍼메이드 앤 아이디(대표 최윤영), 아란디자인(대표 전상현), 일로이포레스트(대표 장미은), 마샬캡 홈케어(대표 김호근) 등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픈 네트워킹, 주간 파워팀 소개,
경기 파주시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명, 옵션계약) 체결에 따른 부동산 거래계약 변경신고를 11일부터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또는 파주시청 부동산과를 방문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분양계약과 추가 선택품목 계약(옵션계약)도 신고 대상이다. 분양계약의 경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대량신고 기능을 통해 신고서를 일괄 출력해 부동산과로 제출하면 신고가 마무리되는 반면에,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명, 옵션계약)에 따른 변경신고는 대량신고 기능이 없어 각 세대별 변경신고서 전체를 개별 작성하고 해당 계약서 사본을 준비해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부동산거래 신고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변경신고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많게는 수천 장에 달하는 각 세대의 변경신고서와 옵션계약서 사본 대신에 일괄 변경신고서와 추가 선택품목 계약(옵션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이태희 부동산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부동산거
수원지역내 중소기업인들이 수출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담을 공유하는 진솔하고 생생한 한마당자리가 추진된다. 수원시는 수원지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 개척에 성공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2023년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을 마련해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출마당은 다음달(10월) 2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인계동)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에 참가할 창업·중소기업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은 ‘여는 마당(공연)’, ‘기초 마당’, ‘성장 마당’, ‘FTA 마당’으로 진행된다. 기초 마당에서는 기업인들이 수출 성공·실패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구매자) 협상·수출계약 체결 유형을 소개한다. 성장 마당에서는 수출판매개척·수출 PR(홍보) 일반사례,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대상 해외 권역별 개척사례, 플랫폼 기반 수출 PR 실전 사례 등을 소개한다. FTA 마당에서는 FTA 권역 개척 준비·수출 개척 유형, 원스톱 원산지 증명, 전자 통관 처리 사례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인·경제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 홈페이지(s
수원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해 창업보육공간이 지원된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은 수원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경영에 전념해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고용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보육공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되는 해당 공간은 임대료 걱정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리비 정도의 이용비만 납부하면 되는 아주 좋은 조건이라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격은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예정자도 해당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사회적경제 창업보육공간에는 심사를 통해 총 5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 확정 시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고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공간은 사회적경제영동센터(영동시장 내) 1실, 매화마을 창업보육공간(매탄동 소재) 3실, 당수동 창업보육공간 1실이다. 제공 면적은 18제곱미터에서 118제곱미터로 다양하다. 입주 혜택으로 임대료는 무상이며 공간 사용에 따른 실비, 관리비 등만 납부하면 된다.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지난 7월에 완료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넬로넴다즈 임상 2상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임상시험을 개시한 지 6년 만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4시간 이내에 자발적 순환이 재개돼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약효는 뇌기능수행범주(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와 수정랭킨척도(mRS, modified Rankin Scale)로 평가했다. 약물 투여 90일 후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위약 투여군에서 40.7%였으나 넬로넴다즈 저용량 투여군 55.5%, 고용량 투여군 63%로 장애가 현저히 개선됐다. 또한 중증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환자는 위약 투여군에서 59.3%였으나 저용량 투여군 40.7%, 고용량 투여군 37%로 크게 감소했다. 마지막 약물 투여 후 48시간 이내 환자에 대한 MRI 확산강조영상(DWI) 분석에서도 위약 투여군에 비해 넬로넴다즈 고용량 투여군의 뇌 손상이 전부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