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도와 시·군 수소에너지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수소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수소산업 일선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안전관리 등에 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으로 올해로 3년차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수소생산, 운송,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의 교육을 추가해 담당자들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첫날인 11일 오전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에너지사업개발처장, 고등기술연구원 송형운 수석연구원 등을 초빙하여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수소 도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실증, ▲수소에너지 및 기술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수소 선도 도시인 평택으로 이동해 1일 최대 7t의 수소생산 상용화에 돌입한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견학하고, 하반기에 사업 개시 예정인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해 수소 활용 현장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충주 '바이오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섬유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펫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유 자투리원단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섬유 기업의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2년간 약 6.5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15백만 원 상당의 폐기 비용을 절감했다. 펫 패션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인 '메가주(MEGA ZOO)' 전시회의 이벤트로 개최되며, 애견인과 애견이 함께 하는 커플룩을 주제로 모델과 애견이 함께 하는 런웨이로 진행된다. 또한 경과원은 전시장 내 업사이클링 홍보관을 구성·운영하여 자투리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20여 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전시를 위해 포천시 관내 10여 개 기업에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펫가구, 가방, 악세서리, 스피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및 제공한다. ▲경과원 전경 <경과원 제공> 이밖에도 경과원은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업사이클 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펫 패션쇼 및 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A씨와 텔레그램 상으로 알게 된 피의자 2명은 공모해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광고를 게재하고 영세자영업자 등 총 416명에게 80억 6천4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대부 및 대부 중개행위를 해서 10억 2천374만 원(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고리이자 및 중개수수료를 수취했으며,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는 전국 특사경이 적발한 사례 중 최고치의 불법 고금리다. B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대부업자로 피해자 37명에게 순금 목걸이, 컴퓨터 등 귀중품을 담보로 총 7천798만 원을 대출해주고 8천451만 원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이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2' 전시 모습<킨텍스 제공> 이번 ‘서울푸드 2023’는 30개국 1,50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50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와 함께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을 선발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푸드테크 부문 신설과 함께 해외 참가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글로벌 행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업체들을 위한 수출 및 국내에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도 더욱 확대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전 세계 KOTRA 129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전면 오프라
수도권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대책을 논의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지원 현실화와 전세피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임대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전세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피해가 확산돼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만 정부 대책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피해자 지원이 충분하지 못하고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다 국회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전세피해 관련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먼저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특별법」의 피해지원 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구제대상을 사기피해자로 좁게 한정하고 경매 및 공매절차 진행을 조건으로 하는 등 대다수의 피해자들이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에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축산업에도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한다. 앞서 도는 22년 9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타 광역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10일 파주 신촌산단 기업체들을 방문했다. 최근 물가 상승, 수출 부진,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 기업경기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문우식 위원장, 민생특위 소상공인․기업대책반, 경기도, 파주시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10여 명의 방문단은 기업경기 회복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래핀 소재 A기업 대표는 “소재산업은 개발기간이 길어 바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므로 정책 지원사업 평가 시 당장 수익성보다는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경시설물 B기업 대표는“최근의 조경산업은 수주량에 비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정체된 조경산업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물가 및 생산비용 상승, 소재·부품 산업 현안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9일 오전 11시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와 '양평군 기업 성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 김광일 회장(창대산업 대표)과 경과원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행복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양평군 기업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노력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일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군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양평군 내 모든 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필요한 곳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 사업을 개발해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9일 오전 11시 양평행복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과원과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의
경기도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이 시행 첫 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2023년도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사 선정에 총 99개 사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로 설립했거나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이전한 지 1년 미만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연구개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 <경기도 제공> 같은 기간 공모한 2023년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또한, 총 35개 사 선정에 241개 사가 지원해 7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경기도 자체 대표 연구개발사업임을 입증했다. 이 중 북부특화분야에서는 5개 사 선정에 총 33개 사
경기도가 도내 기후환경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기 RE100 유망에너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인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도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1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 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진 <경기도 제공> 지난해 지원 기업 중, 드론용 연료탱크를 개발하는 하이리움산업(주)은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액화수소
경기 양주시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함께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양주시 제공>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관계공무원, 서울우유,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낙농관세 철폐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색시유 소비 감소 등 낙농산업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했다. 시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치즈 전시·체험·관광·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치즈복합단지를 양주시 대표 볼거리, 먹거리 관광·문화시설로 조성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ICT 신기술(Data, Network, AI)을 활용한 혁신형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 지원과제에 대해 총 78개 사 16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지원과제 중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최대 8천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최대 700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최대 1천만원) 과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https://digitalopenlab.kr)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요청서류 등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과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은 5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은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한편,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