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2024년 경기 지역문화 지원’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리서치, 프로젝트, 공간조성)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문화 활성화,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한다. 먼저,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는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지역활동가,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제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리서치형’과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지역 기반 거점형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조성형’ 등이다. 또, ‘생활문화 플랫폼’은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민간 문화공간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와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지역문화 전문인력 발굴 및 문화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 사업은 ▲청년리더 양성학교 ▲로컬콘텐츠 창·제작 지원 ▲도시문화랩 등 총 3가지다. 먼저,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인 ‘청년리더 양성학교’는 문화예술기획 이해 단계부터 실무까지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7월 열리는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의 일부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4세), 관내 대학 재학생, 경기도 거주 청년 등을 우선순위로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3월 28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 또는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www.swcultur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지원하는 ‘로컬콘텐츠 창·제작지원’ 사업은 개인 또는 단체 당 270만 원의 지원금과 브랜딩 및 콘텐츠 제작 교육, 시제품 컨설팅, 유통 판로를 모색하는 크라우드 펀딩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뿐만 아니라 맞춤 예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최적의 결혼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킨텍스는 현재 1·2전시장 각각 하나씩 2개의 예식홀을 운영하고 있다. 1전시장 그랜드볼룸은 1600㎡(약 500평) 규모로 9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0m에 달하는 천고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렌디한 분위기의 2전시장 아네스홀 또한 628㎡(약 190평) 면적으로 최대 59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킨텍스 예식은 호텔급의 품격있는 서비스뿐 아니라 최근 예비 부부들이 선호하는 맞춤 예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사실 상 수용인원의 제약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 1일 2번의 예식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부담없이 더욱 편리하게 연회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혼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킨텍스 예식장을 찾는 하객들 역시 도보 5분 거리의 3호선 대화역과 킨텍스 내부 광역버스 정류장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킨텍스IC와 이산포IC 등 주요 도로에 인접해 있고 4000대가 넘는 주차공
수원특례시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수원화성문화제'. 지난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61회를 맞는 문화행사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국내에서도 내노라할 정도로 역사와 의미가 깊은 문화축제행사다. 지난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런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60회 행사때 20만 여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다녀 갔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처럼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 장동규 관광과장은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인 문체부가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 등 3개 유형에 각 1개 축제를 선정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형’에 전격적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축제의 콘텐츠 특징·교통 입지 등을 분
근세 한일 간의 사상적, 문화적 교류 양상을 탐구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근세 한일 사상 문화 교류(Ideological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Japan in the Early Modern)’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강의실(1세션), 문형관 대회의실(2세션), 장서각 세미나실(3세션)에서 각각 열린다. 제1세션의 주제는 연극, 미술, 언어, 물질문화 영역의 한일 교류로 ▲편용우(전주대학교) ‘일본 고전 문예 속 조선 이미지 변화’ ▲KATAYAMA Mariko(Tokyo University of the Arts) ‘아시카가학교 소장 자수 흉배와 그 전승에 관하여’ ▲HIRAI Amon(Rikkyo University) ‘일본의 근세국어사전에 보이는 조선어 ▲김미진(울산대학교) ‘17~19세기 조선과 에도의 식물 교류사’ 등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조선통신사행과 사상, 문화 교류를 주제로 하는 제2세션에선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예술인문 강좌와 예술실기 강좌로 구성된 ‘예술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수강 기간은 이날부터 7월 25일까지다. 인문학 2강좌 이상 신청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는 50% 할인된다. 