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길 봉사단(단장 길남주)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곡선동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 집에서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한사랑길 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바퀴벌레,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설명했다. 한사랑길 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청소, 정리정돈, 매트리스 교체 등 취약계층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작업들이 진행했다. 해당 가구의 거주자는 “그동안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집수리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깨끗해진 집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현 동장은 “한사랑길 봉사단의 꾸준한 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사랑길 봉사단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건강과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출산‧초고령화 대응, 청운면 ‘청드림 센터’ 조성 청운면의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3,769명으로, 양평군 12개 읍면 중 가장 적다. 이미 심각한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청운면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드림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용두리 부지를 매입해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청드림 센터는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해 1층에 청년 커뮤니티 및 세대통합 쉼터, 2층에 청소년 돌봄 커뮤니티, 3층에 청소년 문화놀이실과 다목적 회의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물 내부에 노인 및 아동을 위한 복지관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굴단은 제천 덕산면 청년마을, 괴산 제비마을 등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유치원·학교 지속 유지를 위한 아동 인구 유입 방안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양동면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양동면은 강원도 횡성군·원주시, 경기도 여주시와 접한 양평 최동단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이다. 채움사업 발굴단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선 일자리 제공, 영유아 돌
동‧서부 격차 해소, 생활환경 개선 본격 추진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가 현실이 된 시대, 양평군은 이 흐름에 맞서 ‘채움’이라는 이름의 해법을 꺼내 들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10만 명이던 인구는 2025년 기준 약 12만9천 명까지 증가하며 군 단위 인구수 전국 1위, 증가율 2위를 기록한 양평군. 그러나 양평군 전체의 성장 이면에는 동부와 서부 간의 뚜렷한 격차가 존재한다. 양평읍, 강상면, 양서면 등 서부권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동부에 위치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생활 여건의 악화로 정체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이들 3개 면을 ‘채움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면당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양평 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서부 간 격차를 줄이는 양평 ‘채움사업’ 채움사업은 인구 5천 명 미만의 면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체류형 생활 인구의 증가를 꾀하는 정책이다. 2023년 양평군은 관내 읍면의 인구 현황, 고령화 비율, 소멸위험지수, 장래 인구 추정 등 6개
여주시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모바일 정부24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고 그 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면(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였더라도 방문조사가 이루어진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 등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자진신고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에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초·중·고에 설치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빗물에 젖고 먼지만 쌓여있는 위험천만한 고철덩이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경기도 초·중·고에 설치된 위험천만한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화성시 청목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빗물에 노출돼 있어 최근 내린 폭우로 손잡이는 물에 젖어 있고, 충전기 안쪽은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다. 화성시 영천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설치된 지 2년이 넘었지만,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학교 내에 전기차를 운행하는 직원이 1명 있지만 집 근처 충전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학생들의 안전상 문제 등으로 부담스러워 이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대장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장난이나 호기심 등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전기차 충전시설에 공급되는 전기를 차단하고, 충전기 코드 선을 빼놓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대장초등학교는 과밀학급으로 전체 주차장 수가 부족하고, 주차장 확보에 대한 민원으로 인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일반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 12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땡볕 속을 누비는 택배기사와 우편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얼음물 쉼터'를 운영해 시선을 끌고 있다. 화서2동 주민자치회는 "22일부터 앞으로 한 달간 아파트 단지 내 지정 장소에서 ‘얼음물 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배송‧배달 종사자들이 시원한 얼음물로 목을 축일 수 있도록 나눔사업을 시작한 것. 이번 사업은 화서2동 주공4단지 아파트를 시범 단지로 선정해 아파트 내 총 3개소에서 '얼음물 쉼터'를 운영한다. 양순옥 화서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분들께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이 공간에서 잠시라도 시원한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서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얼음물 쉼터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보고, 사업추진에 대한 결과 등을 토대로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영통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영통사공원'은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영통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영통사 공원' 명칭은 인근에 '영통사'라는 사찰이 있어 영통사 공원이라고 명명(命名)했다. '영통사공원'은 전체면적이 1만여 ㎡에 이르는데 공원내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 등 여러가지 시설물들도 설치해 놓았었다. 하지만 공원이 조성된지 30여 년이 다가오면서 낡고 오래돼 이를 개선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끊이질 않았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가 시민들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영통사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간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영통사공원'은 조성된 지 오래돼 시설이 노후되고, 산책로와 녹지 공간의 활용도가 낮아짐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노후 공원 재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공사에 앞서 지난 18일 '영통사공원' 리모델링 예정지를 찾아 현장점검도 펼쳤다. 앞서 영통구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사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교육기관으로, 생태환경·역사문화 캠프 운영 및 교원 연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 강화에서 경기 양평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와 미래인재 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 ▲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학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 ▲교육과정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정보 교류와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두 교육기관이 공간과 자원을 넘어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안팎의 교육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학생 주도적 체험 중심 미래교육이 보다 실질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차량 체납자 1만2948명에 대한 과태료 160억원 징수에 올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기한을 놓친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했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지연 등)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다. 시는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가 팔달문 전통시장 주변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 도로를 조성해 불법 주·정차 및 시민들의 통행문제를 해결하는 등 일거양득(一舉兩得)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7일부터 수원지역내 대표 전통시장인 팔달문 주변 일부 도로에 대해 '일방통행' 도로를 조성해 이를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방통행' 도로가 시행되고 있는 구간은 남수문에서부터 팔달문 고객센터와 공중화장실이 위치한 남쪽 방향으로 100여 m 구간이다. 팔달구 허두경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교통혼잡 해소와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인해 통행이 어려웠던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차량정체와 시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달구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양방통행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차도와 인도의 높이 차가 거의 없어 한쪽 차도에 불법주정차, 또 한쪽은 낮은 인도 위로 차량이 올라서는 등 사실상 양방향 차량 진행이 어려운 현실이 이어져 왔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도로는 마치 주차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열악했을뿐만 아니라 인도 위를 걷는 시민들또한 어려움을 겪어 왔던것이 현실이었다
양평군은 공동주택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 요금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 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보안등 전기 요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4월 주택조례 개정을 통해 본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왔다. 이번 신청 접수는 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절차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양평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의 야간 안전과 직결된 필수 시설이지만, 그동안 유지비를 입주민이 전액 부담해왔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시 권선구(권선구청장 김종석)는 "관내 의료기관인 수 여성병원(원장 정진석)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깻잎김치 3kg 330상자(천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깻잎김치는 수 여성병원 관계자와 수사랑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깻잎 등을 직접 재배하여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진석 원장은 “경로당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직접 재배한 깻잎으로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권선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수 여성병원에 감사드린다”며“정성이 담긴 김치를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 여성병원은 권선구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백미, 현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