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달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현재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서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주차장들은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이용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종이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9월5일까지 '2025년 생활 속 불공정 및 소극행정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행정관행 및 행정편의주의 실태, 복지분야 채용관련 불공정 행위, 소극행정 신고센터 관련 민원 및 각종 민원처리,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분야 안전관리 실태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감사 다양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업무 소홀로 인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개 감사를 실시해 공무원의 소극행정과 관련한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는 물론, 부조리한 행위 및 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감사 기간 중 조사하고, 고양특례시 누리집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보 방법은 우편이나 이메일 및 고양특례시 누리집 누리집(전자민원→민원신고센터→공직자부조리)을 통해 가능한다. 제보자의 신분 사항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사인 간에 해결해야 할 민사 사항이나 소송에 계류 중인 사항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광복80주년을 맞아 청사 1층 권선구 갤러리에서 오늘(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특별기획전 '독립의 불꽃, 청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청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오늘날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석 구청장은 “전시를 통해 잊혀지지 않는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서 빛나는 청년들의 열정과 용기를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선구 갤러리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주택·선거·과세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비대면(정부24 앱) 또는 방문 조사 방식으로 한다. 비대면 조사는 8월 31일 자정까지 ‘정부24+’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면 된다. 시는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동 공무원과 통장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부연 설명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대상은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한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하면 공무원이 개별 조사해 직권으로 주민등록표를 수정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올해는 간편인증 외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확인 수단을 확대하고, 비대면 조사 기간도 전년보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동장 송숙영)은 지난 25일 청소년 지도위원과 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관내 A중학교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인 ‘청소년 유해환경 ZERO! 광교1동은 청소년의 HERO!’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교1동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편의점, 음식점,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들의 이용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과 고용 제한 준수 여부, 유해약물 판매 행위 등을 중점으로 검검했다. 또한, 청소년 보호 리플릿을 배부하며 업주들에게 관련 법규와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송숙영 광교1동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교1동으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점심으로 복달임 행사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날 무더위 속에서도 현안 업무 추진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하여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식사를 마친 후에 아이스크림과 수박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 A모씨(여)는 "지원된 삼계탕으로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며"작지만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선구는 앞으로도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격려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주민자치회가 관내 주거취약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금곡동(동장 장성임)은 주민자치회(회장 김범식)와 함께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금곡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여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봉사자로 변신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소파와 피아노, 책장 등 대형 폐기물을 직접 운반·폐기하면서 '구슬 땀'을 흘렸다. 또 집안 곳곳에 쌓여있던 물품들을 정리하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데 전력했다. 김범식 금곡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모여 우리 이웃에게 큰 희망과 변화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장성임 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주민이 보다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위기가구를 구해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고재화 위원장)는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해 긴급구호비로 350만 원을 지원해 어려움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도왔다"고 25일 밝혔다.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지원된 긴급구호비는 지난 7월 월례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절차를 거친 후에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재외국민인 노인 1인 가구(여성)인데, 건강보험료가 수개월째 미납되었을뿐만 아니라 고정 수입이 없어 생계유지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어려움을 알게 된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건강보험료 체납금 대납과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 긴급구호비는 ‘3천원의 희망기금’으로 집행되었다. 이 기금은 ‘매월 3천원으로 나누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기부, 같이 행복한 율천동 만들기’라는 취지로 율천동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의 특색사업이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지원은 위기가구가 건강보험 가입 자격을
수원시 장안구 장안사랑발전회가 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홍성군에 수해복구 성금을 지원했다. 수원시 장안구 대표 봉사단체인 장안사랑발전회(회장 박충규)는 "지난 24일, 충청남도 홍성군청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을 비롯해 장안사랑발전회 회원 5명은 이날 홍성군청 군수실을 찾아 장안구민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고, 홍성군의 빠른 안정과 복구를 기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홍성군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안사랑발전회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장안구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 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타 지역의 아픔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널리 이웃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여름철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팔달문 전시실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를 임시 무더위쉼터로 개방해 나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개방시기는 9월30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전시실 운영에 맞춰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관한 전시실은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 매입한 유휴건축물(팔달로2가 47-12)을 활용해 조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달문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이다. 팔달문 옛 사진, 팔달문시장의 변화를 기록한 사진, 팔달문 건축구조와 해체보수 과정을 볼 수 있는 3D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게 됐다”며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경영난을 겪는 가평군과 포천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총 500억 원 규모로 운용중인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은 관할 시군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을 별도한도로 지원하며, 융자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1.5%p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해 재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시군 또는 시군이 위임한 기관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은 업체당 3억 원 또는 재해와 관련한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이며, 시설자금은 재해 관련 피해금액 내에서 시설의 소요자금 범위 내이다. 보증비율은 100%로, 보증료율은 연 0.5%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시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경기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총 21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약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 8천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4천615가구, 무더위쉼터 8천718곳이다. 우선 도는 안전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200억원, 무더위쉼터에 예비비 1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8월 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군에서 5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군 직접 지급은 7월 28일부터 진행하며, 신청 지급은 대상자와 계좌가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8천668곳은 현재 지원받고 있는 7~8월 냉방비에 9월분 냉방비 16만5천원이 추가 지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