예술인문 강좌는 오페라, 클래식, 미술, 연극, 한국예술사 등 장르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시리즈 프리뷰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을 잘 감상하는 법 ABC’ 강좌의 경우 공연예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예술실기 강좌 또한 동서양의 예술을 아우르면서 도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강좌를 만들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은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가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며 “합리적인 수강료로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연구회가 오늘(12일)부터 4월 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기획전 ‘이미지로 본 수원화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책·사진첩·관광지도 등에 실린 수원화성 사진·그림, 생활용품에 사용한 수원화성 이미지, 수원문화재야행·수원화성미디어아트 등 축제에 활용된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꼬레아에꼬레아니」,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올드코리아」 등 책, ‘관광의 고도’(관광 책자), 일제강점기 사진엽서, 관광 우표, 수원시 제작 관광기념품 등 50여 점도 전시한다. 정조대왕이 축성한 수원화성은 서양인의 견문기에 소개됐고, 일제강점기 사진엽서·관광 사진첩 등에도 수록됐다. 수원역 철도를 부설할 때는 안내지도·관광 책자에 실렸고 이후에도 수원화성 사진과 그림은 수원의 대표 이미지로 널리 사용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광 자원으로서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화성연구회와 함께 공동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수원화성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기념품 등을 만나고, 수원화성의 관광 자원으로서 특징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공항 ICN Awards’에서 문화예술 부문에서 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ICN Awards는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 및 직원을 뽑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23개 우수사업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경기문화재단은 고품격 문화예술공항 구현을 위한 협업 성과로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재단은 지난 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예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공항에 ▲그래피티 아트 ‘다시 만나자(구헌주·최진현 작가, 2020)’ ▲기하학 아트벤치 프로젝트 전시(소수영 작가, 2021) ▲T1 환영홀 예술품과 함께하는 문화휴식 공간 조성(김소산 작가, 2023)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인천공항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가의 방〉은 공항 최초로 ‘공간형 전시’를 선보여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가의 방〉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2023년 6월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를 진행했으며, 두 번째 프로젝트인 김용관 작가의
수원 부국원(富國園)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건립된 건물이다. 1915년 이하라 고로베(伊原五郞兵衛) 외 7명이 설립한 회사로 권업모범장(勸業模範場)에서 종묘와 종자를 공급받아 판매했다. 수원역 앞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수익이 늘어나자 1923년 현 위치(팔달구 향교로 130)에 본사 건물을 신축해 운영해왔던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다. 부국원은 한국전쟁 이후 수원법원·검찰 임시청사(1952~1956년), 수원교육청(1950년대 말~1963년), 공화당 경기도당 당사(1970년대) 등으로 활용됐을 정도로 역사가치가 높은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다. 그런 부국원은 1981년부터 ‘박내과 의원’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개인소유였던 건물이 개발로 인해 지난 2015년 '철거'로 자칫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발빠르게 대처해 이를 매입한이후 복원시켜 자칫 사라질뻔 했던 소중한 근대문화 유산이 살아나 수원시민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구 부국원 건물은 2015년 국민문화유산신탁의 시민이 뽑은 지켜야 할 문화유산 12선에 선정됐을 뿐만아니라 되고2017년 10월에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698호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런 부
경기 파주시가 인디뮤지션들의 최대축제인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지로 임진각 평화누리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향유할 수있도록 열리는 문화행사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인디뮤지션들과 ‘인디스땅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시 등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차별화된 음악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도시 파주’로 한발 더 나아가는 한편, 축제장 내외 상권 및 이와 연계한 먹거리 트럭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통구청사내에 둥지를 튼 '갤러리영통'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구청사 2층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영통'은 지난 2018년 11월 처음 문을 연이후 그동안 크고 작은 전시등 열린 지역문화공간으로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 김주찬 행정지원과장은 "'갤러리영통'은 지역예술가는 물론 아마추어 작가 및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찾아와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열린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갤러리영통'에서 오는 15일까지 허순옥 작가의 ‘그리움과의 속삭임’전시를 개최한다. 허순옥 작가는 2019년 현대시조 등단 이후 2020년 시집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를 출간했으며 목우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입선한 화가이자 시인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추억의 풍경을 비롯해 순수 담백한 우리의 정신과 이 땅을 밝혀줄 민족의 영원성을 각각 달항아리, 해바라기 등으로 은유하여 표현한 유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5일(금)까지 개최되며 평일 09:00~18:00까지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월까지 2·4째 주 토요일마다 문을 연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이며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다. 관람객들은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